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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로봇이 인간 대신 일하는 미래, 무슨 일을 하며 살 것인가?

안드레스 오펜하이머 저/손용수 | 가나출판사 | 2020년 04월 28일 | 원서 : The Robots Are Coming!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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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36g | 150*220*35mm
ISBN13 9788957360125
ISBN10 89573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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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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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자는 [마이애미헤럴드]에 해외 기사를 기고하는 칼럼니스트이자 CNN 스페인어 방송 프로그램 ‘오펜하이머 프레젠타’의 앵커이며, 『Innovate or Die!』, 『Saving the Americas』, 『Bordering on Chaos』 등 7권의 책을 낸 작가이다. 오펜하이머는 이란-콘트라 스캔들을 폭로한 [마이애미헤럴드]팀의 일원으로 1987년 ‘퓰리처상’을 공동 수상했고, 2005년 미국 플로리다 지역... 저자는 [마이애미헤럴드]에 해외 기사를 기고하는 칼럼니스트이자 CNN 스페인어 방송 프로그램 ‘오펜하이머 프레젠타’의 앵커이며, 『Innovate or Die!』, 『Saving the Americas』, 『Bordering on Chaos』 등 7권의 책을 낸 작가이다. 오펜하이머는 이란-콘트라 스캔들을 폭로한 [마이애미헤럴드]팀의 일원으로 1987년 ‘퓰리처상’을 공동 수상했고, 2005년 미국 플로리다 지역의 우수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선코스트 에미상’을 받았다. 1989년과 1994년 2번 ‘미국기자협회상’을 받았으며, 1993년에는 스페인의 저널리즘 상인 ‘이 가세트 어워드’를, 1998년에는 컬럼비아 언론 대학에서 수여하는 ‘마리아 무어스 캐벗 상’을 받았다. 1993년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기자 500명’에 선정되어 [포브스] 미디어 가이드에 수록되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산다.
부산대 법대와 대학원에서 법철학과 형법학을 공부했다. LG전자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정보통신 산업계에서 상품기획, 지식재산권, 해외사업 등을 두루 경험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 영어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경영, IT 과학기술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4... 부산대 법대와 대학원에서 법철학과 형법학을 공부했다. LG전자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정보통신 산업계에서 상품기획, 지식재산권, 해외사업 등을 두루 경험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 영어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경영, IT 과학기술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4차 산업혁명의 충격』(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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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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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에 대한 최고의 책. 다가올 기술적 변화를 부풀리거나 축소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히 설명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매우 현명한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 비벡 와드와 (실리콘밸리 카네기 멜론 공과대학 교수)
저자의 분석처럼 지금 존재하는 모든 일자리는 로봇이나 AI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미래에도 존재할 일자리를 찾고 있는가? 이 책이 당신에게 환상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피터 디아만디스 (구글 싱귤래리티대학 설립자, 『BOLD』, 『어번던스』 저자)
자동화 시대에 트럭 운전사와 소매점 직원의 일자리만 위험할까? 아니다. 변호사, 의사, 첨단 기술자와 같은 전문가들도 모두 다가올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직업의 미래를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리처드 플로리다 (토론토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혁신이 가속화하는 시기의 필수 가이드. 시기적절하고 생생한 설명으로 미래의 일과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게 돕는다.
- 칼 프레이 (옥스포드대학 기술 프로그램 책임자, 실리콘밸리 카네기 멜론 공과대학 교수)
기술 발전과 자동화가 이루어지는 동안 일어날 직업의 소멸과 일자리 변화에 대한 예리한 평가. 거스를 수 없는 자동화에 대한 현실적이고 끔찍하며, 주의 깊은 탐색!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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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평점10점 | p*****1 | 2020-06-07 | 신고

가나 출판사의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는

로봇이 인간 대신 일하는 미래, 무슨 일을 하며 살 것인가?

에 대해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언론인인 저자가 실리콘밸리의 주요 인물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등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기술 발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논하며, 결론적으로 정부나 개인이 어떻게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를 준비할 지 대안과 방향성까지 제시하는 내용이다. 

