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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동물기 1

햇살과나무꾼 | 논장 | 2000년 01월 31일 리뷰 총점9.1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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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동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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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0쪽 | 148*210*20mm
ISBN13 9788984140196
ISBN10 898414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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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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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걸리버 여행기』, 『폴리애나』,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소년 탐정 칼레」 시리즈, 『클로디아의 비밀』, 『인형의 집』,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걸리버 여행기』, 『폴리애나』,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소년 탐정 칼레」 시리즈, 『클로디아의 비밀』, 『인형의 집』,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등을 썼다.
저자 : 어니스트 톰슨 시튼
캐나다의 원시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동물과 친해진 시튼은 런던과 파리에서 그림과 박물학을 공부하고 1881년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 줄곧 야생 동물을 관찰하였다. 1898년에 발표한 <내가 알던 야생 동물들>은 그 첫 기록으로서 세상에 나오자마자 평론가들과 독자들한테서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그후 시튼은 연이어 40편이 넘는 동물 이야기를 썼는데 특히 그의 작품에 직접 그린 삽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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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 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동물과 하나되는 삶을 바라며...
경기지제초등학교5-* 이*준 | 2024-09-21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작가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이다. 야생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의 종류와 이름, 생김새, 특징들을 자세히 묘사하면서도 사람처럼 표현하여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

 주요 등장인물은 실버스팟, 빙고, 리틀 워호스, 로보이다. 실버스팟은 지혜로운 늙은 까마귀이고, 빙고는 야성적이지만 충성심이 깊은 개다. 리틀 워호스는 날렵하고 재치 있는 산토끼이며, 로보는 늑대의 왕으로 늠름하고 카리스마 있는 늑대이다.

 지혜로운 실버스팟은 어린 까마귀들을 지도하고 훈련 시킨다. 먹이를 얻는 법, 나는 법, 위험한 것을 알아차리고 피하는 법 등이다. 실버스팟에게 배운 어린 까마귀들은 어엿하게 자라게 되지만 실버스팟은 부엉이에게 사냥을 당해 죽고 만다. 실버스팟이 죽는 모습에서 아무리 지혜로운 까마귀여도 강자에게 잡아먹힐 수밖에 없는 적자생존의 원칙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 지혜로운 까마귀는 엄마와 선생님이겠지? 내가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 부엉이 같은 존재를 만난다면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지혜와 건강한 신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빙고는 주인공 ‘나’가 입양한 개인데 어릴 때부터 소를 몰고 다녔다. 사고를 자주 쳐서 ‘나’는 계속 빙고를 훈련한다. 어느 날 빙고는 다른 집에 입양되었는데, ‘나’는 덫에 걸려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을 때 나타나 구해주기도 하고 죽기 전에도 찾아오는 등 깊은 충성심을 보여준다. 반려견을 키웠던 경험은 없지만 최근 반려동물 가족들도 많이 생기고 애견 카페, 유치원 등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들이 많이 생긴 이유도 주인에 대한 반려견들의 충성심이 다른 동물들보다 크기 때문인 것 같다.

 리틀워호스는 다른 토끼들보다 빠르고 점프력도 뛰어나다. 워호스는 목장에서 태어나 살다가 성인이 되자 경기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 경기는 여우와 사냥개를 피해 안전지대로 도착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워호스는 나가는 경기마다 승리하며 승승장구 하게 되고 은퇴를 하려던 찰나, 13번만 더 이기면 고향으로 돌려보내준다는 말을 듣고 다시 도전 하게 된다. 12경기에선 모두 승리하지만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깝게 죽고 만다. 워호스의 승리에 대한 욕심과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들이 안타깝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마지막에 욕심부리지 말고 주인공 ‘나’의 말을 따라 경기를 멈추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유불급이라 했나,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이다. 그러나 워호스를 죽인 것인 결국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화가났다.

