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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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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첼로

[ EPUB ]
이응준 | 민음사 | 2013년 07월 29일 리뷰 총점8.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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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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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페이지 수 약 11.7만자, 약 3.8만 단어, A4 약 74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ISBN13 978893748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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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낯선 감정의 연습」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추천평

이응준의 이 연작소설집은 단 하나의 화두에 몰입해 도(道)에 이르듯 인간이라는 단 하나의 질문을 끝까지 밀어붙여 신과 겨뤄 보겠다는 식의 자세가 무모해 보이지만 그 패기가 가상하다. 단 하나의 문장으로 오늘의 문학을 넘어서겠다는 야심, 단 한 편의 소설로 기성 세계의 틀을 깨부수겠다는 지적 승부욕, 작가의 그러한 의지가 고통스럽지만 아름답다. 이 책은 시적인 문체와 모더니즘으로 불교의 연기론(緣起論)과 기독교의 신학적 해석 안에서 인간의 슬픈 사랑을 이응준 특유의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무리를 스스로 저버린 늑대가 어둠 속에서 홀로 죽음에 도전하듯 단독자의 결단을 통해 이 시대의 작가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뇌를 보여 준다.
김원일 (소설가)
이응준의 『밤의 첼로』에 실려 있는 소설들이 이질적인 어둠의 언어들로 채워진 방주와 같은 소설들이라면, 그들을 이어 주는 다리와 같은 언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소통을 빙자한 충돌이나 침입이 가능할 뿐이다. 해결 불가능한 갈등을 숨기지 않으면서, 혹은 불통만이 가능한 소통을 노골화시키면서, 이응준은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의 증인이 되려고 한다. 세계와 사랑, 신과 인간 사이에 내재되어 있는 분쟁들을 활성화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응준은 세계에 냉담하고, 사랑에 실패하며, 신을 모독하고, 인간을 경멸한다. 그들이 형성하는 관계의 이질성과 차이, 분열과 파열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 사이의 종합이나 화해를 표현할 수 없다는 것만을 표현할 수 있는 작가가 바로 이응준이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들과 ‘불화’한다.
김미현 (문학평론가,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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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사랑과 증오라는 생의 무늬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w*******0 | 2015-11-08 | 신고

 한 편의 소설이 사람을 이렇게 물들일 수 있는 것인가. 나의 주말을 온통 차지해버린 소설 속 깊이 있는 문장하나하나는 읽힘과 동시에 너무도 선명하게 내 안에 박혀 들어왔다. 이응준 작가의 소설 속 인물들은 항상 트라우마를 갖고 살아간다. 생을 지배하게 된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은 범상치 않은 까닭에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소설은 깊고 아리다.

 

 총 6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소설집은 연작답게 등장인물과 이야기가 관련성을 갖고 있다. 작품 속에서는 유난히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으로 인하여 죽음까지 경험한 인물들이 여럿 등장하는데 <밤의 첼로>의 윤명식과 <유서를 쓰는 즐거움>의 수한, <버드나무 군락지>의 안중각과 고재만이 그러하다. 그 죽음의 칼 끝이 가리키는 방향이 자신이냐 연인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사랑으로 인한 고통의 극점까지 이르렀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다. 새삼 왠 신파스러운 소재냐 싶을 수 있겠지만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이 사랑과 미움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볼 때, 가장 본질적이고 깊이 있는 소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이룩한 모든 것은 찬찬히 되짚어 올라가보면 애정 혹은 그것의 갈구에서 비롯되었고, 파괴한 것들 역시 미움과 증오에서 출발하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로 인해 사랑과 증오의 극단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그가 제정신이길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린 누구나 한 순간 미쳐간다. 작품 속 수한은 “인간이란 그 어떤 경우에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러워지고 계속 더러워지는 중에 죽는다” 127p고 하였지만 나는 인간이 미쳐가다 죽는다고 생각한다. 이해할 수 없는 경험들을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불행을 감내하다가 제 각각의 소용돌이가 심장에 새겨지면서 누군가는 그릇된 방식으로 미쳐가고 누군가는 조금 착한 방식으로 미쳐갈 뿐이다. 일정 나이가 지난 누구에게나 세상과 타인에게 이해받을 수 없는 측면이 그런 식으로 머무는 것이다. 다만 그것을 숨기고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소설 속에서는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처한 인간이 그러하듯 죽음과 신이 자주 거론된다. 조만간 읽을 책처럼 책상 한켠으로 치워둔 죽음이 아니라 나의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액자 속 사진처럼 죽음을 바투 끌어당겨 정식으로 맞대하고 있는 듯하다. 벼랑 끝에 이른 이가 거짓말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말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는 소설은 흡인력있게 독자를 빨아들이는 법이다. <밤에 거미를 죽이지 마라>에서는 "인간은 극심한 고통의 벽 앞에 홀로 서면 자기의 분신을 마주하게 된다"91p 는 문장이 나온다. 여기서 분신이란 상처입은 나와 그런 나를 내려다보는 상처를 초월한 나를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고통의 벽, 극점에 다다른 인간이 강을 건너기 직전의 상태라 할 수 있다. 나 자신의 내부에 머물 것이냐 떠날 것이냐는 상황과 결단에 따를 일이지만 그 선택은 한 사람의 생을 통째로 바꾸는 것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고 하겠다.

 

 자신의 증오와 상처가 이미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은 한나. 졸지에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된 은석에게 인간적 연민을 품음으로써 오랜 세월동안의 응어리가 맥없이 풀어짐을 경험한다.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증오하다가도 자신과 닮은 짐승의 눈물을 본 순간 분해되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참으로 얄궂으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품 속 무수한 인물들 중에서 가장 긍정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한나를 얘기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은 피해자라는 점에서 일단 짐을 짊어진 한 쪽 어깨가 가볍고, 죽여도 시원치 않은 은석을 구해줌으로 그에게 받은 상처에서 스스로 벗어난 결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그녀를 기다리는 영우라는 남자가 있다. 하얗게 남아있는 백지같은 앞날이 을씨년스러운 안개가 아닌 뽀얀 빛으로 다가올 것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가장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은 자기 자신에 대한 증오이다. 만만한 누군가를 탓할 수도 없이 스스로를 견뎌낸다는 것은 다만 시간이 정리해주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나 자신과는 죽기 전까지 이별할 수 없기에 죽기로 결심하지 않는 이상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화해를 해야 하는 것이다. “병운은 제 깊고 긴 은둔이 결국은 삶에 대한 가장 큰 오만이었음을 나무들에게 고해했다.”40p 는 소설 속 문장이 머릿속을 울린다.

“나는 이 세상의 그 무엇도 극단적으로 미워하거나 극단적으로 사랑할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확신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사랑만이 아니고 미움조차 미움만이 아니라면 대체 우리가 무엇을 믿고 살아갈 수 있단 말입니까. 나는 누군가를 오래 극단적으로 사랑하여 오래 극단적으로 미워했던 것이 부질없어 지금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나는 형을 잃어 큰 슬픔을 겪고 있는 당신을 위로해 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슬픔은 슬픔만이 아닐 것이고 나의 위로 역시 위로만이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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