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육아 사이에서 찾아낸 가장 이상적인 삶의 합의점.
그녀의 전화를 받았을 때, 서둘러 일을 마치고 서둘러 아이를 데리러 학교로 가는 중이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살아온 지난 10년, 늘 반복되어온 일상. 내가 “일하는 엄마들은 매일 미친년 널뛰듯 살고 있다”라고 짧게 푸념하자, 바로 그런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웃픈 사연을 풀어냈다.
- 윤정아 (방송작가)
아이가 아가씨가 되고 애 엄마가 되는 과정.
방송이라는 자기 일을 놓지 않고 사는 77년생 순유는 방송부원이던 여고 시절에도 떡잎부터 알아본, 될성부른 나무였다. 그녀의 대표 임무는 ‘엄마’였나 보다. 이 책에서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읽는다.
-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 순유의 고2 담임)
남자도 공감할 수 있는 책,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출산과 육아, 자기 일을 동시에 해나가는 게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일인지 바보처럼 몰랐다. 솔직히 써 내려간 40대 초반의 ‘여성’ ‘엄마’ 그리고 ‘방송인’이 겪은 이야기는 남성도 공감되는 지점이 있다. 여성 동료와 아내를 이해하고 싶은 남성께 책을 권한다.
- 안병진 (라디오 PD)
태초부터 반짝였을 그대여, 이제 반짝입시다!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수많은 핑계를 방패 삼아 남몰래 신음하는 우리에게 엄마 황순유가 말한다. 가슴 뛰는 첫사랑의 느낌은 우리가 눈을 떠 손을 내밀기만 한다면 삶의 어느 골목에서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 김지영 (배우)
세상과 조율하는 오케스트라, 엄마 황순유.
그녀는 우리의 공연이 더욱 빛날 수 있게 준비해주는 멋진 진행자다. 세상의 많은 사람이 조율되지 않은 악기처럼 불협화음을 내며 살아간다. 이 책을 통해 세상과 조율하는 방법, 진정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소리를 들어보길 바란다.
- 임병욱 (스칼라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장)
밝은 미소로 세상을 바라보는 초긍정 에너지.
아나운서 황순유는 여러 면에서 놀라운 사람이다. (물론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게스트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실력, 적절하고 완벽한 내용으로 질문하는 감각, 언제나 밝은 미소로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 드디어 그 비밀이 담긴 책이 나왔다.
-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음악 해설가)
따뜻함과 냉철함이 줄다리기하는 육아, 모든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은 위로.
일하는 여성이 가정을 돌보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오른손에는 가정을, 왼손에는 일을 움켜쥔 채 어느 한쪽도 놓을 수 없는 힘겨운 시간이다. 아이를 키우며 고민하고 이겨낸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책. 세상과 썸 타는 그녀의 쿨한 위로.
- 이지은 (방송인, 키즈 스피치 마루지 대표 원장)
역시…. 넌 난 년이다!
스물세 살의 앳된 순유는 놀라움을 안겨줬다. 볼 때마다 예뻐졌고, 고비마다 잘 해냈고, 엄마로서 방송인으로서 늘 여유 있어 보였다. 20년 동안 나에게 놀라움을 준 순유. 이번엔 책을 낸다기에 먼저 읽고 이런 덕담을 해줬다. “역시…. 넌 난 년이다!”
- 선우경 (아나운서)
엄마들이 뽑은 2018 올해의 책! 《77년생 엄마 황순유》.
이렇게 상상해본다. 즐거운 상상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하지 않던가. 그녀는 방송, 세 아이의 엄마, 교육자, 사업가 역할을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고 삶에 더해가고 있다. 동시대를 사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특별한 공감을 전해주기를 바라본다.
- 신소연 (더 인터뷰 연구소 대표)
유쾌 통쾌한 해법이 담긴 생활 에세이.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의문이 들 때 펼쳐보라. 육아에 지쳐 나를 돌보지 못할 때 육아 동지가 워킹맘을 위로하고 치유한다. “이렇게 버텼어!” 식의 눈물이 아닌, 저자만의 유쾌 통쾌한 해법이 담겼다. 이 책은 나를 웃게 하고 나를 꿈꾸게 한다.
