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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04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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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64쪽 | 350g | 148*215*15mm |
ISBN13 | 9788949161709 |
ISBN10 | 8949161702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조선에서 제일 재미난 이야기꾼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비초등학교
6학년 1반 문규림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친구가 재미있으니 한번 읽어보라고 이 책을 추천해주기도 했고, 지금은 책이나 인터넷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듣기 때문에 이야기꾼을 만날수 없었다. 그렀기 때문에 조선 이야기꾼은 어떠했고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을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되었다. 조선 사람들은 늘 이야기꾼 이야기에 푹 빠져 지냈다. 이야기꾼은 한번도 가보지 않은 먼나라부터 이웃에서 벌여진 작은 이야기까지 주절주절 늘여놓았다. 사람들은 들은 이야기를 또 듣고 수십, 수백 번은 들었을 텐데도, 자꾸 듣고 싶어 했다. 나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이야기꾼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들어보고 싶다.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길래 사람들이 수십, 수백 번 들었어도 자꾸 듣고 싶어하는 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이야기꾼을 제대로 아는 이는 하나도 없었다. 오로지 이야기꾼에 얽힌 얘기만 오갈 뿐이다. 이야기꾼을 만난 적이 있다는 몇몇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였던게 바로 이 이야기다. 나는 이 이야기들 중에서 '도둑 이야기'가 제일 인상 깊었다. 이 이야기엔 도둑이 한명 나오는 데 이 도둑은 종로거리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이야기꾼의 얘기도 들었다. 그러다 이야기꾼을 보니 이야기를 할때마다 이야기꾼 앞에 동전이 수북히 쌓이기 때문에 도둑은 이야기꾼이 부자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야기꾼의 뒤를 밟아 보기로 했다. 이야기꾼은 쌀가게에서 쌀 과 한약방에서 약 한 첩을 지어 나오고 인절미를 사서 고개 두엇 넘어 다 기울어져 가는 어느 초가집 앞에서 여러 아이들에게 쌀과 인절미를 주고 떠났다. 나는 당연히 이야기꾼이 자신이 먹기위해 쌀과 인절미를 산줄 알았는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는것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이야기꾼은 아픈 아버지를 돌보는 작은 애기에게 약 봉지를 쥐어주고 총총 떠났다. 작은 애기는 이야기꾼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꾸벅 꾸벅 절을 했다. 도둑은 점점 알 수가 없었다. 나는 이야기꾼이 정말 사람을 잘 돕는 사람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렀게 마침 내 다다른 곳을 보고 도둑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다리밑에 거적을 덧댄 움막에 이야기꾼은 아무렇지 않게 그안으로 들어갔다. 도둑은 혹시나 해서 살금살금 움막으로 다가가 보았다. 가까이 가니, 말소리가 들렸다. "요놈들 어찌 알고 찾아왔구나" 이야기꾼 목소리였다. "줄 건 이것밖엔 없구나. 나눠 먹자꾸나." 도둑은 누굴까? 살짝 훔쳐 보았다. 이야기 꾼은 돗자리위에 비그듬히 누웠는데, 그 앞에 쥐 세마리가 인절미를 맛나게 먹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이야기꾼은 자신보다 남을 더 챙기는 사람이고,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을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흐뭇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글쓴이와의 관계: 문규림 학생의 수비초등학교 지도교사 이성일>
나는 옛날 있었던 도덕수업 때,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다, 아름다운 사람은 도덕적 교양을 갖춘 사람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정반대의 예가 나오는데, 구두쇠가 바로 그것이다.
구두쇠는 돈을 절대 쓰지 않고 돈을 많이 모은다. 그러던 어느 날, 구두쇠 영감은 한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 부자가 살아있을 때는 부자였어도 저승에 갈 때는 빈손으로 간다는 이야기였는데, 그는 큰 교훈을 얻고 돈을 소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부분이 한 군데 나온다. 나는 분명 그의 기부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졌겠구나... 했는데 돈을 다 어디에 쓸까 라는 터무니없는 생각으로 이 이야기는 끝이었다.
책을 급하게 마무리 하려고 작가가 애를 썼나 보다. 아니면 예상치도 못한 반전으로 즐거움을 주려고 였을까? 참 아리송하다.
정말 신기한 이야기였다. 나는 구두쇠가 자신의 돈을 모두 기부했으면 좋겠다. 구두쇠는 과연 어디에 돈을 썼을지 정말 궁금하다.
근데 구두쇠들은 특징이 몇가지 있다. 첫 번째로 자기 돈을 다른 사람한테는 투자하지 않으면서 자기한테만 이롭게 투자한다. 두 번째로 구두쇠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잘난 사람인 줄 아나보다. 세 번째로 그들은 모든 사람을 의심하고 능멸하며 차갑게 대한다.
이런 것들은 절대 인간이 아니다. 단지 돈을 좋아하는 동물일 뿐이다. 그러므로 가난한 사람들은 구두쇠를 부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낮게 보아야 한다.
