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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0년 0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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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448g | 153*220*15mm |
ISBN13 | 9791157412044 |
ISBN10 | 1157412041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너 나한테 총 쐈지?” 어느 날 보미는 경민이가 쏜 비비탄 총알에 맞는다. 그것을 시작으로 남자애들이 비비탄 총을 가지고 노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평화 모임을 만든다. 처음엔 벽지를 붙이는 소소한 일부터 시작했지만, 학교 앞 문방구에 가서 비비탄총을 되돌려 주는 소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미국에 사는 제니는 이 뉴스를 보고 자기도 무슨 행동을 해야 한다고 느낀다. 이에 전쟁과 세계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하고, ‘진짜 엄마 모임’과 ‘막내 염소들의 모임’이 창설하여, 미국의 투표 결과를 바꾸며 더 큰 화제가 된다. 평범한 아이였던 보미가 세상을 바꾼 것이다. ‘보미는 세상을 뒤엎을 만한 능력을 가진 아이였고, 또 진짜로 세상을 뒤엎어 버린다.’ 이 문구처럼, 보미의 작은 움직임은 먼 나라에 사는 제니에게 감명을 주었고, 미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 미국 선거를 뒤흔든 것이다.
나는 총을 파는 것. 소유하는 것 모두를 반대한다. 총을 마음대로 갖게 된다면,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999년 미국에서처럼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는 학교에서조차 총격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누구도 총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 총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총을 산다는 것은 더더욱 불필요한 짓이다. 나의 안전을 위한 총기 소지가 나를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총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전쟁이 떠오른다.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는 2개의 전쟁 말이다. 하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나머지 하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다. 전자는 우크라이나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당선되고, 이제까지 했던 거와 달리 우크라이나가 반러를 지향하는 징조가 보였기 때문에 일어났다. 가장 정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나토에 가입하려고 했다는 부분이다. 2년 넘게 지속되는 동안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 러시아는 석유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이고, 우크라이나는 많은 곡물을 거둬드리던 나라였기에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곡물값과 기름값이 크게 치솟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후자는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주 오래전 가나안부터 2차 세계대전 시 영국과의 약속, 4차에 걸친 중동전쟁까지 긴 서사로 인해 일어난 전쟁이다. 이런 전쟁들이 지속되는 오늘날,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무엇일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무기 팔지 마세요!’란 책은 무기를 파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지, 세계 평화를 위해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또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쟁들은 무엇일지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한 어린이의 작은 행동이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실천이라고 꼭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앞으로 나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사는 지구촌 사람들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주인공은 대한민국에 사는 5학년 보미. 같은 반 남자아이가
쏜 비비탄 총에이마를 맞았다.
처음엔 '장난감 총을 갖고 다니지 말자'로
시작했는데, 장난감 총을 쏜 남자애 엄마와 얘기해보고, 담임 선생님, 교장선생님과 대화도 해보고 하다가 결국엔 대자보를 붙이고 장난감 총을 한데 모으는 퍼포먼스를 하게 된다.그리고 무기 팔지 마세요!'라고
든 팻말을 들고 행진하면서 상자에 가득
모인 장난감을 문구점에 다시 갖다준 다.
이 사건이 신문에 실리고, 외신에도 나오게 된다.
사실 아이들은 문구점에 간 거였지만, 외신에는 '가게'라고만 나오는 거라서, 총을 파는 가게 앞에서 이런 시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고, 미국에 사는 제니퍼 그린은 수업 시간에 이 내용을 가지고 발표를 한다.
제니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은 선생님은 다른 곳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이야기를 듣던 앤더슨 아줌마는 '진짜 엄마 모임'을 결성해서 사람들과 함께 무기 팔지 마세요!'를 외치게 된다 하지만 은행원이었던 제니의 아버지는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다.
은행에 돈을 많이 넣어두는 사람들은
주로 무기를 팔아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빠는 '진짜 엄마 모임'에서 일하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된다.