- 김지연 (방송인)
흘러가는 일상을 삶의 예술로 기록한 책.
삶의 변화는 주변 환경이 아니라 내 시선이 바뀔 때 일어난다. 누구에게는 그저 흘러가는 일상을 황순유는 삶의 예술로 기록했다. 엄마의 일상은 삭막하고 치열하고 피곤한 줄로만 안다. 이 책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오종철 (방송인, 소통테이너)
팍팍한 일상을 환희로 채워가는 여자의 담백한 이야기.
인심 후한 살림의 여왕은 상다리가 부러지게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고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만끽한다. 그리고 온전히 18년 차 방송인으로 돌아와 시청자, 청취자, 관객을 마주한다. 팍팍한 일상을 환희로 채워가는 그녀의 인생을 뜨겁게 응원한다.
- 구미진 (공연 기획자)
동네 엄마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슬픈 이야기도 아닌데 눈물이 났다. 나도 몰랐던 내 속마음의 하소연 같아서. 아이들 미래를 챙기느라 뒷전에 둔 엄마의 삶과 미래. 그녀의 목소리처럼 따뜻한 문장들. 읽는 내내 이 책을 선물하고픈 동네 엄마들이 떠올랐다. 그녀들이 나처럼 카타르시스와 위안을 느끼면 좋겠다.
- 송이진 (16년 지기 방송 후배)
좋은 일을 자꾸 저지르는 친구의 사부작거림을 응원합니다!
그녀에게는 방송인의 정체성이 가장 강하겠지만 나에게 황순유는 밝은 에너지의 친구, 성악가만큼 먹는 일반인, 자꾸만 좋은 일을 저지르는 친구다. 긍정적인 태도로 만끽해온 제 삶을 나누려는 그녀의 사부작거림을 25년 지기 친구로서, 「해피타임」의 팬으로서 온 마음 다해 응원한다.
- 한진만 (오페라 가수 바리톤)
가슴 한편이 뜨거워지는 보통 엄마들의 이야기.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 워킹맘의 현실. 매사 열정이 넘치는 그녀의 삶에서 나를 본다. 흐르는 눈물은 울음이 되고 수많은 장면이 머릿속을 스치며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다.
- 김순희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
어느 날 아들이 말했다. “엄마는 왜 그런 직업을 가져서 나랑 같이 놀 시간도 없어요?” 늘 아이에게 미안한 워킹맘에게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책이다. 싱그러운 엄마, 야무진 엄마, 직장 다니는 엄마, 목소리 예쁜 엄마…. 끝없는 수식어 가운데 내겐 ‘내 아들 친구 엄마’라는 게 제일 자랑스럽다.
- 윤진아 (내과 의사)
엄마의 삶을 먼저 살아본 언니의 따뜻한 위로.
바쁜 언니는 언제나 밝고 유쾌하다. 일하는 엄마로서 우리가 겪어야 하는 삶을 먼저 살아낸 언니가 있다는 건 든든한 위로가 된다. 마이크 앞에서도, 엄마로서도, 우리의 좋은 선배로서도 늘 반짝반짝 빛나는 그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이건 우리의 이야기다.
- 조민옥 (리포터)
긴 머리 날리는 이 시대의 원더우먼!
가녀린 몸에 긴 머리를 한쪽으로 내린 그녀는 새침해 뵈던 첫인상과 달리 세 아이의 지혜로운 엄마 , 남편의 영원한 애인, 동네 엄마들의 푸근한 친구 노릇까지 거뜬히 해내는 평범한 여자였다. 워킹맘이란 이유로 모든 걸 용서받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어보길. 이 시대의 진정한 ‘원더우먼’이 따뜻하게 위로해줄 테니까.
- 박지원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