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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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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야, 안녕!

모두를 위한 세계 지속 가능 도시 여행

[ 양장 ]
디디에 코르니유 저/최지혜, 권선영 | 놀궁리 | 2020년 03월 10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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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88쪽 | 618g | 207*300*12mm
ISBN13 9791196587123
ISBN10 119658712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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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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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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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프랑스의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에콜 데 보자르에서 강의하고 있다.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요』, 『높이 솟은 마천루에 올라요』, 『건축가들의 집을 거닐어요』 등을 출간했다. 프랑스의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에콜 데 보자르에서 강의하고 있다.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요』, 『높이 솟은 마천루에 올라요』, 『건축가들의 집을 거닐어요』 등을 출간했다.
강화도 어느 산자락에서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 시절 아이들과 함께 프랑스에 거주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바람숲아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책 민들레 엄대섭, 모두의 도서관을 꿈꾸다』, 『도서관 할아버지』 , 『훈맹정음 할아버지, 박두성』 , 『별소년』, 『바느질 수녀님』, 『책 따... 강화도 어느 산자락에서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 시절 아이들과 함께 프랑스에 거주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바람숲아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책 민들레 엄대섭, 모두의 도서관을 꿈꾸다』, 『도서관 할아버지』 , 『훈맹정음 할아버지, 박두성』 , 『별소년』, 『바느질 수녀님』, 『책 따라 친구 따라 지구 한 바퀴』, 『까불까불 내 몸』, 등이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딴생각 중』 , 『최고의 차』 , 『나무는 매일매일 자라요』 등이 있다. 엄대섭 선생님은 우리나라에 민들레 꽃씨처럼 훨훨 책의 씨를 뿌린 분입니다. 책과 도서관을 사랑한 그분의 마음을 세상에 알리려고 『책 민들레 엄대섭, 모두의 도서관을 꿈꾸다』에 글을 썼다.
파리 에콜 카몽도에서 실내 건축과 오브제 디자인을 공부하고, 미국 UC 버클리 건축대학원에서 건축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아이들에게 건축을 가르치고, 책을 번역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썬과 함께한 파리 디자인 산책』, 『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 수업』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수화, 소리, 사랑해!』, 『딴생각 중』, 『최고의 차』 등이 있다. 파리 에콜 카몽도에서 실내 건축과 오브제 디자인을 공부하고, 미국 UC 버클리 건축대학원에서 건축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아이들에게 건축을 가르치고, 책을 번역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썬과 함께한 파리 디자인 산책』, 『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 수업』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수화, 소리, 사랑해!』, 『딴생각 중』, 『최고의 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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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도시의 주인은 어린이와 청소년입니다. 어른들보다 훨씬 오래 이곳에서 살아갈 사람들이니까요. 주인이라면 주인답게 바라는 도시를 꿈꾸고, 꿈꾸는 도시를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더 살기 좋은 도시를 꿈꾸는 사람들, 그들이 이루어 낸 신나는 도시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천천히 재생』 저자)
『도시야, 안녕!』에서 도시를 표현한 형용사 ‘초록이다’, ‘아름답다’, ‘상냥하다’ 는 도시가 우리처럼 살아서 움직이는 유기체라는 것을 알게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잠시나마 도시 계획가가 되었고, 도시는 꿈꾸는 대로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 김현정 (성남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여러분들이 살고 싶은 도시는 어떤 도시인가요? 생태 도시로 거듭난 베를린에서 하이라인이 있는 뉴욕과 자전거 고가 도로가 있는 코펜하겐까지, 『도시야, 안녕!』에서는 멋지게 탈바꿈하고 있는 세계 도시를 만날 수 있어요. 이 책과 함께 여러분이 살고 싶은 도시를 구상해 보세요.
- 최지혜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 관장)
도시에게 던지는 여덟 가지 질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이 세계 곳곳의 도시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책! 이 책에 나오는 아름답고, 상냥하고, 똑똑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도시를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도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싶게 하는 책입니다.
- 이진아 (천안 용곡중학교 교사)
도시가 자연을 파괴하고 지구를 병들게 한다고 여겨 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도시와 자연은 더 이상 반대말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푸른 자연을 닮아가며 지구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진화하는 도시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이 흥미진진합니다.
- 김혜정 (방송 작가, 꽃피는 책 대표)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초록빛에 안긴 도시
인천명선5-* 윤*원 | 2020-09-13 | 제17회 YES24

저는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도시는 특히 높은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어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에서 겨우 자연을 느끼곤 합니다. 자동차와 공장 매연으로 인해 새카만 하늘, 초록빛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풍경,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 소리. 저는 미래 도시 역시 이러한 모습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도시야, 안녕!’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이 도시야, 안녕!’이라니, 저는 제목이 마치 도시에게 다시는 오지 말라고 인사하는 것 같아 이렇게 숲을 다 밀고 도시를 무방비하게 건설하면 안 되니까 인류는 당장이라도 도시 개발을 중단하고 나무를 심어라라는 내용의 도서겠거니 싶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내용은 완전히 제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도시는 환경을 파괴하니까 나쁘다가 아니라 도시와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들을 그간의 사례를 통해 제시해 주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생태 도시 베를린 같은 경우 도시를 둘러싸는 공원을 조성하고, 도시 농장을 만들고, 도시 안에 초록 공간을 더 늘리는 등 도시의 건물들은 유지하면서 되도록 초록 공간을 많게 사용해 생태 도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여러 도시들이 자연과 도시를 함께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몇 가지 사례들을 제가 사는 도시에 적용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리의 철도 농장에서는 온실에서 농산물을 기른 후 그 안에 작은 식당을 만들어 갓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소비자들이 바로 맛보고 직거래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 앞 공원에는 농작물을 키우는 텃밭이 아주 작지만 한 쪽 모퉁이에 있습니다. 저는 모든 공원이 반드시 아름다운 꽃들과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공원들 중 일부는 공공 텃밭을 좀 더 많이 만들고, 그곳에서 재배한 싱싱한 농산물을 바로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주말 장터를 텃밭 바로 앞에서 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심이지만 집 가까이에서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곳이 많다면, 농사가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일종의 탈출구로 삶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일종의 취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말 장터를 통해 직접 키운 농산물을 바로 팔아 돈을 벌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공원에 산책을 나온 주민들 역시 신선함을 직접 확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들을 구입할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이 됩니다. 시의 입장에서도 공원을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고, 텃밭 대여를 통해 새로운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원의 일정 부분을 도시 텃밭과 주말 장터로 이용하는 것은 도시와 자연이 자연스럽게 공존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도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농사짓는 일을 도시인들의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만들 수 있다면 자연이 도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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