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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꼬리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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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꼬리도마뱀

호셉 발베르두 저 / 김재남 역 | 푸른나무 | 2002년 08월 31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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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꼬리도마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6쪽 | 30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147112
ISBN10 8974147114

관련분류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저자 : 호셉 발레르두
1923년 스페인 예이다 출생. 그의 동화는 생동감 있고, 모험이 가득하다. 그는『다람쥐 애칭을 가진 미르』로 1980년 안데르센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치따라 사장님』으로 1981년 까딸란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녹색꼬리 도마뱀』은 1983년 스페인 국민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활발한 집필 활동 이외에도 제1차 까딸루냐 아동 청소년 문학 학술회의 의장을 역임했고, 그 밖에 까딸루냐어 작가 협회...
역자 : 김재남
1960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외국어 대학 동시 통역 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였고 현재 파나마 상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평소 아이들과 동화 읽기를 좋아해서 동화 옮기는 일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는『더러운 시간』『사랑만이 있었다』『우주 소년 아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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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p.34-35
--- pp.34-35

추천평

항상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는 녹색 꼬리 도마뱀과 늘 우쭐거리는 만물박사 비둘기 사이의 우정을 그린 스페인 장편동화이다. 도마뱀과 비둘기가 동무가 되어 자기들이 본 세상과 겪은 일들을 서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사람들이 저지르고 있는 잘못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흰병아리들과 검은병아리들의 사이
경북포항장흥초등학교6-* 김*현 | 2006-09-21 | 제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흰병아리들과 검은병아리들의 사이.
 
'초록 꼬리 도마뱀'중 '흰병아리 검은병아리'라는 부제목. 다른 내용들보다 이 내용이 기억이 생생하게 남는다. 학교나 우리주변에서 종종 일어나는 '차별' 즉 왕따에 대한 내용과 비슷하다. 동물같은 것들은 태어날 때 자신의 특성과 색이 정해진다. 하지만 때때로 다른 색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종종 '돌연변이'라고 하는 동물들이다. 그런 색과 같은 것들이 자신이 원하여서 그렇게 되는것이 아니다. 동물들은 그런것을 알면서도 자신과 다른 동물들을 왕따 시키거나 심지어는 죽이기 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마음속은 보지 않고 겉모습만 본다는것. 그런 동물들은 문득 이런생각이 들것이다. "하필이면 내가 왜 색이 달라서 이렇게 왕따로 살아가야하는지"
 어느 한 농장에 병아리들을 키웠다. 그 병아리들은 약 4000마리가 넘게 되었는데 그 많은 병아리들이 다 같은 색의 병아리들은 아니다. 돌연변이 병아리. 검은 병아리들도 몇몇마리 섞여 있었다. 하지만 흰 병아리들의 숫자가 더욱 많기 때문에 검은 병아리들은 차별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흰 병아리들의 숫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검은 병아리들은 감히 덤비거나 으스댈 수 없었다. 그래서 검은 병아리들은 흰병아리들 눈치를 살피면서 살아간다.
 흰 병아리들은 검은 병아리를 마치 노예처럼 다룬다. 물통만이 지키고 있는 구석으로 검은 병아리들을 몰아 넣고, 먹이와 물도 마시지 못하게 한다. 그런 검은 병아리들은 매일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몰래몰래 눈물을 삼키며 살아 가고 있다. 만약 검은 병아리들이  한마리라도 그 구석에서 나오면 흰 병아리들이 그 한마리를 여러번 공격한다. 그 많은 병아리들이 무섭게 달려들어 그 검은 병아리를 쪼고 밟으며 피투성이로 만들어 버린다. 너무 잔인한 일이다. 아무리 자신들과 다르다고들 하지만 같은 병아리 인데도 말이다. 검은 병아리들은 죽어버리고 아니면 힘들에 살아 가고 있다. 농장 주인은 그걸 모르고 있지도 알고 있지도 않았다. 의사에게 물어보아서 해결방안, 즉 분리 시켜 놓으라고 한다. 몇 마리 밖에 되지 않는 검은 병아리들은 그렇게 끝까지 차별을 받으면서 불쌍하게 죽어간다.
난 이 이야기를 읽고 많은 생각과 느낌을 받았다. 이 이야기에서 본 바와 같이 우리 생활에서도 차별하는 모습은 많이 볼수 있다. 학교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심지어는 동물들끼리도 차별을 할 것이다. 물론 다른이유로는 왕따나 폭력을 하진 않는다. 그 이유는 너무도 간단하다. 신이 맘에 들지 않거나 더럽고, 동물같은 경우에는 자신들과 같은 종류지만 털이 다르거나해서 차별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일 것이다. 차별을 하지 않는게 제일 좋다. 무엇보다 그 사람의 마음을 알아야 할것 같다. 자신이 왕따나 차별을 당한다면 아주 힘들고 슬플 것이다. 차별보다는 서로서로 이해하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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