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무언가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봤지만 지금은 푹 빠져서 읽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오로나 로나이다.

하늘 초등학교 5학년으로  외게인의 흔적을 찾는다.

 그래서 로나는 흔적을 찾기 위한  개인 방송을 하는데 

어릴때 부터 같이 자란 휘라는 친구는  로나의  개인방송에   외게인은 없다고 댓글을 단다.

 그리고 로나의 취미는 검도이고 특기도 검도이다.

 그리고 유이와 지민은  로나의 단짝 친구이다.

로나의 반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애는 휘이다.

하지만 로나는  코찔지리에 게임 중독자로 보인다.

그리고  외게인의 흔적을 찾을 때  로나의 주변에는 라솔라 라는  것이 있는데

그건 우주어딘가에 있는 행성의 공주이다.

 그리고 그건 형체 없이 에너지로 존재한다.

그리고 로나는  외계인을 찾는다.

나는 이책이 재밌어서 많이 읽는다.

오로라야, 안녕?

나는 금북 초등학교 6학년 조서진이라고 해! 

나는 '기적을 만드는 소녀'를 읽고 너에게 편지를 써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어.

우선 내 이야기부터 할게.

나는 운동을 좋아하고 게임을 좋아해. 지금은 코로나 19로 제일 좋아하는 축구는 잘 못하고 대신에 자전거를 즐기고 있어.

나는 너의 이야기를 읽고 정말 많은 것들을 느꼈어.

너는 정말 용감했어. 네가 처음에 일어났는데 병원에 있었고 사흘동안 뇌의 기능이 완전히 없어졌는데도 네가 살아난 것은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네가 병원에서 일어났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상상이 되지 않더라.

내가 만약 너였다면 정말 놀랐을 것 같아. 그리고 그 상황이 이해가 잘 되지 않고 황당해서 말을 잘 못했을 것 같아. 하지만 너는 당황하지 않고 주변 상황에 적응 하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아. 그리고 그 때 상황에서 정말 침착하고 용감했어.

로라야!

며칠 뒤에 ‘라솔라’ 라는 형체 없이 에너지로 존재하는 생명체가 너의 몸 속으로 들어 왔잖아? 그리고 그다음 날이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계속 남아있었고 말이야. 나는 라솔라가 너의 몸에 들어왔을 때 너의 몸무게가 늘었는지 궁금해. 내 생각에는 만질 수는 없어도 무게는 있을 것 같거든. 그리고 라솔라가 왜 너를 선택했는지도 궁금해. 형체없는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라솔라랑 가까워지는 너의 모습이 정말 멋지게 보였어.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와우톡이라는 애플이 휴대폰에 설치되고 모든 아이들의 휴대폰에 마스커 라는 정체불명인 생명체가 답장을 해주었지. 모두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고 말이야. 

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좀 이상한 방법으로 그 소원을 들어주었잖아. 

로라야!  네가 처음으로 학교에서 친구들이 와우톡을 하는 것을 보고 알아 챘지? 그것이 마스커의 함정이라는 것을. 마스커는 유이가 자기반 공부 1등 하는 애를 이기고 싶다고 말하니까 갑자기 어떻게든 이기게 해준다고 했잖아. 그런데 마스커가 시험을  보는 날 1등하는 애를 학교에 오지 못하게 했을 때 나는 많이 놀랐어.  그리고 로라의 같은 반 친구도  태권도 대회에서 이기게 해달라고 했는데 마스커가 상대 선수의 배를 아프게 해서 기권패를 당했지. 그래서 나는 로라네  반 친구가 너무 얍삽하고 비열하다고 느꼈어. 대회는 정정당당하게 시합을 해서 이겨야지 진짜 이긴 것이니까. 이렇게 반칙을 써서 이긴 것은 진 것 보다 더 못한 것라고 생각해. 너의 생각은 어때?

로라야!

네가 친구들이 와우톡을 하면 죄책감이 드는데 그래도 중독이 되어서 계속하게 되고 그러면 머리 위에 빨간색 홀로그램 구슬이 생겼을 때 내 마음이 아팠어.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와우톡 개발자가 너의 아빠인  것을 알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니? 많이 속상했을 것 같아. 그런데도 속상한 마음을 억누르고 와우톡 통신망을 없애서  정말 존경스러워!

나는 너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서 너와 친구들, 그리고 라솔라가 함께 만든 영화같은 이야기라고 느꼈어. 책인데도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

로라야!

앞으로도 지금 처럼 멋진 사람이 되길 바라!

계속 너를 응원할게!

그럼 안녕!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로라를 응원하는 서진이가

오로나는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그 흔적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5학년 여학생이다. 외계인이라는 말에 ‘어떤 외계인이 등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상상하는 이상한 모습의 외계인이 아니었다. 책 내용은 흥미로웠고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으며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는데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나는 읽으면 읽을수록 책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만약 책을 소개하는 날이 온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우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로나의 모습을 친구들에게 깨닫게 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이야기 시작 장소는 병원이다. 로나는 실종된 엄마를 찾고 있던 중이였는데 혹시나 접근금지 장소인 7구역에 엄마와 외계인의 흔적을 찾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안으로 들어갔다. 나 같았으면 접금금지라고 적혀있는 장소면 들어가지 않았을텐데 로나는 엄마를 찾기 위해 용기내어서 그 안으로 들어간 모습에 용감하다고 느꼈다.

