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평가를 위하여<br/><b>1장 | 우리 교육의 현주소<br/> </b>우리 교육의 현황과 과제 <br/>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아이들 <br/> PISA를 통해서 본 우리 교육의 단면 <br/> 삶의 만족도와 행복 <br/><b>2장 | 평가에 대한 인식의 변화<br/> </b>교사와 학부모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br/> 평가, 무엇이 문제인가? <br/> 평가는 관행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이다 <br/> 평가에 대한 오해 <br/> 평가의 본질은 무엇인가? <br/> 평가에도 철학이 필요하다 <br/> 평가혁신의 발자취 <br/> 앞으로의 평가 방향 <br/><b>3장 | 학교 현장에서의 평가 들여다보기<br/> </b>선배 교사가 후배 교사에게 <br/> 연구부장은 힘들다 <br/> 평가만 하라면 하겠다<br/> 평가 컨설턴트가 본 현장 평가 <br/> 시험 범위가 아니라 성취기준이다 <br/><b>4장 | 평가 파헤치기<br/> </b>목적에 따른 평가 분류 - 진단평가, 형성평가, 총괄평가 <br/> 일제식 정시평가 vs 교사별 상시평가 <br/> 지필평가 vs 수행평가 <br/> 상대평가 vs 절대평가 <br/> 성취평가제 이해하기 <br/> 정의적 능력 평가 <br/>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평가 <br/><b>5장 | 평가 전문성 따라잡기<br/> </b>평가에도 전문성이 필요하다 <br/> 평가방법 선정 능력 <br/> 평가도구 개발 능력 <br/> 평가실시 및 채점, 성적부여 능력 <br/> 평가결과 활용 능력 - 피드백 <br/> 평가 윤리성 인식 능력 <br/><b>6장 | 평가에도 룰이 있다</b><br/> 교육부 훈령 <br/> 시·도교육청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br/>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br/>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 <br/> 훈령의 개정이 가져온 파장 <br/> 국가교육과정이 제시한 평가 <br/><b>7장 | 학급평가계획 세우기</b><br/> 학급 평가계획서의 의미 <br/> 만들어가는 교육과정과 평가계획서 <br/> 성취기준-교수학습-평가의 관계 이해하기 <br/> 성취기준과 성취수준 <br/> 평가계획 수립하기 <br/><b>8장 | 수행평가의 두 얼굴</b><br/> 수행평가의 시작 <br/> 교실 속의 수행평가 <br/> 연구부장의 수행평가 제작 지침<br/> 좋은 수행평가문항의 조건<br/> 수행평가에서 유의할 점 <br/> 수행평가 평가기준표 만들기 <br/> 수행평가문항 개발 절차 <br/> 교실 속의 수행평가방법 1 - 기록 방법에 따른 분류<br/> 교실 속의 수행평가방법 2 - 평가자에 따른 분류 <br/> 교실 속의 수행평가방법 3 - 평가 장면에 따른 분류 <br/><b>9장 | 논술형 문항 개발을 위한 노하우</b><br/> 왜 논술형 평가인가? <br/> 좋은 논술형 문항의 조건 <br/> 문항 출제자의 조건 <br/> 논술형 평가의 장단점과 문항구조<br/> 논술형 문항의 개발 절차 <br/> 평가문항 실제 개발하기 <br/> 문항 출제를 위한 교과목 이해 <br/> 채점 절차와 방법 <br/><b>10장 | 평가결과의 입력과 통보<br/> </b>NEIS에 평가결과 입력하기<br/> 가정통지표 만들기 <br/> 성장참조형 통지표 <br/> NEIS의 변신을 기대한다 <br/><b>11장 | 참된 평가를 위한 제언<br/> </b>형성평가의 재조명이 필요하다 <br/> 평가문항의 변화가 필요하다 <br/> 점수를 통한 피드백은 이제 그만 <br/>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가 필요하다 <br/> 교대 커리큘럼의 변화가 필요하다 <br/> 연수의 질적 강화도 방법이다<br/> 교사의 평가권을 보장해야 한다 <br/> 재평가도 중요하다 <br/><b>12장 | 교사가 묻고 교사가 답하다 </b><br/>에필로그_ 평가는 학생과 교사를 성장시키고 수업을 변화시킨다 <br/>참고문헌 <br/><br/>

