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인공 아델레가 너무 부럽다.  아델레는 동생이 무려 다섯명이나 있는데 엄마가 또 한명에 동생을 낳아 주시니까!  아델레, 헨리, 말린, 말레네, 오스카, 들꽃 이렇게 아이가 많은데 또 루이스(루이스는 기적이란다.)라는 동생을 가지기 위해서 아델레와 동생들은 크라마를 쌓으려고 노력을 한다.  7일라는 행운에 숫자를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우리 엄만 언니랑 나 둘만 키워도 "돌아가시겠네~~!"라고 말한다. 그럼 아델레에 엄마는 얼마나 힘들까?

드디어 동생 루를 가지기 위한 크라마 쌓기  작전이 시작된다.  엄마가 일곱째가 없어서 슬프다고 했기 때문이다.  보름달이 뜰 때까지 착한일을 7일 연속으로 해야만 소원을 이루어 주는 크라마를 쌓을 수 있다니까. 그건 절대로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차에 있는 눈도 치우고,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고 길거리 가수 아저씨를 위해 박수를 치며 노래도 들어주고, 교통 표지판을 만들고 보따리 파울아저씨를 위해서 간식도 만드는 등 보름달이 뜨는 날까지 말이다. 그리고 보름달이 뜨는 밤 기도했다. 아기가 생기게 해달라고.  그러던 어느날 진짜 기적이 일어났다. 아기가 태어났다. 동생 루가 태어난거다.

우와! 우리가족은 행운에 숫자가 3이니까 아빠 생일도 3이 있고 내 생일도 3이 있고 엄만 3을 젤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가위바위보도 삼세판이니까. 그러니까 3이 될 수 있게 소원을 빌어야겠다.  나도 크라마를 쌓아 기도해서 동생을 꼭 갖고 싶다. 아델레네처럼 기적 같이 동생이 왔으면 좋겠다

행운의 숫자가 7인 가구에 6명의 자녀가 있으면 일곱째가 태어나길 간절히 비는 그 가족의 마음을 얼마나 애틋하고 간절할까? 나는 형제자매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그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열살 아델레와 5명의 동생들은 일곱째가 태어났으면 하는 바램속에 다들 열심히 노력했다. 그러자 그것을 본 순무할머니가 방법을 알려주신다. 바로 '크라마'다(사실 카르마라는 종교적 언어인데 순무 할머니 기억이 잘못되어서 크라마라고 알려주신것이다.) 7일 연속으로 착한일 일곱개를 매일 하나씩하고 소원을 한가지 빌어도 되는데 7일째 되는날이어야 하고 보름달이 떠 있어야 한다. 그 다음 아이들 7명이 손을 잡고 보름달 아래에서 소원을 말하면 된다. 단, 돈으로 살 수 있는건 안된다고 이야기 해 주신다. 첫 번째로 한 노력은 헛 수고가 된다. 자동차 위에 쌓인 눈을 치우는 것인데 눈이 아침이 되자 먼저 녹아버려서 소용이 없어졌다고 절망할 때 헨리가 나와 자신이 어제 착한일을 했다고 말한다. 가족들은 착한 일을 천천히 하며 협동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그 가족의 아이들은 6명이기 때문에 보따리 파울 아저씨가 자신을 큰 아이라고 하고 도와주신다. 엄마는 임신을 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다시 병원에 가보니 "임신을 하면 기적입니다." 라고 말한다. 결국 그 가족에게 일곱째 동생이 생긴다.

이책의 내용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얼마전 바이올린대회에 나가 저학년 1등상을 받았다. 8살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매일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결과가 좋게 나온것이다. 이 이야기의 교훈처럼 꿈이 있으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이 책에 나오는 아델레라는 아이는 '달라스'가족의 첫째이다. 이 집에는 여섯명의 아이들이 있고 한 명의 아이를 더 원했다. 대표적인 이유는 그 집에서 '7'은 중요한 숫자인데 아이가 여섯명이니 한명을 더 원하게 된거였다. 일곱째를 얻기 위하여 아이들은 열심히 크라마를 쌓았다. 크라마는 일곱개 모으면 보름달 아래에서 원하는 것을 소원으로 빌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달라스 가족은 노력한 덕분에 드디어 원하던 일곱째 '루'를 얻었다.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달라스 가족이 얼마나 '루'를 원했는지 알 것 같다.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루'는 달라스 가족에게 꼭 필요한 것 같았다. 날마다 크라마를 쌓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아이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델레'이다. 나는 나의 동생 한 명만 있어도 충분히 챙겨야 할 것도 참아야 할 것도 많은데 아델레는 5명의 동생이 있는데도 한 명을 더 바라다니 나로서는 조금은 이해할 수 없었고 반면에 대단하다고도 느꼈다. 아델레는 동생들에게 정말 멋진 언니이며 누나이다. 

 내가 만약 기적의 아이인 '루'라면 자기를 원하는 사람이 가득한 집에 아이로 태어나서 더없이 기쁠 것 같다. 엄마와 아빠도 계시고 누나 네명과, 형 두명이 있는 집에서 루는 항상 웃고있는 행복한 아이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루가 태어난 후 달라스 가족도 많이 달라지고 모두다 평소보다 더 행복해 질 것 같다.

 우리집에 만약 아기가 생긴다고 한다면 모두 조금의 불편한 점은 있겠지만 모두 우리집의 막내인 아기를 귀여워해주고 잘 돌봐줄 것 같다. 나는 나에게 또다른 동생이 생긴다면 더 좋은 누나 또는 언니가 되어주고 싶다. 그리고 동생이 많은 아델레를 생각하며 오늘부터라도 말썽꾸러기 동생을 힘들어 하지 않고 좀 더 이해하고 함께 잘 놀아주는 누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