 로보는 가장 용감한 늑대이고, 무리를 이끄는 늑대왕이다. 로보는 여자친구 블랑카와 함께 다섯 마리쯤 되는 작은 무리를 이끄는데, 사람들은 로보를 잡으려고 덫도 만들고 독을 묻히는 등 갖은 노력을 한다. 로보는 그때마다 끊임없이 위험에서 빠져나오지만 블랑카가 인간에게 잡혀가게 되고 블랑카를 구하려다 로보도 결국 인간에게 잡혀 죽게 된다.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로보와 블랑카가 죽는 장면은 너무 슬펐고, 사람들이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는 자연이 매우 아름답다고 느꼈고 동물들의 생활도 인간들과 매우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까마귀들에게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나 생존 방법을 알려주는 실버스팟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모습 같았고, 빙고의 충성심과 사람을 지키는 모습은 군인 같았다. 리틀워호스가 경기에 나가 경쟁하고 이기고 싶어하는 장면은 공부에 1등하기 위해, 돈을 많이 벌기 위해 경쟁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로보가 친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고 동물도 희생정신이 있다는 사실이 감동적이었다.

 시튼 동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동물을 사냥하여 죽이고, 서식지를 빼앗는다. 로보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덫을 만들고 결국 블랑카로 유인하여 로보를 죽이는 장면에서 사람들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워호스를 게임에 이용해 결국 죽는 상황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의 행동이 실망스러웠다. 뉴스에서도 멸종위기의 핑크 고래를 포획하고 사체를 버리거나, 올무를 설치해 봄에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동물들을 불법으로 포획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울릉도에서도 계속해서 꿩을 불법으로 포획하고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기사들이다.

 지구는 사람들만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동물들도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우리 사람들은 무분별하게 도시와 도로를 개발하여 동물들의 서식지를 빼앗는 일을 멈춰야 한다. 공기를 오염시키고 쓰레기와 폐수로 해양오염을 시키는 일도 멈춰야 한다. 로보를 죽인 것과 같이 멸종위기의 동물을 사냥하거나 어린 물고기까지 씨를 말리는 낚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행동들은 생태계 균형을 깨뜨려 사람들에게 다시 위협이 될 것이다.

 “워호스가 쫓기다가 내게 와서 폭 안기더라.” 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리틀워호스는 사람과 말이 통하지 않은 동물임에도 ‘나’를 믿고 안긴 모습이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사람을 믿어준 워호스가 고마웠다. 사람들을 믿는 동물들이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다.

내가 만약 늑대라면
서울서울명원4-* 장*영 | 2011-09-25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내가 만약 늑대라면


   나는 미국 와이오밍주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숲에 사는 수컷 우두머리 늑대이다. 우선 우리에 대해 소개하겠다. 우리는 회색늑대이다. 하지만 나는 희귀하게도 백색이다, 우리의 사촌뻘되는 북극늑대는 우리보다 더 작다. 하지만 사냥실력만큼은 우리 못지 않다.
   유럽에서 현재 우리의 동족이 제일 많이 살고 있는 곳은 이탈리아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나라를 좋아한다. 그리고 또 우리는 대로마제국의 상징이자 이탈리아의 상징이다.
   우리는 편협한 중세 사람들에 의해 멸종될 뻔 했다. 그 이유가 우리가 바로 살육을 즐긴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 살육을 즐기지 않는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고기를 먹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사냥을 해야 하고 그리고 기독교의 상징인 양은 식물을 죽이기 때문에 별반 다를 바 없다.
   그리고 우리는 시튼 동물기에 세 편에 걸쳐 나왔다. 첫번째는 <늑대왕 로보>, 두번째는 <소년을 사랑한 늑대> 그리고 <위대한 늑대 빌리의 승리> 이다. 여기서 왕, 사랑한, 위대한은 시튼이 동물을 존중했다는 증거다. 그의 말이 맞다. 우리는 살아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고 감정을 갖고 있다. 데카르트는 우리를 기계라고 생각했는 데 자신들도 동물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그런 말도 안되는 사상을 만들지 않았을텐데......
   모든 것은 살생을 저지른다. 하지만 인간만큼 많이 저지르지는 않는다. 인간은 전쟁을 하고 해부하고 그렇게 살육을 저질러 놓고 왜 우리만 그렇게 살인자로 몰고 가는 걸까?
   우리는 유럽인의 어머니라 할 수 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어머니라 할 수 있다. 로마왕실은 우리의 젖과 피가 흐른다. 우리는 로마인의 훌륭한 어머니이자 유럽인의 어머니이다.
로보의 사랑
서울서울수락3-* 엄*지 | 2010-09-24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로보의 사랑

 

