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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1997년 05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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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92쪽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83670106 |
ISBN10 | 898367010X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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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는 '잔소리 해방의 날'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장면은 주인공인 푸쉘이 "어머니 아버지가 잔소리를 안 할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을 때였다. 특히 푸쉘의 어머니가 이 말을 듣고 한숨을 쉬었을 때는 웃음이 조금 나기도 했지만 나도 숨을 죽이고 기다렸을 만큼 긴장이 되기도 했다.
푸쉘의 불만에 잔소리 없는 날이 생긴다. 내가 푸쉘이었다면 "이거 해라.", "너 또 일 저질렀구나." 등의 잔소리를 안 들으니 뭔가 허전했을 것 같다. 그리고 잔소리를 안 들어도 되니 학교 수업을 다 듣고 나서 숙제를 안 하고 바로 놀이터로 갔을 것 같다.
내가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푸쉘과 푸쉘의 어머니가 함께 케이크를 먹는 장면이었다. 이 때 푸쉘이 어머니에게 "엄마는 최고의 손님이에요."라고 말했을 때가 너무 인상 깊었다. 푸쉘이 다른 손님들을 더 초대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한편으로는 손님이 엄마여서 더 좋았을 것 같다.
푸쉘은 잔소리 해방의 날이 정말 행복하고 좋았던 하루였을 것 같다. 나도 잔소리 해방의 날이 있으면 좋겠다.
잔소리 해방의 날
나는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찾다가 '잔소리 해방의 날'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보는 순간 내가 꼭 읽어보고 싶었던 바로 그런 책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푸쉘이 1년에 하루 동안만이라도 잔소리를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부모님께 애원을 했을 때다.
보통 부모님이라면 이와같은 말을 들었을 때 "야! 엄마, 아빠가 재미있어서 잔소리하는 것 같아? 엄마, 아빠는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그러니까 그런 생각은 꿈도 꾸지마!"라고 말이다.
하지만 푸쉘의 부몬님은 보통 부모님과는 달리 잔소리 해방의 날을 허락해 주시고 대신 주의 사항 몇 가지만 알려주셨다.
나는 푸쉘 부모님의 이런 행동과 말씀이 정말 흥미로웠다. 보통의 부모님과는 달라보였기 때문이다.
만약에 어떤 11살이나 12살 정도 어린이가 무슨 책을 읽어야 좋을지 힘들어 한다면 나는 단연코 이 책을 추천할 것이다.
이 책은 저학년보다는 고학년들이 더 공감이 잘 갈 것 같기 때문이다.
어릴때는 잘 모르고 못느꼈던게 고학년이 됐다고 이렇게 달라졌는지 조금 신기하기도 하다.
아무튼 우리가 느끼는 잔소리는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른 건 맞는 것 같다.
나도 푸쉘처럼 엄마의 잔소리가 싫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나는 위험한 일이 많을 것 같은 잔소리 해방의 날은 별로 좋지 않다.
자유롭고 안전한 잔소리 해방의 날이 있다면 대 환영이다.
잔소리 해방의 날을 없애주세요
나는 '잔소리 해방의 날'을 읽었다.
나는 사실 책보다는 축구를 훨씬 좋아한다. 책을 읽어도 축구선수의 인생이 담긴 책만 읽는다. 그런데 논술 선생님께서 이 책을 권해주시며 아마 축구보다 더 재미있는 책이 될 것이라 말씀하셔서 호기심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겉표지를 보고 제목을 보는데 제목에서 딱 재미있겠다 싶은 생각이 났고 정말 이 책은 아주 흥미진진했다.
나는 이 책의 모든 장면이 다 인상깊었다.
그 중 주인공이 엄마한테 잔소리 해방의 날을 만들어 달라고 말하는 장면과 나중에 주인공이 잔소리 해방의 날이 싫다고 하는 장면이 특히 재미있었다.
나는 모든 부모님들은 다 자기 자식한테 잔소리하는 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엄마한테 잔소리를 그만 하라며 잔소리 해방의 날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런데 주인공이 갑자기 잔소리 해방의 날을 취소하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그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서 나는 주인공이 무척 걱정되었다.
그래서 나는 엄마도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너무 힘들어서 잔소리 해방의 날을 취소하고 싶다고 했는데 엄마는 그 부탁을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제발 잔소리를 해달라고 요구하는데 그 부분이 조금 이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잔소리 해방의 날을 만들어달라고 하더니 다시 원하지 않아 하는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이 책을 아주 재미있게 봤다. 그래서 논술 선생님께 선생님 말씀처럼 이 책이 너무 재미있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처럼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도 드려야겠다.