이번 책은 굉장히 교훈이 없던 이야기 이다. 이렇게 황당한 이야기는 정말 처음이다.
이야기꾼의 다른 재능
학교에서 선생님이 솰라솰라 이야기를 해주십니다.대부분은 책에 쓰고 책에 쓴 내용을 말하고 싶어 간질간질할 때 동생이 나타나면 그때 나는 자물쇄를 풉니다. 제가 열심히 설명을 끝내고 동생이 처음 말하는 한마디 잘.들.었.어 이럴때에는 동생이 내 이야기를 안들은것만 같아 화가 납니다. 그다음 동생이 솰라솰라 하고 말을 합니다. 저는 그.렇.구.나!라고 합니다. 동생은 저와 똑같은 반응을 보이고 서로의 상처만 남긴채 얘기는 끝이 납니다. 하지만 옛날에 이야기꾼은 듣는 사람 얘기하는 사람 모두 재밌고 신하게 말해주던 이야기꾼의 두가지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깽깽이꾼이야기입니다. 요약을 하자면 깽깽이 꾼이 이야기꾼에에게 시비를 걸고 나중에 이야기꾼이 이야기로 깽깽이꾼을 이깁니다. 이가미 전에는 이야기꾼이 꼼짝없이 앉아 있어서 이야기 꾼이 깽깽이꾼에게 지는 줄만 알아TEjs 바로 그때 이야기꾼이 이야기를 깽깽이 소리에 합쳐서 하는 것을 보니 이야기꾼의 승리에 빛이 비치는것 같았습니다. 만약 내가 이야기꾼이였다면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비켜라고 했을 것이고 깽깽이꾼의 장단은 신경도 안쓰고 저의 마음대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야기꾼은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깽깽이꾼과 함께 하면서 깽깽이꾼이 스스로 물러가게 한것을 칭찬합니다. 두 번째로 이야기할 이야기는 도둑이야기입니다. 이야기꾼이 돈을 askg이 버는데 금낳은 돈은 어디로 가고 그 돈을 훔치기 위하여 도둑이 이야기꾼의 뒤를 쫓았습니다. 놀랍게도 이야기꾼이 남을 위하여 돈을 쓴것 입니다. 나는 기가 찼습니다.
이야기꾼이 번 돈은 이야기꾼이 써야하는데 왜 남에게 나눠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이야기꾼은단순히 이야기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마음을 다루는 재주가 있는 것입니다.
나도 입만 열면 이야기가 나오는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다. 이 책은 이야기꾼에 대한 책이다. 이야기꾼은 만나는 사람마다 이야기를 들려 주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재밌게 들었다. 나도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다. 왜냐하면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심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깽깽이꾼은 이야기꾼을 싫어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이야기꾼을 더 좋아해서 깽깽이꾼이 질투를 하기 때문이다. 내가 깽깽이꾼 이였어도 질투를 할 것 이다. 깽깽이꾼은 공연을 하려고 앉았는데 사람들이 그곳은 이야기꾼이 예부터 앉아서 공연을 하던 곳이라고 다른 데에서 하라고 하자 깽깽이꾼은 질투를 해서 계속 그곳에 앉아있자 이야기꾼은 아무말 없이 다른 곳에 앉았다. 나는 아무리 질투가 나도 자리는 비켜줄 텐데 깽깽이꾼이 너무한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꾼은 마음씨가 좋은 것 같다. 도둑은 이야기꾼이 돈을 많이 버니까 그 돈을 뺐기 위해 따라 다녔는데 이야기꾼 아이들은 매우 많고 쥐한테 나누어 주는 걸 보고 도둑은 도망갔다. 나는 깽깽이꾼,도둑처럼 남을 질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야기꾼처럼 배려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나만의 제목: 재주 많은 이야기꾼
조선시대에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이 많았다.
이야기꾼들은 주로 시장 같은 곳이나 성안에서 나타나는데 그때마다 가던 사람들이 귀를 쫑긋 세우면서 듣는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사람들은 삶의 재미와 깨달음을 얻는다.
나쁜 사람들도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고 반성하며 착하게 살면 좋겠다. 왜냐하면 자신의 잘못을 잘 모르고 있다가 이야기를 통해서 느끼고 깨달으며 책의 이야기꾼과 같이 사람을 끌어드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것만 계속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이야기꾼 대신 책과 인터넷 등이 있어서 편리하고 이야기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사람들은 지금의 책과 인터넷 보단 이야기꾼이 더 좋고, 재미있게 느끼며 이야기꾼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을 것 같다. 나도 재주 많은 이야기꾼처럼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하며 그 일이 얼마나 신나고, 즐거운 것인지를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여기에서 나오는 이야기꾼들은 착하고 남에게 배풀줄 아는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고, 나도 이야기꾼의 마음처럼 되기를 노력해 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가면 종각에서 이야기보따리를 들려주는 멋진 이야기꾼과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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