 

510페이지의 두꺼운 책이다. 책표지디자인이 고급스럽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래 기술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간은 항상 기술이 파괴한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지금 문제는 앞으로도 우리가 없어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중략) 점점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매일 목격한다. 바로 가장 최근에 우리는 엘리베이터 안내원과 전화교환원, 공장 노동자, 그리고 손에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쓸던 청소부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것을 보았다. 이들은 모두 기계로 대체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차요금 징수원과 매표소가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공항 항공사 창구 직원들과 탑승 수속대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많은 식당에서는 컨베이어 벨트가 서빙 인력을 대신하고, 많은 생선초밥집에서는 로봇이 요리사를 대체한다. 직장이 위협받는 것은 육체노동자들만이 아니다. 언론인, 여행사, 부동산 중개업자, 은행원, 보험사, 회계사, 변호사, 의사 등 화이트칼라 노동자들까지 위협받고 있다. 사실상 어떤 직업도 안전하지 않다. 모두가 자동화로 인한 영향을 느끼고 있다. 내 직업인 기자는 가장 위협받는 직업이다. (중략) 수많은 질문이 떠오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노동 자동화의 쓰나미에 대비해 '우리는 각자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중략) 이 책이 기술이 야기할 새로운 실업의 물결에 대해 알리고 개인과 국가 차원에서 준비를 더 철저히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목차만 훑어봐도 흐름이 대충 보일 정도로 목차가 구체적이다.

 

 

 

 

마지막에는 미래 10대 일자리 분야와 참고문헌이 적혀 있다.

 

 

이 책의 서문은 아래와 같이 시작된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들을 인용해 보겠다.

참고로 나는 늦은 나이에 학교 선생님에 도전해 보고 싶어 고민 중이다.

배우자가  불안정한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은 이유도 있고, 늦은 나이가 되니 이제야 내 적성을 찾게 되어서이다. 하지만 작년에 읽었던 '미래보고서'라는 책에는 교사가 미래에 사라질 직업이라고 기술되어 있어서 과연 내가 지금 교사가 되는 공부를 시작해도 될지 무척 불안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마치 미래와 비전을 예측할 수 없는 깜깜한 동굴 속에 갖힌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 책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나 논문의 인용이 많이 실려 있기 때문에 모든 업계의 구석구석을 다 알 리가 없는 내가 100퍼센트 이해하기는 다소 어려웠다. 그리고 내 관심 분야가 아닌 부분은 업계 전문 용어 등도 종종 실려 있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 정성을 기울여 신중하게 만든 책인 것이 느껴졌다. 각각의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더 가깝게 느껴질 것 같다.

 

<1장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2003년에 이미 런던경제대 마르텐 구스나 앨런 매닝 등의 경제학자는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발전이 노동력을 양극화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일자리가 안전할 노동자들은 훨씬 고학력이거나 저학력인 사람들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대다수 어중간한 사람은 실직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프레이와 오즈번 교수가 만든 알고리즘은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차, 기타 지능형 기계로 대체될 확률이 99%인 직업군부터 순위를 매겼다. 가장 위험한 범주에는 보험업자와 화계 사무원, 도서관 사서, 화물 운송 대리점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이미 로보콜로 대체되고 있는 전화판매원 등이 포함된다. (후략)

 

-"컴퓨터가 인간보다 잘해내는 정보 저장, 정보 처리에 의존하는 일은 자동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는 후방 관리부서의 기본적인 행정 업무부터 조립 생산직의 일 전부, 판매, 서비스 직종 일부까지 포함됩니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프레이 교수의 말이다.

 

-자동화로 인한 실직 위험이 가장 큰 노동자에게 조언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즈번 교수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어떤 일이 자동화될 확률은 노동자가 보유한 기술력, 교육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고도의 스킬을 갖춘 사람들은 기술 변화에 발맞추어 어떤 직업이 새로 나타나더라도 새로운 직업으로 옮겨갈 수 있고, 새로운 기술에 금방 익숙해질 만큼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노동자는 기계나 로봇으로 완전히 대체될 수 있습니다."

