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에는 정당한 대가가 따른다.

고양신촌초등학교

5-1 명정환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흥부전과 비슷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사실 나는 흥부전 이야기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놀부가 욕심이 많고 흥부가 착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책 제목을 보고 놀부 마누라의 성격을 생각해 보았다. 놀부처럼 욕심이 많을 것 같았지만 놀부 마누라는 놀부와는 달랐다. 놀부 마누라는 마음이 너그러워 내가 알던 흥부이야기와는 다른 반전이 있는 책이라서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흥부의 욕심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언가를 얻으려는 것이다. 나는 흥부가 어리석어 보였다. 자신이 노력은 하지 않고 놀부네 가서 얻어먹으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나도 노력을 하지 않고 얻으려고 한 적이 있다. 내가 갖고 싶은 게임팩을 갖고 싶다고 사 달라고만 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에 책을 많이 읽고 상으로 내가 갖고 싶었던 게임팩을 가지게 되었다. 흥부도 나처럼 노력을 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놀부의 욕심은 자기 것만 챙기는 것이다. 그리고 놀부는 흥부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아까워한다. 하지만 놀부는 흥부와는 다르게 자신의 것을 그냥 주지는 않지만 노력한 것에 대한 공평한 대가를 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황태자는 놀부처럼 자기 것만 챙기지 않고 남에게 양보하고 베풀어 준다. 그리고 황태자는 모두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노력한 만큼의 공평한 대가를 주는 사람이다. 나는 황태자가 모두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노력하면 정당한 대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일할 기회를 준다. 황태자가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다음에는 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나는 노력하면 정당한 대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언가를 꾸준히 열심히 하면 보상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면 정당한 대가가 있다고 행각한다. 그런데 일할 기회를 못 얻는 사람은 흥부처럼 부끄럽게 살아야한다. 나는 흥부처럼 부끄럽게 살고 싶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 그러니까 나는 황태자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준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신만을 위해 욕심부리지 않고 정당한 대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존중받는 사람이 되자!

고양신촌초등학교

5-1 김태환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책표지가 눈에 띄었다. 놀부 마누라에게 황태자라는 이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여자의 이름을 아는 것이 드물기 때문에 놀랐다. 그때는 여자보다 남자가 존중받았기 때문에 여자는 이름을 모르는 게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놀부 마누라 황태자는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래 흥부놀부 이야기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착한 흥부는 복을 받고 악한 놀부는 벌을 받은 것인데 이 책은 놀부마누라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놀부마누라는 내가 알던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불쌍한 아이를 가족같이 키우고 비렁뱅이도 장작을 패주기만 했는데 밥 한상을 차려주는 인심 좋고 착한사람이었다. 반면 흥부는 놀부 마누라와는 딴판이었다. 아이들을 앞장서서 밥을 얻어 먹고 자신이 한 일은 한 가지도 없으면서 항상 자신이 가족보다 먼저이고 가장 많이 가지려 한다. 그리고 흥부의 행동이 부끄러운 걸 자식들도 아는데 눈치도 없고 부끄럽다고 생각하지도 않는 흥부를 보며 난 화가 났다. 그런 흥부를 황태자는 주걱으로 때려서라도 정신 차리게 하려고 했지만 흥부는 알지 못한다.

 나는 흥부를 보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면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적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가족들도 피해를 입게 된다. 나의 할 일을 스스로 하게 되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만약에 공부가 힘들다고 숙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나는 공부가 더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나 힘들어도 숙제를 해결했을 땐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성취감을 얻으면 자신감이 높아져서 다른 어려운 일도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황태자는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람도 도와준다. 그래서 놀부의 마누라가 아닌 “황태자”라는 한 사람으로 존중받았다고 생각한다. 나도 황태자처럼 남을 도와주고 싶다. 황태자는 자신 스스로 일을 해결하고 남까지 돕는 대단한 사람이다. 나도 숙제가 어려워도 스스로 하여 숙제나 공부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것이다.

남한테 의지하지 않고 나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남을 도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나의 할 일을 앞으로도 스스로 해결할 것이고 황태자처럼 남을 도와주도록 노력하여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