이 책을 읽고 세상에 재미있는 책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앞으로는 주위에서 재미있다고 하는 책은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많은 어린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대부분이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는데 잔소리 해방의 날이 좋지 않다는 걸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하루만이라도
-'잔소리 해방의 날'을 읽고-
서울 삼육 초등학교 4-4
김사랑
나는 학교숙제인 책나무 꿈나무를 하기 위해 어떤 책을 읽을까 책의 목록을 살펴보다 한 가지 눈에 들어오는 책 제목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잔소리 해방의 날'이었다. 나같은 어린이들은 아마 거의 다 부모님께 잔소리를 듣는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매일 엄마의 잔소리를 듣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곧바로 학교 도서관에 가 '잔소리 해방의 날'을 빌려 읽게 되었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주인공 푸쉘이 파티에 술주정뱅이를 초대한 것이다. 푸쉘은 정말 착하지만 어리석다.
술주정뱅이처럼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좋아해주고 친절하게 대하는 건 아주 좋은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잔소리 해방의 날이라 해도 낯선 사람, 특히나 술 취한 사람을 집까지 데리고 온 것은 위험한 일이 아닐까?
그런데 불행하게도 푸쉘은 술주정뱅이가 나쁘고 위험하다는 걸 몰랐던 것 같다.
나는 술주정뱅이가 어린이에게 위험하다는 걸 알기에 긴장하며 읽었는데 푸쉘의 순수함이 무척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푸쉘이 술주정뱅이를 집으로 데리고 갈때 친구들이 파티에 안가겠다고 했을때 푸쉘은 한번이라도 의심을 해봤어야 했는데 말이다. 친구들은 술주정뱅이가 더럽고 어린이를 때릴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니 파티에도 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또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푸쉘의 엄마이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엄마는 우리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더 착한 엄마가 있어 깜짝 놀랐다.
푸쉘 엄마는 잔소리 해방의 날도 허락했고 심지어 집에 술주정뱅이를 데리고 온 것도 용서해 주시다니 정말 너그럽고 착한 분이다.
우리 엄마는 텔레비전도 많이 보여주시고 나와 내동생과도 잘 놀아주시고 아주 똑똑하다.
그런데 푸쉘 엄마도 그런 것 같다. 사실 푸쉘 엄마가 우리 엄마보다 더 착한 것 같아 나도 한 번 푸쉘 엄마랑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만약 우리 엄마도 나에게 잔소리 해방의 날을 허락해 주신다면 나는 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한 핸드폰 케이스를 엄마께 선물할 것이다. 엄마는 내가 만든 핸드폰 케이스를 좋아하지 않으신지 늘 서랍에 보관만 해두신다. 내가 가끔 내가 만든 핸드폰 케이스를 왜 안쓰냐고 섭섭해하면 엄마는 지갑 기능이 없어서 그렇다고 미안해 하셨다. 난 항상 그 점이 너무 서운했기 때문에 엄마가 좋아하는 지갑 기능이 없어도 꼭 내가 만든 핸드폰 케이스를 사용하게 하고 싶다.
또, 목욕도 안하고 싶다. 양치질도 안하고 내가 원하는 식혜, 초콜릿 우유도 먹고싶은 만큼 마음껏 먹고 싶다. 살이 많이 쪄서 잘 사주지 않는 식혜와 초콜릿 우유를 먹는걸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 웃음이 나는데 진짜 내 마음대로 먹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정말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잔소리 해방의 날이 나에게도 올까?
나도 푸쉘처럼 잔소리 해방의 날을 하루라고 갖고 싶다.
엄마의 잔소리를 사랑하게 되다
-'잔소리 해방의 날'을 읽고-
나는 논술반에서 '잔소리 해방의 날'이라는 책을 읽었다.
어떤 책을 고를까 살펴보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보고 싶은 책이 없었다. 그런데 딱 한권 눈에 띄는게 있었다. 책은 허름하고 그림도 시시해 보였지만 '잔소리 해방의 날'이라는 제목은 보고 또 봐도 흥미로웠고 읽고 싶은 마음을 활활 타오르게 했다.
우리 엄마는 잔소리가 심한데 난 엄마의 잔소리가 정말 힘들다. 언제쯤 난 엄마의 잔소리에서 해방이 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정말 그런 날이 오는 것만 같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기까지 했다.
이 책의 내용은 푸쉘이 하루동안 부모님의 잔소리에서 해방돼 엉뚱한 일을 꾸며내는 이야기였다.
푸쉘은 처음으로 부모님께 '잔소리 해방의 날'을 달라고 부탁한다. 이 날만큼은 푸쉘이 어떤 일을 하든지 엄마 아빠가 절대로 참견을 해서는 안된다는 거였다.
엄마 아빠가 허락한 이 날은 밤12시까지 여러 사건들이 일어난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푸쉘이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 장면이었다. 푸쉘이 참 엉뚱하기도 하지만 어른보다 더 용기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의지와 실천력이라면 커서 뭐가 되더라도 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엄마의 잔소리가 많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엄마의 잔소리가 위험을 지켜주고 자식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엄마의 잔소리를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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