처음엔 '진짜 엄마 모임'이라거나
제니에게 관심을 갖는 신문 방송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제니는 점점 유명해지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제니는 BNN의 '도널드 화이트 쇼*에 출연 요청을 본 게 된다.
도널드 화이트는 '미국에서 가장 말을 잘하는 사람'으로 마음만 먹으면 초대 손님을 영웅으로도, 멍청이로도 만들 수있다 세계적인 여배우를‘얼굴만 예쁜 무식이’로 만들고, 환경운동가를 ‘불평꾼’이라고 만든적도 있다.어른들은
자기가 무식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한다.그렇게 변명을 항상 늘어놓는다. 이 책은 친구까 추천해주어 읽어봤는데 재미있고 이런 주제는 거의 처음 읽어 새로웠다지구는 아름다운 푸른 별이다. 하지만 전쟁이 잦은 이 별을 과연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
세상에는 많은 전쟁이 있었다. 요즘은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세계 곳곳에서 내전 중이다. 이 전쟁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원인은 단 한 가지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 돈 때문이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은 당연한 인간의 본능이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이익을 챙기는 것은 강도 짓과 같은 것이다. 우리 나라도 휴전 상태이기 때문에 한반도의 안보도 불안정하다. 그래서 더욱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을 계기로 '무기는 옳은 용도로 사용 할 수 있을까?' 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았다.
평범한 초등학생 보미는 어느 날 남자 아이들이 쏜 총알에 맞는다. 남자 아이들과 적대적인 관계로 무기에 반대한다. 한편 미국에서는 제니가 무기에 반대하는 단체, '진짜 엄마 모임' 과 '막내 염소' 를 만들어 무기에 반대한다. '막내 염소'는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에서 따온 이름이다. 무기 장사꾼은 손에 밀가루를 바른 늑대이고 '진짜 엄마' 들은 아기 염소를 구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단지 장난감 총알에 맞았을 뿐인데, 생각이 점점 넓어져서 세계 평화 까지 걱정하게 되는 점이 흥미로웠다.
나도 장난감 총을 가지고 많이 놀았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총 쏘는 시늉을 하며 놀다 보면 어느새 폭력적으로 변한다. 총을 들고 있으면 다 맞춰 보고 싶다. 나도 예전에 총에 맞아 보았다. 장난감 이라지만 맞으면 아프고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그래서인지 보미의 기분을 공감 할 수 있다.
보미는 남자아이들의 엄마들을 설득하려 하지만 야구공과 총의 차이 점에 대해 고민한다. 야구공으로 사람을 맞췄다 해도 무기는 아니다. 반면 총은 사람을 죽이는 용도이다. 만약 총을 가지고 밖에 나간다면 사람들은 무서워 도망칠 것이다. 만약 사람을 죽일 용도가 없었더라도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진 않았으니 죄가 없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그렇다면 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들고만 있는 사람들 보다 무기로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 많다. 한 나라가 땅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면 다른 나라는 보호하려고 무기를 쓰고, 다른 나라들도 자기편을 들고 어느덧 큰 전쟁이 일어난다. 세상에는 두 번 일어났다. 세계 대전이다. 2차 세계 대전으로 참혹한 전쟁을 온 세계가 고통 받았지만, 아직도 전쟁을 다시 하고 있다니... 아직도 전쟁 중인 나라도 있고, 그 옆 나라는 언제 자기 나라가 공격 당할 까봐 두려움에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의 일이기도 하다.
전쟁은 아름다운 푸른 별 지구를 붉게 물들인다. 사람들의 피와 고통으로 붉게 물어지고 바다는 썩어 검 붉은 색이 된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무기가 없어야 한다. 무기 파는 사람들은 무기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 지만 무기가 없으면 전쟁도 없다. 어른이 된 미래에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대해본다.
이 책을 통해 무기는 내가 알던 방어로 사용 하는게 아니라 무기는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 된다는 걸 알고 가슴이 아팠다. 나도 보미처럼 사람들의 비난을 이겨내고 평화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 보미가 혼자의 생각으로 멈추지 않고, 시위나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나에게도 가슴 속 뜨거운 용기가 생겼다.
16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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