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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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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야 얼른 집으로가 봐. 무슨 일 때문에 지금 당장 집으로 가봐야 할 것 같아.” 주3회 수업한지 얼마 안된 수업시간이였다. 갑자기 집으로가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지우는 깜짝! 놀란다
얼떨결에 대답하고는 학교를 나온 지우. 밖에서. 엄마를 발견한 건우와 누나 만나자마자 쉴세없이 물어본다. “ 엄마 왜 이 시간에 집으로 오라고 하신거에요?” 하지만 엄마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우리 계단으로 올라갈거야.” 계속 말하고 있던 건우와 누나는 말을 멈추고 다시 계단에 대해 따지기 시작했다.“ ”엄마 지금 농담하시는거죠? 저희집 14층 이라는 것 알고계시잔아요?“ ”알고있어. 그냥 조용히 따라와“ 그 말을 들은 건우와 누나는 말을 멈추고 조용히 계단을 올랐다. 하지만 그 조용함도 잠시, 건우는 7층부터 못 참겠다듯이 ”어후....내 다리야..“ 라며 힘들어 했다. 겨우겨우 14층을 올라가서 집으로 들어가 손울 뽀득뽀득하게 씾고 거실로 앉으려는데.”새 마스크 끼고 조금 떨어져 앉아.“ 엄마가 단호하게 말했다. 너무 단호하게 말해 따지지도 못하고 새 마스크 끼고 조금 떨어져 앉았다. ”자 이제 왜 이 시간에 집으로 왔는지 전부 다 설명해 줄게.“ 아빠는 언제 왔는지 아빠도 어리둥절 하고 있다. ”우리 가족 전부 다 밀첩 접촉자 됐어. 이제부터 자가격리가 시작될거야.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진 말고.“ ”네......? 그럼 저희 코로나바이러스 걸린 거에요..?“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것도 안 인데 건우의 목소리가 울먹였다 ” 괜찮아, 우린 아무증상도 없었잔아? 아마 괜찮을거야.“ ”그런가요..? 훌쩍“ 그렇게 울먹거리며 격리생활이 시작 돼었다! 매일 아침마다 자가진단 앱을 해야했고, 열도재고, 목상태를 확인하고, 온라인 수업도 들어야 했다. 바쁜 격리생활 중에도 매일매일 걱정돼는 것이 있으니.... 바로 코로나 검사 결과 였다. 물론 우린 아무 증상이 없었지만 무증상 감염도 있으니 더더욱 걱정돼었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열을 재고, 큼..큼..목상태도 확인하고나서 자가진진단 앱을 켜고 체크했다. 마스크를 끼고 잠깐 거실로 나와보니 말로만 듣던 구호물품이 식탁 옆에 가득 있었다.” 어머, 이게 말로만 듣던 구호 물품이구나! 라면,우유,햄, 참치 캔, 김, 즉석 밥, 탕 종류..와! 이 정도는 2주 끼니는 돼겠는데!“ 엄마는 옆에서 구호물품을 열심히 여러 각도에서 찍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때, ” 아, 맞다! 우리 밖으로 나오면 안돼지! 빨리 원하는음식 가져가! 오늘 아침 밥은 구호물품이다!“ 라고 큰 소리로 외쳐 우리는 모두 후다닥 원하는 종류의 밥을 가져갔다. 나는 얼른 라면을 집어 맛있게 먹었다..
