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선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1951년에 태어난 그녀는 숙명여대에 입학해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른 나이에 결혼해 대학교를 끝까지 마치진 못했지만 모 작가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었다. 결혼 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에 매진한 그녀는 1999년과 2001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Bennale Intermazionale Dell'Arte Contemporanea'에 초청되어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2008년 Seoul Open Art Pair(부산벡스코), 2009년 NEWARTEXPO (뉴욕 Jacob. K. Javits Center), 2010년 KOREA ART FESTIVAL (오스트리아 비엔나 팔래파피갤러리), 2011년 NICEXPO(프랑스 니스), 2017년 ‘The Sound of Movement ’ 뉴욕 델아테 갤러리기획초대전, 2018년 ‘Geluid van Beweging’ 네델란드 호르크롬뮤즘초청전 등 다수의 국제전에 참가했으며, 약 3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저서로는 ‘門이야기’(시집)가 있으며, 독서신문에 ‘그림이 있는 수필’이라는 제목으로 2년간 수필을 연재하기도 했다. 모지선 작가는 한국적인 조형 모티브와 오방색의 변주, 그와 함께 서양의 건축적인 조형 이미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동양과 서양의 융합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하나의 대서사시 같은 걸출한 대작들을 작업하는 그녀는 연필, 목탄, 수목에서부터 안료, 도료, 오일, 섬유 등 다양한 재료의 조합과 융합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장르를 뛰어넘는 독자적 철학의 가치관, 자유분방한 미학과 통찰의 세계를 보여주는 진정한 크로스 오버 아티스트로 불리는 모 작가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월에 열린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의 미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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