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을 하면 얻는게 많다. 착한 일을 하면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인기도 많아질 수 있다. 그래서 착한 일을 하면 복이 온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이 착한 일을 해서 이루고 싶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연습장을 받았다. 구구단 때문에 살기 싫지만 기분을 내어 할머니를 도와주었더니 할머니가 주셨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우리동에서 인사를 잘해서 하리보 젤리를 받은 적이 있다. 그렇게 착한 일을 하면 얻어지는 것도 많고 주변에 성격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인기도 많이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선물도 받고 성격이 좋다고 소문도 나고 매우 좋다.

 그래서 나는 다짐을 했다. 하루에 한 가지 이상씩 착한 일을 해서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착한 일을 많이 하면 무엇이 좋은 지 알았다. 

서연이가 처음에 구구단 외우는 걸 어려워했는데 학교에 오면서 어떤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보답으로 연습장을 받게된다. 그 공책에 뭔가를 적으면 자동으로 외울 수 있게 된다. 신비한 연습장 덕분에 서연이는 구구단을 거꾸로도 외울 수 있게 되었다. 나도 요새 구구단을 외우고 있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선생님의 칭찬을 받은 모습을 보면서 나는 나중에 연습장이 없으면 들킬텐데 어떻게 하지?라며 걱정을 했다. 그리고 짝꿍 승찬이가 서연이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심장이 쿵쾅거리기도 했다. 나중에 승찬이는 연습장의 비밀을 알게 되고 서연이한테 딱 한번만 빌려달라고 한다. 승찬이는 연습장을 빌려가서 하나 밖에 남지 않은 열매를 다 써버렸다. 서연이는 사실 아나운서가 꿈이었다. 그래서 창작발표회를 나가서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었든데 믿고 있던 연습장을 쓸 수 없게 되자 너무 슬퍼한다. 나는 이 모습을 보면서 불쌍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할머니를 찾고 열매가 딱 하나 남은 연습장을 받게 된다. 그리고 서연이는 전교생 앞에서 열리는 창작발표회에 나가서 펭귄이 나오는 동화를 아주 실감 나게 들려주고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 나는 서연이가 동화 발표를 잘한 이유가 평소에 연습을 많이 했고 연습장이 마음을 편하게 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연습장이 부러웠었다 연습장이 생기면 그림을 잘 그리게 해달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열심히 연습을 하면 연습장이 없어도 나만의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게될 거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학원 선생님이 선물로 주셔서 읽어 보게 되었다. 제목부터 흥미로워서 바로 읽어 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서연이이다. 서연이는 9살이도 구구단을 외우지 못해 걱정을 한다. 서연이는 학교 가는 길에 리어카를 힘들게 끌고 가시는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연습장 하나를 받았는데 그 연습장은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이었다. 외우고 싶은 것을 적고 톡톡 치면 거기에 달려 있는 열매가 떨어져 외워지게 된다. 서연이는 마법의 연습장을 비밀로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짝꿍인  승찬이가 연습장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외구고 싶은 랩을 적어 랩을 완벽하게 외운다. 서연이는 어느 날 연습장에 열매가 남지 않은 것을 보고 이제 아무것도 못 외우면 어쩌지? 하고 조마조마 했다. 그런데 리어카 할머니가 연습장을 하나 더 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서연이는 선생님의 추천으로 동화 구연 대회에 나가게 된다. 동화를 다 외우고 나서 내려와 보니 리어카 할머니가 서 계셨다. 할머니는 서연이가 모든 것을 잘 외울 수 있었던 건 자신을 믿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서연이가 구구단을 열심히 외우는데 잘 외우지 못하는게 안타까웠다. 왜냐하면 나도 9살때 구구단을 7단부터 9단까지 외우느라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내가 그 연습장을 가지게 도디면 내가 제일 어려워 하는 영어 단어를 다 적어서 외울 것이다.

나는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이라는 책을 읽었다. 어떤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이지? 라는 궁금증이 나로 하여금 이 책을 손에 들게 만들었다. 주인공 서연이는 구구단을 외울때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난다. 나도 상황은 다르나 마찬가지인 일이 있다. 수학문제를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 왜일까? 어려워서? 하기 싫어서? 재미없어서? 맞다! 나는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재미가 있지 않다. 자기가 잘 못하는 것은 당연히 하기 싫고 짜증이 나겠지?!! 하지만 반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면 재미 있고 더 하고 싶고 당연한 마음일 것이다. 왜냐? 즐거우니까! 

서연이는 폐지 줍는 할머니를 발견하고는 할머니를 도와드린다. 할머니는 고마워서 연습장을 서연이에게 주신다. 학교에 지각한 서연이는 구구단 시험을 보지 않은채 국어시간으로 넘어가는데 선생님이 칠판에 써주신 동시를 국어 공책에 따라 쓰려는 순간 국어 공책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때의 서연이 기분을 알거 같다. 왜냐하면 나도 알림장을 집에 놓고 와서 선생님이 주신 A4 용지에다 알림장을 쓴 적이 있는데 그때 얼마나 당황스럽고 민망했는지! 결국에 서연이는 아까 할머니께서 주셨던 연습장을 쓰기로 했다. 만약에 선생님에게 국어 공책을 못가져왔다고 하면 더 혼내실 수도 있으니.. 서연이가 동시를 다하고 딴짓하고 있을때 선생님이 서연이를 불러 동시를 한번 읽어보라고 하셨다. 그때 서연이의 마음은 얼마나 긴장되고 떨렸을까? 그러나 나의 걱정과는 달리 서연이는 침착하게 읽기 시작했다. 이게 왠일! 물 흐르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서연이는 시를 읽었다. 

연습장을 보니 나무에 달린 열매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서연이는 이 연습장이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행운을 불러줬으니까!

나는 이 책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자신없고 잘 못하는 것을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을 다시 마음 속에 묻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독서 감상문>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을 읽고

대구달산초등학교 2학년2반 김나경

   나는 영어 숙제를 하는 게 너무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이때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서 서연이는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다른 골목으로 가다가 우연히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가 짐을 들어줬다고 연습장을 선물로 주셨다.

   서연이는 그것이 처음에는 평범한 연습장인 줄 알아서 서운해 했다. 그런데 그 연습장에 뭐든지 적으면 적은 것이 술술 다 외워졌다. 나는 서연이의 연습장이 탐났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할머니를 도와드려서 행운의 연습장을 받은 것은 잘된 일 같지만, 조금 찝찝했다. 왜냐하면 서연이가 그 연습장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썼기 때문이다. 그것은 엄마 허락도 없이 학교에 가지 않은 것이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아시면 얼마나 걱정하실까? 비록 구구단을 외우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되지 않았을까? 스스로 힘들다고 생각하는 일도 도움을 요청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생겼다.

   나도 서연이처럼 행운의 연습장이 있으면 좋겠지만 영어 학원에 가기 싫은 만큼은 아니고 또 열심히 외워 실력이 점점 느는 나의 모습을 보면 가끔은 스스로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다.

   나는 커서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가 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한다. 영어를 잘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하니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나에게는 열심 연습장만 있으면 될 것 같다. 열심 연습장이야말로 바로 꿈을 이루어주는 나만의 행운의 연습장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