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VS. 에제키엘. 슈퍼 히어로와 슈퍼 빌리언의 운명적 격돌!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대표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는 새롭게 개발한 ‘하워드’ 위성을 세상에 발표한다. 그는 하워드 위성을 통해 폭력과 살인, 테러리즘 등의 범죄를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탐지해서 방지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리게 된다고 말한다. 한편 위성 발사를 앞두고 레이더스 무장용병의 공격과 함께 나타난 에제키엘은 부식성 생물학적 세포의 존재로 사람들을 무차별 살상하고 콘트롤타워를 순식간에 폭파시킨다. 아이언맨 조차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이 사건으로 아이언맨의 동료인 로디(워머신)가 희생당한다.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사건으로 S.H.I.E.L.D의 총책임자 닉 퓨리는 책임을 묻기 위해 토니를 불러들이지만, 토니는 ‘에제키엘’ 을 쫓는다. 토니를 잡기 위해 S.H.I.E.L.D의 요원 나타샤와 호크 아이가 따라붙고 에제키엘에 관한 단서를 쫓던 토니는 자신의 비서 페퍼의 도움으로 테크노 유기 갑옷과 관련된 비밀거래 장소로 찾아간다. 토니는 나타샤와 호크 아이의 추적을 따돌리고 일명 ‘처벌자’로 불리는 프랭크 캐슬의 도움으로 에제키엘의 비밀을 알게된다. 토니의 예전 동업자였던 오바디아 스테인의 아들이자 천재 과학자인 에제키엘은 수년간 테크노 유기갑옷의 불법연구에 관련되어 왔고 테크노보어로 엄청난 초능력을 갖게 되었다. 드디어 S.H.I.E.L.D 본부에 모습을 드러낸 에제키엘은 시스템을 해킹하고 세계의 모든 컴퓨터에 액세스, 하워드를 이용해 세계 주요 위성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이를 저지하려는 아이언맨은 에제키엘과 운명적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작품 정보’
셀러브리티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의 일본 애니메이션 버전!
실사영화 보다 더 획기적이고 새로운 영상으로 관객들을 압도!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 수많은 영웅들을 탄생시키며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마블 코믹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려온 전설의 슈퍼히어로로 이미 영화에서도 그 진가를 입증하며 시리즈를 이어간 ‘아이언맨’이 많은 팬들의 기대감 속에서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찾아왔다. ‘아이언맨: 라이즈 오브 테크노보어’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소니 픽쳐스가 만나 제작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테크노라이즈’, ‘시구루이’, ‘슈타인즈 게이트’의 히로시 하마사키감독의 맡았으며, ‘뱀파이어 헌터’, ‘블랙 라군’, ‘테크노라이즈’를 만든 매드하우스에서 제작했다. 매드하우스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스튜디오와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하드코어와 액션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1963년 4월 마블 코믹스 시리즈 중 하나인 “Tales of Suspense”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아이언맨’은 작가 ‘스탠 리’에 의해 자신의 선택에 의해 스스로 영웅이 된 신개념 캐릭터로 탄생되어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TV시리즈 애니메이션과, ‘아이언맨’시리즈, ‘어벤져스’등 영화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애니메 버전으로 제작된 ‘아이언맨: 라이즈 오브 테크노보어’는 아이언맨 슈트를 제작한 토니 스타크와 그의 과거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오바디아 스테인의 아들로 슈퍼 악당으로 진화한 에제키엘의 대결을 그리고 있으며 워 머신, 닉 퓨리,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퍼니셔 등 마블 유니버스 캐릭터도 등장한다. 제작진은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제작된 이 작품에서 어둡고, 냉철하고, 폭력적이면서도 액션으로 가득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특정 캐릭터들이 가진 것을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보여주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이언맨: 라이즈 오브 테크노보어’에 등장하는 아이언맨은 부와 명예를 갖춘 동경의 대상이자 스스로 개발한 슈트를 통해 영웅으로 거듭난 아이언맨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원작 보다 더욱 영화적인 인물로 그려졌는데, 농담도 잘하고 좀 더 위트 있는 성격으로 묘사된다. 워머신은 무장 캐릭터를 더 추가해 비주얼적으로 더 멋지게 완성되었다. 개틀링 총과 모든 미사일 기술을 가지고 있고, 방어에도 능하다. 이전의 다른 버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워머신을 만날 수 있다. 쉴드는 모든 슈퍼 휴먼과 슈퍼 악당 활동에 대한 감독관이자 세계의 경찰이다. 이 작품에서 쉴드는 단순히 마블 유니버스에서 존재하는 경찰력이 아니다. 슈퍼 스파이에 하이테크 조직이 있는 정부의 비밀 스파이 부서로 공중에 띄울 수 있는 항공 캐리어 핼리케어와 최고 에이전트로 이루어진 군대와 침투조가 있다. 매드 하우스는 이런 미래에 있음직한 가상의 세상을 보여주는데 능숙하다.