<b>점수와 등수로 줄 세우지 않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br/>문항 제작에서 피드백까지 교사가 알아야 할 평가의 ‘A to Z’<br/><br/>시험, 학교에서 없어져야 할 1순위</b><br/>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시험은 ‘나쁜 것’이며 ‘학교에서 사라져야 할 첫 번째로 꼽힌다. 시험이 없어져야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도 아이들은 친구보다 더 나은 성적, 더 나은 점수를 받기 위해 학교를 마치자마자 경쟁하듯 학원으로 달려간다. 해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나면, 성적을 비관하여 자살하는 학생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다. 부모들은 어떤가? 자녀의 성적이 곧 나의 성적이다. 시험 성적이 좋지 않으면 불안하고 두렵기까지 하다. 그래서 자녀가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게 하려고 아내와 자녀를 해외로 유학을 보내는 ‘기러기 아빠’를 자처하거나, ‘기러기 아빠’가 될 경제적 여건이 못 되면 강남으로라도 유학을 보내는 ‘참새 아빠’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자녀를 국제중학교, 자사고, 특목고, 명문대로 보내는 데 성공하면 ‘돼지 엄마’가 된다. 사교육비용은 가계에 큰 부담이 될 정도로 늘어나고, 그런데도 불안은 가시질 않는다. 도대체 시험이 뭐기에….<br/><b><br/>평가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현직 교사들의 ‘평가 이야기’</b><br/>현직 초등교사인 두 저자는 2012년 경기도교육청 평가혁신을 위한 논술형 평가문항 개발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평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관련 서적을 읽거나 워크숍과 세미나에 참석하였고, 협력적·정의적 능력 평가문항 개발, 경기도 학업성정관리 시행지침 개발, 논술형 평가 길라잡이 원격연수개발, 타 시도 평가 연수 강의, 평가 컨설턴트 등의 오랜 경험을 통해 평가에 관한 전문성을 길렀다. 연수 등을 통해 전국의 교사들을 만나본 저자들은 실제 현장의 교사들이 평가에 관해 잘 모르고 있으며,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도움이 되고자 오랜 시간 활동한 경험, 공부하고 알게 된 지식, 현장에서 만난 교사들의 이야기 등을 담아 이 책을 썼다.<br/><b><br/>평가는 학생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br/></b>‘학교 교육’이라고 하면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과 평가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중 가장 먼저 발전한 것은 수업이었다. 수업과 관련한 여러 철학과 방법이 소개되면서 이와 관련된 많은 책이 출간되어 교사들의 지적 허기를 달래 주었다. 그다음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 재구성이 등장했고, 전국의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널리 확대되었다. 하지만 평가 부분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과거에 국가가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교사는 수업만 하고 평가는 본래 기능을 상실한 채 점수화와 서열화의 역기능이 작동했는데, 교육과정과 수업의 발전에 비해 평가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br/>평가의 본질은 점수를 매기고 등수에 따라 줄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피드백을 하는 것이다. 선발이나 배치 등이 목적인 경우에는 점수와 등수가 효과적일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평가가 본질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아니다. 교사가 가르친 내용을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을 통해 다시 알게 하는 것이 평가의 목적이요 본질이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평가는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실 교사들도 교육대학교에서 평가에 관해 거의 배운 적이 없다. 그리고 교사가 되어 학교에 와서도 평가에 관해서는 배울 기회가 없다. 그저 이전에 해온 대로 따라할 뿐이다. 그리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에 많은 노력을 쏟지만, 평가 단계에서는 교사가 가르친 대로, 아이들이 배운 대로 평가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br/><b><br/>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평가를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b><br/>이 책에서 저자들은 먼저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평가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평가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평가의 종류에 따라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설명한다. 또한 교사에게 반드시 필요한 평가 전문성과 교육부 훈령, 시도교육청 시행지침 등 관련한 법과 규정 등을 확인한다. 그리고 학급평가계획과 수행평가, 논술형 문항 개발, 평가결과의 입력과 통보 방법까지 평가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현장의 교사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해두었다. <br/><br/>

이 책에서는 평가를 교육과정이라는 체제의 한 부분으로 본다. 지금까지는 평가가 학생들을 판단하거나 선별하는 기능에 치중했다면, 두 필자는 평가를 교수·학습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본다. 교육과정은 수업을 통해서 학생의 학습 경험으로 전환되며, 평가는 이러한 학생 경험의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은 현장에서 평가가 중요한 교육적인 활동으로 매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두 교사의 다년간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학생평가의 본질에 대한 이해와 학생을 제대로 정확히 알기 위한 다양한 평가방법, 평가문항 제작 등 현장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교사들의 평가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일어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두 분 선생님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 최수형 (세종특별자치시 장학사)

평가는 성찰이다. 학생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세심하게 바라보고 수업을 통해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며 성장 과정을 차곡차곡 담아내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 책은 교사와 학생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 유정선 (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사)

두 필자는 경기도 평가혁신의 길을 걸어오면서 교실 현장 속에서 평가를 제대로 실시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교사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교사들이 평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오개념을 바로 잡고 평가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함으로써 평가 전문성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송수연 (경기도 구름산초 교사)

실천과 연구를 병행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평가를 고민해온 두 저자의 귀한 책이 출판되었다.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되어 초등교사들이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일체화하여 행복한 교육을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안영란 (제주특별자치도 종달초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