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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 시그널북스 | 2013년 08월 30일 리뷰 총점7.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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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00g | 153*224*30mm
ISBN13 9788996109877
ISBN10 899610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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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명)

판다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중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에 사는 판다들을 만나며 이 책을 쓴 저자는 영화감독이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영화전공(중퇴)하고 ‘노란문 영화연구소’ 설립, 영화 [플라이 대디], [해로], [저 산 너머], [불멸의 여자] 등을 감독하며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제41회 황금촬영상 은상, 웨일즈 국제영화제 최우수극영화상, 바로셀로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극영화... 판다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중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에 사는 판다들을 만나며 이 책을 쓴 저자는 영화감독이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영화전공(중퇴)하고 ‘노란문 영화연구소’ 설립, 영화 [플라이 대디], [해로], [저 산 너머], [불멸의 여자] 등을 감독하며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제41회 황금촬영상 은상, 웨일즈 국제영화제 최우수극영화상, 바로셀로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작업실에 오랫동안 수백 장의 판다 사진을 붙여놓고 저자가 찾은 마음의 휴식과 행복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한 최종태 감독은 졸업을 하자마자 현실의 부조리와 사람에 대한 탐구에서 비롯된 문제의식을 논픽션으로 표현하는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갖고 수년간 다큐멘터리 전문 연출가로 활약했다. 1997년, 6월 항쟁 10주기 기념 다큐멘터리 [솔아, 솔아] 기획, 연출을 시작으로 수편의 논픽션을 연출하면서 삶의 진정성에 대해 남다르게 고찰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영화 [플라이 대디(Fly Daddy Fly)] 원작인 일본 소설 『플라이대디』를 접하고 자신이 평소 생각하는 주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작품으로 연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극영화 연출 및 시나리오 작으로는 영화 [저 산 너머] 감독, 각본 (2020년), 영화 [해로(Hand in Hand)] 감독, 각본 (2012년), 영화 [플라이 대디(Fly Daddy Fly)] 감독, 각본 (2006년),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프로듀서, 각본 (2002년), 다큐멘터리 영화 [사제로부터 온 편지] 감독, 각본 (2021년), 김대중평화음악회 [겨울을 품은 꽃] 총감독 (2018년)이 있다. 이 외에도 소설 『말라비틀어질 때까지』, 『모베상』, 에세이 『리리, 오늘도 안녕』 등을 출간하였다. [해로] (2012년)으로 대종상 신인감독상, [플라이 대디] (2006년)으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연가] (2010년)로 MBC 드라마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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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소설 『모베상』은 인간 내면의 '악'을 집요하고 치밀하게 파고든다. 그리고 그동안 수많은 문학과 영화, 드라마에서 '악' 그리고 '악당'이 주변의 영향을 받아 본인도 어쩔 수 없이 길러진 모습인 것처럼 묘사하며 동정과 감상의 대상으로 삼았던 관행적인 관용에 강하게 반발한다. 타인을 파괴하고 이용하며 능멸함으로써 쾌락이나 이익을 얻는, '치명적으로 위험한' 극소수의 '고장난 인격', '양심 부재'의 악인이 우리 주변에 있음을 알리고 경고한다. 섬뜩하고 안타깝지만, '설마'라는 편리한 보호막에 숨지 않고, 위험하지만 실재하는 '악의 현실'을 직시하고 싶은 독자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사악한 사람들이 떵떵거리고, 선량한 사람들을 핍박하는 걸 보며 왜 우린 이렇게 살아야 할까?’ 누구나 한 번 쯤 그런 고민에 빠진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양심의 가책 때문에 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을 사악한 사람들은 놀라우리만큼 쉽고 간단하게 해치운다.
그들에겐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있는 ‘양심’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양심’이나 ‘선과 악’의 문제는 종교나 사회적 윤리 차원에서 다루어졌다. 하지만 소설 [모베상]은 ‘과학’으로 사이코패스라는 양심 없는 괴물의 정체를 파헤친다. 작가가 ‘영화’도 하는 분이라 구성이 영화적이다. 시종 충격과 흥미를 유지한다.
- 문성근 (영화배우)r8

흥미진진한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하다. 사이코패스의 실체에 관해 이토록 진지하고 구체적으로 다룬 영화나 소설을 본적이 없다. 책을 덮으며 여러 가지 생각과 여러 사람의 얼굴이 떠오른다. 만일 일상 속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악한 자에 대한 기억이 있었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조진규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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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7.8/ 10.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모베상
평점8점 | f********5 | 2013-09-04 | 신고
모베상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게 만든 책이었다. 왜 싸이코패스라고 하는 사악한 사람들은 가슴속에 그놈이라는 악한 것을 숨기고 또는 키우면서 살아가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사이코 패스는 그 사악한 악을 달고 살아가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책에서 나오는 정만식 교수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싸이코 패스들의 가슴속에서 꿈틀대고 있는 사악한 무리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은 그 꿈틀되고 있는 사악한 무리는 가슴속에 남아서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면서 있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동준이 자신이 누나를 끔찍하게 살해한 한준석의 딸을 사랑하면서 그 딸도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분명히 그 딸인 민정이도 한준석처럼 될 것이라고 생각한 동준이 그놈을 찾으려고 한다. 결국 동준은 그 딸인 민정이 유전적으로 아버지인 한준석의 피를 물려받아서 싸이코패스라는 사악한 악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나는 책을 읽고 또 궁금한 것은 민정이 자신의 신분을 지우고 지수라는 인물로 이름을 바꾸지만 지수의 딸 민정이가 커서도 그 사악한 피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클지가 더욱더 궁금해졌다.
 
책에서 정만식 교수는 사악한 피는 유전적으로도 대물림하는 이유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역사상 독재자들의 피들이 계속해서 내려오기 때문에 싸이코패스라는 끔찍한 악한무리들이 탄생되고 끔직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통계적으로도 미국의 약 4%가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앓고 있으며 무려 1%가 사이코 패스라고하다. 1%가 얼마 안 되는 것 같아보여도 엄청난 인구가 있는 미국의 인국 1%라고하면 그들의 가슴속에서 꿈틀되는 악한 마음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할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기만 한다.
 
사실 싸이코패스는 내 인생에 있어서 별 관심이 없는 분야였다. 왜냐하면 가끔씩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들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을 해보면 내가 생활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내 주위에는 그 마음속에 선과 악이라는 가면을 쓰고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순간 섬뜩해지는 기분도 들기도 한다.
연일 보도되는 뉴스에서는 아들이 자신의 부모를 그냥 짜증난다는 이유로,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살해를 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기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을 보고도 살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자신이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더욱더 어이가 없어진다. 왜 그들은 극단적인 삶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비극으로 몰아가는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 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싸이코패스들의 가슴속에 살고 있는 선과 악이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왜 책 제목이 모베상 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고 나면 참으로 제목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베상은 프랑스어로 사악악피 또는 나쁜 피라고 한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편하게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들의 스토리를 많은 일반대중들도 나와 같은 고민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영화로 만들어서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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