에제키엘은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악당으로 그려졌는데 악당으로서의 그가 매력적인 이유는 자연의 힘을 가졌고 조절이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유기체인 일부 인간의 DNA, 곤충 DNA, 갑각류 DNA를 합쳐 전에 볼 수 없었던 기술적 경이로움으로 에제키엘을 담아냈다. 기술은 사용하는 사람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전혀 걸러지지 않은 마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한마디로 ‘아이언맨: 라이즈 오브 테크노보어’는 액션으로 시작해 액션으로 끝나고, 전체를 액션으로 채운 작품이다. 아이언맨 스토리와 제작 의도 등 제작기를 스페셜 피쳐로 감상할 수 있다.
‘캐릭터 소개’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
발명가이자 기업가. 스타크 인터스트리의 CEO. 슈트를 벗으면 평범한 인간이지만 직접 개발한 슈트를 입으면 히어로로 변신, 다양한 공격무기와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 컴퓨터와 접속 가능하다. 심장 역할을 하는 원자로를 장착하고 있다. 농담도 잘하고 플레이보이 기질이 있으며 다소 잘난 척 하는 면도 있다. 에제키엘을 애송이라고 부르며 지구와 인류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에제키엘
토니 스타크와 라이벌이었던 오바디아 스테인의 아들. 전세계 암시장을 통해 테러무기와 테러리스트를 구성하고 불법 연구를 자행, 테크노 유기 화학물질과 인공 기계 장치를 조합해 강력한 테크노 유기화학 갑옷을 완성한다. 갑옷에 장착된 인터페이스로 어떤 기계라도 컨트롤 가능하며 세상의 압제자들과 그들의 테크노 머신을 갈아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이언맨을 상대한 슈퍼 악당이지만 슈트를 벗으면 한없이 여린 소년의 모습이다.
로디 (워 머신)
토니 스타크의 동료이자 친구. 정도를 걷는 바른 생활 사나이. 개틀링 총과 포탑, 미사일 등 무기를 갖춘 덩치가 큰 갑옷을 입는다. 에제키엘이 컨트롤타워를 폭파시켰을 때 희생됐으나 S.H.I.E.L.D에서 다시 되살리고, 토니와 에제키엘의 최후 접전에서 토니를 도와 활약한다.
닉 퓨리
S.H.I.E.L.D 최고의 슈퍼 스파이. 정부와 어벤져스를 연결하는 중간책. 쉴드를 손아귀에 쥐고 세상 전체를 감시한다. 어떤 사태에도 대비한 완벽한 대책을 세우는 냉철한 사람으로 세상의 혼란과 정의 사이에 서있는 인물이다. 악에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것이 그의 최고 임무다.
마리아 힐
S.H.I.E.L.D 요원이자 닉 퓨리의 오른팔. 고지식한 여성으로 직설적이며 욱하는 성격이 있다. 닉이 하는 일을 모두 인정하지는 않지만 닉을 존중해 준다.
호크아이
S.H.I.E.L.D 요원으로 잠입, 저격, 내부 침투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악당 출신으로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요원이 되었다. 다소 악동 같은 기질이 있다.
나타샤 (블랙 위도우)
S.H.I.E.L.D 요원으로 한때 악당이었으며, 출신은 비밀에 감춰져 있다. 야망이 넘치며 닉이 원칙을 벗어나 일을 해결해야 할 때 필요로 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