 

-내가 인터뷰한 다른 미래학자들도 학문적 훈련과 창의성, 독창성, 사회성, 감성 지능 등이 미래 일자리의 핵심이 될 것이므로, 대학에서도 이런 역량을 가르쳐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현재 우리는 인간적으로 진료하고, 환자와 공감할 수 있으면서, 컴퓨터가 내린 진단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마음씨 좋은 의사를 원한다. 하지만 미래에는 신기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의사가 될 것이다.

 

-일자리의 미래에 관한 옥스퍼드대 연구에도 참여했던 계산신경과학 박사 앤더스 샌드버그 교수는 이렇게 요약했다. "아주 간단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몇 마디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일이면 알고리즘이나 로봇으로 대체되고, 그렇지 않다면 살아 남을 것입니다."

 

-이제 클라우드에 연결된 모든 로봇은 무제한에 가까운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 세계 로봇들의 경험에 즉시 접근할 수 있다. 이렇게 서로 끊임없이 학습할 수 있게 된 로봇들은 다시 인간의 일자리를 혁신하고 있다.

 

-업계 대변인에 따르면 식당이 점점 더 자동화하는 주된 이유는 비용 절감이 아니라 고객 만족을 위해서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주문하기를 선호한다. 나는 몇몇 업계 대표들에게 손님들이 인간 종업원보다 기계와의 교류를 더 선호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젊은이들은 웨이터의 주의를 끌기 위해 손을 흔들거나 눈을 마주치려고 애쓰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컴퓨터는 사람에 비해 뚜렷한 장점이 있다. 휴식을 취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일이 없고, 휴대폰으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지도 않는다. 게다가 컴퓨터의 메모리는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로봇이 많이 하는 외과 수술은 거의 전적으로 로봇 손이 하게 될 것이다. 로봇 손은 인간의 손보다 훨씬 덜 떨린다.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아마존 비서 알렉사는 이미 두통에서 심장마비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이 있을 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급한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사람들은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시리와 알렉사, 또는 이들의 후속 프로그램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다.

 

-이미 로봇은 로펌에서 많은 일상적인 일을 처리할 뿐만 아니라, 법률 조언도 제공하고 있다.

 

-판사의 평결에 영향을 미친 주된 요인은 그야말로 하루의 시간대였다. 이 연구에 따르면 로봇 판사들은 인간 판사들보다 훨씬 더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여러 번 설명하다가 안 되면 화를 내는 경향이 있는 인간 교사들과는 달리, 로봇 교사는 수백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지도할 수 있다. 

 

-한국만큼 빨리 로봇 병사를 개발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북한으로부터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는 남한은 비무장지대를 따라 배치된 상당수의 병력을 로봇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과거에는 새로운 기술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냈지만, 오늘날에는 무어의 법칙이 규정하는 대로 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원시 인류는 불과 바퀴 등 기술적 진보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수만 년이 걸렸으므로, 새로 발견된 기술을 새롭게 응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진보된 기술이 전파되는데 드는 시간은 급격히 줄었다. 18세기에 재봉틀이 유렵 밖으로 퍼지기까지는 119년이 걸렸지만, 20세기에 인터넷이 미국에서 전 세계로 퍼지기까지는 불과 7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20대 청년 2명이 고안한 휴대전화 메시지 프로그램 왓츠앱이 7억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데는 6년이 걸렸다. 반면 기독교가 같은 수의 신자를 달성하는 데는 1900년이 걸렸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19세기와 20세기의 제조업보다 훨씬 적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실리콘밸리에서 회자되는 농담이 이런 예측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한다. 미래의 공장에는 직원이 둘만 남는데, 사람 한 명과 개 한 마리라는 것이다. 사람의 임무는 개에게 먹이를 주는 일이고, 개는 사람이 기계에 손대지 못하게 막는 일이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다.

