이 책에는 사샤가 갈등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가 나온다.사샤는 모든 과목에서 낙제점을 받고 불량학생이라는 소문까지 돈다.

 어느날 불량학생 패거리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갔다가 소주병을 깨뜨려 스피노자의 식당에서 일하게 된다.그런데 스피노자가 사샤가 낙제점을 받은 사실을 알고 청소와 공부를 같이 시킨다.사실 스피노자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 도둑질을 했다가 잡힌다.스피노자는 감옥에서 책을 보며 반성했다.

이 내용을 보면 스피노자는 조선의 홍길동 이나 임꺽정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스피노자가 도둑질을 한다고 해도 가난한 사람이 없어지는 건 아닌데 도둑질을 한다는 건 나쁜일인거 같다.사샤는 엄마가 스피노자 아저씨를 매우 싫어 한다는 갈등이 있었지만 잘 해결 해냈다.나도 갈등이 많은데 갈등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에게 말해 조언을 구하는 것 이다.모두 자기만의 방법을 이용해 갈등을 잘 해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샤의 엄마가 스피노자의 생김세가 무서워 살인을 저지른 줄 아는데 막상 알고 보니 도둑질을 한거 였다.여기서 주는 교훈은 역시 사람은 외모로만 판단하다가 큰일이 난다는 것 이다. 나도 이제 친구를 겉모습 보다 대화를 하며 속마음으로 사귀어야 겠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 책에 나오는 스피노자 아저씨는 겉모습은 무섭고,누구나 피하고 싶은 얼굴이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착하고 보석같은 마음씨가 예쁜 천사 아저씨에요.

주인공 샤샤는 나쁜 아이들이 시키는 대로 망을 보다가 실수로 스피노자 아저씨의

와인과 맥주를 깨뜨렸어요. 스피노자 아저씨는 와인, 맥주 값 500유로를 값기 위해 스피노자 아저씨의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되요. 그런데 샤샤가 유급 통지서를 받았다는 말을 듣고 아저씨는 놀라 당장 맛있는 간식과 함께 학교 공부를 시키지요. 아저씨의 노력과 정성 덕분인지 샤샤의 학교 점수가 말도 안되게 올라갔어요. 누구나 겉모습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얼굴이 잘생긴 얼굴이든 예쁜 얼굴이든 얼굴로 판단하면 안되요. 여기 나오는 스피노자 아저씨처럼 얼굴이 험상궂더라도 마음씨는 달보다도 별보다도 더 빛날수도 있잖아요.아무리 잘생긴 얼굴이라고,예쁜 얼굴이라고 해도 마음씨까지 예쁠거란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험상궂고, 무서운 얼굴이라도 그 뒤엔 보석보다 더 빛나는 마음씨가 있어요. 저도 이제부터는 겉모습만 가꾸지 말고 마음씨를 예쁘게 가꾸는 어린이가 될래요.~ 이 독후감을 쓰고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왜냐하면 얼굴로 판단하지 말고, 속마음을 보라는 이 중요한 정보를

모두에게 알릴 수 있잖아요~^^

'스피노자와 나'의 책 표지를 봤을 때 아빠와 아들의 따뜻한 가족이야기 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샤는 싱글맘인 엄마와 살고 있었다. 왜냐하면 엄마랑 아빠가 사샤가 태어나기 전에 헤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빠에 대한 그리움과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사샤는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불량 학생들과 어울리게 되고, 학교 짱인 마티아스의 도둑질에 망을 보게 된다. 나는 그런 사샤의 모습이 어리석어 보였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 사건으로 인해 사샤에게 스피노자라는 나이 많은 친구가 생겼던 것이다. 스피노자는 도둑질을 저지른 범죄자여서 감옥에도 다녀왔다. 하지만 자신의 죄를 후회한 후 철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면서 사샤의 친구가되어 공부도 가르쳐주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었다. 나는 스피노자와 사샤의 관계가 감동적 이였다. 왜냐하면 나이를 초월한 애정과 우정을 볼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스포노자와 같은 친구가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나는 사샤가 우리나라 중2병 처럼 반항하듯 센척하며 불량스러운 마티아스와 어울리는 모습이 철없어 보였고 그런 사샤의 행동을 보며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샤샤라는 아이가 스피노자라는 아저씨와 우정을 나누는 내용이다.

샤샤는 나쁜 짓을 하다가 와인을 깼는데 그 와인이 스피노자의 것이었다.

그래서 그 대가로 일을 하고 공부를 배워야 했었는데 나중에는 가족이 되었다.

스피노자는 샤샤에게 열심히 공부를 가르쳐준다.

샤샤는 아빠가 없는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를 배운다. 

 나와 이 책의 주인공 샤샤의 공통점 : 엄마가 일을 하신다. 그래서 하루 종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아주 어릴 때부터)  그 시간 동안 최고의 친구는 역시 tv다. 학교에서 성적이 썩 좋지 않다.(샤샤처럼 학년을 못 올라갈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관심 받고 싶다.(때때로 난 너무 호구처럼 느껴진다. 애들이 시키는 대로 다 하는 편이서. 하지만 샤샤처럼 못된 친구의 꾀임에 빠질 정도는 아니다.) 좋아하는 이성 친구가 있다.( 샤샤는 엠마 한 명이지만 난 여러 번 바뀌었다.)

 '스피노자와 나'로 꼭 감상문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이 책의 주인공 샤샤가 남자이지만 나와 너무 닮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 그렇게 나와 닮아 있는 샤샤가 결국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는 '괜찮은 녀석'으로 변하는 게 너무 부러워서이기도 하다.

 샤샤의 이런 변신을 도와준 사람이 '스피노자'란 것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스피노자는 이 할아버지인지 아저씨인지 모를 남자의 진짜 이름이 아니다. 이 아저씨가 항상 들고 다니는 '윤리학'이라는 책의 지은이인데 철학자라고 한다. 자기가 항상 들고 다니는 책의 저자와 별명이 같아 지다니 이건 대단한 일인 것같다. 내가 30년 동안 아인슈타인 책을 들고 다니며 읽고 '스피노자' 아저씨처럼 그 책을 해석하고 생각을 덧붙이면 나도 아인슈타인으로 불리게 될까?  아저씨는 그랬던 것같다. 스피노자는 겉모습이 울퉁불퉁 우락부락해서 범죄자 포스를 풀풀 풍기는데다(실제 범죄자 출신이고 감옥에도 갔다 온 거 맞다. '윤리학'도 감옥에서 본 책!), 소문까지 좋지 않아 샤샤의 엄마는 '스피노자'와 함께 있는 '샤샤'를 보고 무조건 화를 내실 정도다. 

 하지만 아저씨의 마음 속에는 진짜 스피노자가 살고 있었던 모양이다. 나쁜 친구 마티아스의 꼬임에 빠져 범죄의 길로 접어들 수 있었던 샤샤를 공부하게 하고 자신의 잘못도 인정할 수 있는 용기를 내게 한다. 샤샤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자 목걸이를 선물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caute'(신중하다)라는 글자가 써져 있는 목걸이였다.

 나는 요즘 내 모습이 싫을 때가 많다. 너무 게으른 것 같고 공부도 안한다. 그런데 샤샤의 이야기를 읽으니 나도 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에 스피노자는 없겠지만 만만치 않게 우락부락한 우리 엄마가 있다. 사실 이 책이 좋았던 또 하나의 이유가 스피노자가 우리 엄마랑 너무 닮아 있기 때문이다. 겉모습하고 다르다! 따라서 나는 엄마에게 목걸이 선물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끝까지 궁금한 게 있다. 도대체 진짜 스피노자는 누구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