7구역에서 로나는 급하게 달려가다가 구덩이를 보지 못하고 그 안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뇌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입원중이였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다른 사람들보다 뇌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다. 로나는 이것을 2번째 기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뇌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던건 라솔라 라는 외계인이 로나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지켜주었기 때문이었다. 로나는 이 사실을 알고는 고마워했다. 라솔라는 형체 없이 에너지로 존재하는 외계인으로, 이프 행성에서 살았다가 마스커라는 외계 생명체이 라솔라의 행성을 지배하기 시작하자 자기도 소멸될까봐 지구로 도망쳐왔다. 라솔라는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 중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로나였다! 외계인은 세상에 존재한다고 인정해줬던 로나! 그래서 라솔라가 몸속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여기서 ‘외계인은 꼭 이상한 모습만 있는건 아니구나...’라는걸 깨달았다. 

로나가 퇴원 후, 드디어 학교에 가게 되었다. 반에 가면 친구들이 자신을 반겨줄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로나를 반겨주지 않았다. 다들 교과서만 바라보고 있었을 뿐. 반장은 결석을 했고, 칠판에는 ‘1교시 수학시험’이라고 적혀있었다. 로나는 유이가 배를 움켜잡는 모습을 보고는 시험 때문에 나를 반겨주지도 않는다는 생각에 화를 냈다. 그랬더니 유이는 “네가 이 시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라고 말했다. 

수업이 끝나고, 로나는 화장실에서 유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유이는 반장이 못온 이유도, 시험을 잘 볼 수 있었던 것도 다 내 잘못이라며 로나에게 고백했다. 처음에는 상황파악이 안돼서 어리둥절했다. 그러자 유이가 휴대폰을 건내주었다. 와우톡이라는 앱에서 ‘마스커’라는 사람이 반장을 꺾고 반에서 1등을 하고 싶다는 유이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래서 반장은 교통사고로 결석한것이었다. 유이는 자신이 반장을 다치게 했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껴 울었던 것이었다. 내가 유이였어도 그랬을 것 같다. 타인에게 작은 상처로 다치게 하는것도 죄책감을 느끼는데 교통사고로 다치게 했으면 얼마나 죄책감이 들었을까.... 

몸속에서 둘의 대화를 읽은 라솔라는 그들이 지구를 갖고싶어하는, 우리 행성도 지배했던 행성 수집가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와우톡이라는 앱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려고 했던 목적으로 쓰이는걸 알고 나서는 아무리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도 앱을 깔고 싶지 않아졌다.

로나는 이 앱을 사용하는 학생이 많아지게 될까봐 걱정되어 자신의 개인방송에 와우톡 앱을 깔지 말라고 알렸다. 하지만 학생들은 자기 소원을 들어줄거라 생각하고 로나의 말을 무시하고 깔아버렸다. 그 이후로 반 아이들이 하나, 둘.. 죄책감에 빠지게 되었다. 머리 위에는 죄책감을 느끼면 느낄수록 생기는 홀로그램 구슬이 떠다녔다. 심지어 어떤 학생은 심하게 죄책감을 느끼게 되어 옥상에 올라가서 자살을 시도해보려고 했다! 나는 와우톡이라는 앱이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로나는 학생들이 스스로 소멸하려고 하는 모습과 마스커가 이들의 마음을 조종하는 모습이 화가 났다. 그래서 마스커와 감시자를 찾아 없애고 모든걸 바로 잡겠다고 결심한다. 

집으로 돌아온 로나는 사무실에 가보았다. 아빠는 누구랑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그게 마스커라는것도 그리고 그들이 로나의 엄마를 납치한것도 알게 되었다. 아빠는 마스커가  아내를 되찾기 위해 마스커와 손을 잡고 와우톡이라는 앱을 만들었던 것이었다. 로나는 컴퓨터에 소멸될 예정인 학생들의 이름을 보았다. 그러고는 개인방송에 다시한번 학생들에게 와우톡 앱을 사용해주지 말라고 부탁하고는 마스커를 도와주는 감시자들을 찾으러 갔다. 감시자들은 학교에 모여있었다. 생방송을 켜놓은후, 로나는 라솔라의 힘을 빌려 검도를 휘둘렀다. 로나와 함께해주는건 몸속에 있는 라솔라 뿐이고 주위에는 도와주는 동료가 없었는데도 감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공격한 로나의 모습이 대견했다. 내가 만약 이 상황에 처했다면 다른 친구들을 불러 함께 공격했을텐데 로나는 혼자서 무찌를려고 하다니....

감시자들이 부메랑으로 로나를 공격하자 그만 중심을 잃고 공격을 당했다. 생방송을 듣고있었던 학생들은 로나가 있는곳으로 달려가 같이 도와주었다. 나는 학생들이 로나를 같이 도와줬다는 말에 감동받았다. 로나는 다시 힘을 내서 학생들이 감시자들을 공격하는 동안 마스커를 없앨 수 있는! 더블유함을 찾고는 있는 힘껏 검도로 부쉈다. 덕분에 와우톡이라는 앱도, 그 앱을 사용하고 있던 학생들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로나에게는 마지막 할일이 남아있다! 엄마를 찾는것! 그래서 로나와 라솔라는 우주로 가게 된다.

이 책은 우정, 열정, 질투, 사랑 등이 담겨 있다. 주인공은 용기와 도전 그리고 우정을 추구한다. 오로나는 자기가 마스커에게 이용당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학생들이 소멸하는걸 막기위해 자신이 다치더라도 발 벗고 나서 감시자들과 맞서 싸운 행동을 보고 본받고 싶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비롯 큰 일을 하지 못하더라도 사소한 일에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용기내어 먼저 다가가 도와주겠다. 나는 이 책을 가장 재밌게 봤는데 기적을 만드는 소녀2가 나왔으면 좋겠다. 오로나의 다음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