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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도 언제는 탐정이 되고 싶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의 의문점이나 범죄를 단서를 찾아 진짜 범죄자를 찾아내거나 궁금증을 해결하는 모습이 멋지다. 당연히 이 책도 아주 재미있었다. 주니와 찰리, 왕만두는 A라는 사람의 사냥감, 즉 범죄 대상이 되었다. 결국 이 셋은 미스 볼링공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하지만 단서를 찾아내기가 힘들었던 미스 볼링공은 직접 학교를 돌아다니며 단서를 찾아다녔다. 이렇게나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짜고 숨겨놓으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도대체 무슨 일로 이렇게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일까? 무슨 이유일까? 결국 허무하게 돌아오고 졸업식 날. 단서를 다 찾아낸 아이들은 계속 A라는 사람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돌아도 돌아도 어디에도 없었다. 그래서 축하 영상이 시작되기 직전 무대 위에 올라와서 사과를 했다. 미스 볼링공은 계속 수상한 사람 한 명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사과를 듣고 결국 그 사람은 자리를 떠났다. 내 생각에는 A라는 사람이 이 아이들에게 원한을 품은 것 같았다. 만일 아니였다면 그 자리를 그대로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도대체 A라는 사람은 아이들에게 무슨 한을 품은 것일까? 이런 종류도 아동 학대 범죄에 들어가는 것일까? 아이들에게 사냥을 한다고 협박을 해 놓고 성 착취물을 올리니 아마도 범죄일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도 어떤 사연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책 종류이기 때문인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때는 꼭 이런 책을 많이 읽을 것이다. 만일 사람들은 이런 책을 좋아할까? 이 작가님은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아마도 책을 좋아하지 않거나 추리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잘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 나도 꼭 한 번쯤은 이런 추리 탐정이 되어보고 싶다.
『비밀 사냥이 시작된다』를 읽고
근거 없는 소문. 그것도 나에 대해 나쁜 소문이 퍼지면 우리는 어떤 기분이 들까? 당연히 당황스럽고 기분이 매우 좋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니와 만두, 찰스는 비밀 사냥꾼에게 자신들의 비밀을 폭로당하게 된다. 주니는 비밀 사냥꾼이 누군지 밝혀내기 위해 미스 볼링공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주니, 만두, 찰스와 미스 볼링공은 증거들을 조사하며 비밀 사냥꾼의 정체를 밝혀내게 된다. 범인은 주니가 친구들에게 공유한 오해를 받기 쉬운 사진 때문에, 만두가 단 베스트 댓글 때문에, 찰스가 올린 주니가 공유한 사진 때문에 큰 상처를 받은 교생 선생님이었다. 나는 처음에 교생 선생님이 너무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지만, 교생 선생님이 받은 상처에 비하면 조금 낮은 벌이지 않나 라고도 생각했다. 물론 주니와 만두, 찰스도 선생님이 올린 비밀 때문에, 말도 안 되는 거짓으로 조작된 영상들을 올린 것 때문에 상처를 받았겠지만 선생님은 평생 그 트라우마와 상처를 갖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난 이 책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지키고 싶은 비밀은 지켜주고, 사실이 아닌 소문은 퍼트리지 말아야 할 것이며, 설사 그런 소문을 듣더라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것은 함부로 믿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는 상처를 평생 갖고 살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 이래저래 생각하면 소문은 정말 무거운 것인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가벼운 것일지는 몰라도 당사자에게는 아프고 힘든 것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몇몇 사람들은 남의 비밀과 루머를 쉽게 퍼트리곤 한다. 그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니 함부로 말하는 거일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말해 주고 싶다. 난 그런 일을 겪어 본 적 없어서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남의 일이라고 상처가 될 만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함부로 하지 말자는 교훈을 주는 이 책이 나는 무척 재밌었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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