 시튼의 '커럼포의 늑대 왕 로보'  는 뉴 멕시코 커럼포 목장 지대에서 활동한 늑대 로보의 이야기이다.
 로보는 늑대치고 몸집이 크고 영리하고 힘이 세고 부하를 5마리만 거느리고 그 중 암컷 블랑카와 짝이다. 로보가 얼마만큼 영리하냐면 자기들을 잡으려는 덫이나 독을 빠져나갔다.
 그런데 로보가 불쌍하다. 덫인 소머리를 물은 불랑카 때문에 죽음을 당했기 때문이다. 블랑카가 로보 뒤에만 쫓아 다녔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다.
 로보와 블랑카는
'로미오와 줄리엣' 이라는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정말 사랑하나 보다. 블랑카가 죽었다고 스스로 덫에 걸려 죽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로보였다면 가지 못했을 거다.  아무리 블랑카가 죽어도 가면 죽을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로보를 죽이려는 사람들처럼 사람들이 동물 살 곳을 빼앗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동물들이 자기 사는 곳을 지키기 위해 공격하는 것 같다.
 앞으로 사람들이 동물들이 살 곳을 빼앗지 않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람들과 동물들이 사이좋게 살면 좋겠다.

 

 
 

시튼동물기1(늑대왕로보)
전북익산이리마한6-* 신*호 | 2010-09-23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늑대왕로보는 멕시코에 공포를 주고간 늑대다. 평생을 부하와 자신의 짝 블랑카와 소를 잡아 먹으며 살다가 블랑카가 덫에 걸려 사람들한테 잡혀 죽자 블랑카를 살리기 위해 뛰어들다가 덫에 걸려 죽게 됬다.
나는 맨처음 이책을 훑어 보다가 이 이야기가 모두 실제로 있었다는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더욱더 이책에 흥미를 가졌다. 나는 이책을 읽고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
블랑카의 잘못된 판단으로 덫에 걸려 보로까지 죽게 된 부분이다.
하지만 이부분을 통해 로보가 블랑카를 향한 사랑을 알게 됬다.
하지만 좀더 침착하게 덫을 파해쳐 갔다면 더 좋았을 텐데...... 이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서 더 안타까웠다.
사람들의 잔인함
전북전주용흥5-* 박*연 | 2009-09-15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여러 동물이 나온다.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동물들이 나오고 뭔가 신비롭고 동물들의 세계를 알려 주는 책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는 〈늑대의 왕 로보〉, 〈산토끼의 영웅 리틀워호스〉, 〈지혜로운 까마귀 실버스팟〉, 〈야성 개의 빙고〉이렇게 4마리의 동물들이 나온다. 나는 그 중에서도 〈산토끼의 영웅 리틀워호스〉라는 토끼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리틀워호스는 다른 토끼들과는 다르게 다리가 길고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었다. 언젠가 갑자기 토끼들이 많아졌다. 그러자 사람들은 토끼사냥을 했다. 사람들은 항상 어떤 동물들이 많아지면 사냥을 한다. 나는 이렇게 사냥을 하는 것이 잔인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500여 마리의 토끼들만 살아남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또 토끼사냥을 하게 되었다. 사냥개에게 토끼를 잡도록 시켜서 잡으면 그 토끼는 죽게 되고 만약 그 토끼가 피신처로 간다면 그 토끼는 죽지 않았다. 다른 토끼들은 많이 죽게 되었다. 하지만 리틀워호스는 항상 죽지 않고 사람들을 골탕 먹여 주는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리틀워호스는 정말로 똑똑한 것 같다. 사람들은 리틀워호스에게 많은 돈을 걸게 되었다. 어떤 남자는 리틀워호스의 귀에 한번씩 경기를 뛸 때마다 별 모양의 구멍을 새겼다. 그런데 나는 토끼의 귀에 별모양의 구멍을 새겼는데 토끼가 아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틀워호스는 별을 모두 다 채웠다. 그런데 어쩔 수 없게 1번의 경기를 뛰게 되었다. 리틀워호스는 그 때 죽을 뻔 했지만 결국에는 살아서 넓은 초원으로 가게 되었다.

 아무리 동물이라고 해도 리틀워호스는 정말로 똑똑한 것 같았다. 이 책은 여러 동물들이 나왔지만 슬프기도 하고 색다른 반전이 있었던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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