난 그대로 침대에 발라당 누었다. 그러고는 잠 들어 버렸다. 이런 생활을 우린14일이나 했다. 휴....야외가 그리워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격리생활 중 야외가 그리웠지만 14일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쯤 반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바로 나와 건우가 코로나를 전파 시켰다는 것! 또 2~3일 전부터 반에서 코로나 증상이 있는 친구들이 나왓다는 것 이다. 친구들이 계속해서 ”너는 코로나바아러스 증상 없어? 난 어제부터 기침을 해..“ 라고 말했다. 친구들이 ‘ 너 때문에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보이잔아 넌 반성 좀 해!’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난 기분이 엄청나게 나빴다. 확실치도 않은 것을 나에게 기분 나쁘게 말하자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화가 나기 보단 억울해 졌다.. 그날 밤, 난 이불을 머리까지 덮은 채, 훌쩍훌쩍..아무도 모르게 울었다. 그 이유 때문이 아니였다. 친구들이 밉지 않고 코로나가 미웠다. 울며 잠이들엇다. (다음 날 아침) 난 어제 밤 언제 울엇다는 듯이 ”와!!!!!!!! 우린 이제 자유야!! 엄마 우리 이제 격리 끝난거죠 그쵸1?!“ 라며 기쁨울 감추지 못했다. ”저 학교도 가야하는데 잠깐 나갔다 와요!“ ”그럴까? 간식도 좀 살겸!” 아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는 밖으로 뛰쳐 나갔다! “야! 유지우! 마스크 쓰고 나가야지!!” 요즘 낮에 더기도 하고, 일상이 돼버린 코로나 바이러스. 요즘에는 코로나를 걸린 사람을 찾기 더 쉽다. 그래서인지 난 이 책 독후감이 쓰고 싶어져 다른 책은 생각도 안 해보고 이 책으로 독후감을 쓰겠다고 선택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나도 지우네 가족과 같은 기억하기 싫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2022년 2월 28일 10시쯤 친구 하은이와 수영 학원이 끝나고 하은이가 아는 분이 열고 있는 ‘한아름“ 이라는 삽겹살 전문점을 갔다. 현준이(쌍둥이), 하은이, 하은이 엄마, 우리 엄마가 모였다. 나는 하은이 엄마옆에, 엄마는 하은이 엄마와 마주보며 앉았다. 오자마자 마스크를 벗고 삽겹살 3인분과 김치, 된장지개를 시켜 하은이 엄마 몸도 안 좋은데 와서 다행이다, 오늘 수영에서는 자유형을 했다...뭐 별난 애기를 하며 맛나게 먹었다. 하지만! 그 다음날 하은이 엄마가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나는 그제서야 어제 하은이 엄마가 몸이 안 좋았다는 애기가 생각났다! 하은이도 같이 코로나에 걸렸었다 그리고..다음날 엄마가 확진 돼었다! 우리 가족은 모두 보건소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아빠와 현중이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는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나느 엄마와 비좁은 안방에서 7일을 지내야 했다. 나느 생각보다 증상이 심하진않았다. 음..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고, 목이 조금 부었었고..밤에는 몸이 쳐지는 느낌이 있었다. 제일 심했던 건 열이 나는거였다. 나는 약을 먹을 먹어도 1시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일어나 한 밤중에 열이 39.8도 까지 올라간적이 있어 응급실을 갈뻔 했다. 이틀 째 돼는 낭부터는 내가 말로만 듣던 코로나에 걸렸다는게 믿기지 않아 하루종일 ” 내가 양성이라니..“ 라고 말하며 현실을 부정했었다. 더 심한 것은 3월 2일이 개학날이였는데 엄마가 3월1일에 코로나를 걸리고 내가 딱 개학날 코로나에 걸렸었다는 것이다..이런 지우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이 책에 대해 공감이 많이 같다. 우라 집도 구호물품에 감탄을 금치 못했었다. 지우 엄마와 비슷하게 사진을 찍었었다. 나는 지우네 가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다른 친구들은 새로운 선생님과 재밌게 수업 하는데..나는 집에 박혀 비좁은 화면으로 그 재미있는 시간을 보기만 했다. 약간 나를 조롱하는 것 같았다. 나는 창문으로 학교를 바라보고있는데 5-5반 선생님과 친구들이 교실에서.... ”’애들아! 안녕? 오늘 일찍 왔네? 오늘 시간표 뭐야?” “어 왔네! 후후! 오늘은 내가 먼저 왔지!! 오늘..국어,영어,과학..우와! 오늘 4교시 체육이다!! 오늘 피구하나? 재밌겠다!” “ 야. 넌 좋냐? 5교시 수학 논술형 평가잔아! 생각안 나? 으휴!!”..“아!!! 맞다! 오늘 시험이였지!! 공부 안 했는데...”....말하는 소리가 들렸다.온라인 수업중인데 멍 때리며 ‘ 예원인 뭐하고 있을까? 선생님 이름은 뭐지?’ 라고 생각했다. 5일째 돼던 날에는 투덜돼다 못 해 코로나가 왜 생겼을까에 대해 생각하게 돼었다. 어떻게 하면 다시는 하루종일 태블릿만 보고, 나만 개학날 안 가게 하고, 나만 빛을 보지 못해 서럽지 않게 할수 있을까에 대해서 말이다. 처음 시작은 중국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진 박쥐를 먹어서 그렇다고 알고 있다. 중국의 문화일수 있지만 그 박쥐가 코로나에 걸린 것을 아무것도 모르고 먹은게 안타까울 뿐이다. 코로나가 지구에서 종말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한다. 그것은 막을수 없지만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바아러스가 심해지면 미스크를 벗고 돌아다나지 말고 손을 잘 씾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이 화장실로 가는 몇 걸음과, 손으로 마스크를 뽑아 쓰는 일이 걸렸던 사람의 심정과 다른사람을 배려해주는것아닐까? 남 탓하는 것이 옳을까? 이젠 일상이 돼버렸지만 그 일상에 대해 내 독후감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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