 

-교육을 더 많이 받은 사람들일수록 기술 변화에 더 잘 적응하고 미래의 직업에 종사할 준비가 더 잘 되기 때문이다. (중략) 노동 시장에서 교육은 생존과 성공의 비결이며, 앞으로 더욱더 그럴 것이다. 사회는 일반적으로 세 집단으로 나뉠 것이다. 첫째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지형에 적응할 수 있고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엘리트 집단이다. 그 다음은 개인 트레이너, 줌바 강사, 명상 지도자, 피아노 교사, 개인 요리사 등 주로 엘리트들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로 고성된 둘째 그룹이다. 마지막은 대부분 실업자가 될 것이고 기술적 실업의 희생자가 된 데 대한 보상으로 기본소득을 받게 될지도 모를 사람들의 셋째 집단이다. 역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유발 노아 하라리는 이 마지막 집단을 '쓸모없는 계급'이라고 지칭했다. (중략) 2018년 IMF 연구 논문은 '자동화가 성장에는 매우 좋고, 평등에는 매우 나쁘다'라고 결론짓고 있다.

 

-옥스퍼드대 경제학자 프레이 교수는 인터뷰에서 '미레의 일자리는 대부분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고, 자동화하기 어려운 개인 서비스 부문에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예측하는 미래는 '일자리 없는 미래'가 아니라 '기술 산업에서 몇몇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저렴하고 평균적인 품질의 서비스보다 개인화된 서비스의 수요가 더 많은, 양극화가 지속되는 미래'라고 덧붙였다.

 

-지난 세기에 귀족들은 일을 서민들만 하는 더러운 것으로 여겼다면서, "귀족들은 사교와 시 낭송, 음악감상에 전념했지만, 이들은 최고의 사회적 지위를 누렸고 매우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일이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의식은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것이며, 덧없는 생각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상식을 자동화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렇다면 세계 유수의 미래학자들을 인터뷰한 후 내 결론은 무엇일까? 다른 결론은 마지막 장에서 다루기로 하고, 주요 결론 하나만 이야기하면 '일부 일자리는 없어지겠지만, 대다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대신에 바뀔 것이다.  우리 일의 대부분은 컴퓨터가 대신할 것이고, 이로 인해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마해야 할 것이다. (후략)

 

98페이지까지(1장) 인상깊었던 구절들을 간추려서 올려도 이 정도이다.

2장부터는 법률, 의료, 금융, 상업, 제조업, 문화 산업, 저널리즘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어날 변화를 살펴보고, 자동화되는 세계에 어떻게 적응하고, 우리 삶을 개선해 나갈지가 논의되고 있다. 

 

내가 가장 관심깊게 본 부분은 '7장 로봇이 교사를 대체한다'이다.

서구의 전통적 학제는 18세기에 시작된 시스템에서 비롯된다고 하는데, 이는 집단적인 의무교육 형식이었다고 한다. 교육의 목적은 순종하는 백성을 만들어, 성인 노동자가 되면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해 일하고 권위자에게 복종하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고 무척 놀랐다. 이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이는 산업혁명기 공장에 훈련된 노동자들을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해 고안된 모델이었으나, 21세기 혁신 경제에서는 낡은 여겨진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로봇과 알고리즘이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수행하던 일상적인 업무를 대신하고 있으며, 국가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공정을 발명할 수 있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원한다고 적혀 있다.

 

7장에서는 앞으로 교사와 교수는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가와, 앞으로의 교육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파악할 수 있었다. 로봇이 일부 교육자를 대체할 테지만, 아이들이 관심 영역을 찾게 도와주고, 윤리와 공감, 팀워크, 끈기 그리고 실패에 대한 인내와 같은 소프트 스킬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사와 유치원 교사들은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저자는 내다본다. 그리고 수억 명의 평생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학교수들도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열정을 찾도록 도와주고, 성인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얻고 의욕을 갖게 하는 데는 로봇이 인간만큼 효과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기술했다. 각 장에는 각 분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측이 그려져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내가 앞으로 공부해야 할 것들과 어떻게 미래를 대비할 것인가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다양한 방면에 대한 '공부'가 쓸모없는 시간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종종 들곤 했지만, 그것이야말로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에 대한 저축 같은 일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약간의 안도감도 들었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책 속에 형광펜으로 밑줄 그은 많인 글귀들을 여러번 읽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조언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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