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아트를 전공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디자이너 일을 접은 후 스케치북 하나만 달랑 들고 여행길에 올랐다. 이 여행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치열하게 살고 계신 분들의 삶과 꿈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림은 단지 완성된 작품으로써가 아닌 마음의 문을 여는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 계기로 ‘보고 그리는’ 작가에서 삶을 ‘듣고 그리는’ 작가의 길을 걸으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 인터뷰, 이러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강연 및 교육활동, 벽화 및 삽화작업을 하며, 약 5년간 가르치던 드로잉 수업을 바탕으로 『나만의 드로잉 저널북 만들기』라는 실용서를 출간했다. 현재 결혼 후 미국 조지아로 이사, 가장 많은 난민들이 산다는 클락스턴(Clarkston)근처에 신혼집을 잡았다. 삶이 생존인 난민들에게 희망을 줄 드로잉 커뮤니티를 꿈꾸며 이들과 하루하루 소통하고 있다.
드로잉 수업을 해오면서 작고 간단한 그림일지라도 그림 한 점으로 얻는 희열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그림을 배우고 싶어 하는데 입시 미술 외에는 간단하지만 즐겁게, 나만의 그림을 꺼내내고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렵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나만의 드로잉 저널북 만들기』가 그런 분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되길 희망한다. 스케치북에 한 장, 한 장 그림을 그리며 선생님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검사를 받으려는 그림이 아닌 내가 즐기는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자유로움, 그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제 삶이 기쁠 때에도 슬플 때에도 친구가 되어준 펜과 종이가 여러분에게도 멋진 동반자가 되어주길 소망한다.
주요 작품 및 활동으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꿈그리삶 활동(현재 약 250여 명의 삶 이야기 그림), 초중고 드로잉 수업 및 꿈그리삶 강연, 바이블박의 드로잉 강좌, 2015년 한빛방송 [떳다! 안산탐험대 시즌 2] ‘대부도별곡’, 2016년 EBS [교육 현장 속으로] ‘고3, 너의 삶을 응원해’, LG U+ ‘H클럽’ 광고 일러스트, TBJ [화첩기행] ‘계룡산 편’ 드로잉 리포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포스터, 애경그룹 사내보 [애경] 표지 일러스트,한국문화교육진흥원 후원 ‘상상만개’ 고3 특별 수업등이 있다.
안산예술의전당에서 ‘꿈그리삶’ 첫 번째 전시회를 시작으로 , 뉴욕 일러스트레이터 2010년 학생 경쟁 부분 - 채택 및 전시, 뉴욕 일러스트레이터 52 프로 경쟁 부분 - 채택 및 전시, 리치몬드 시립도서관 - ‘내가 사는 리치몬드’ 첫 개인전, 리치몬드 일러스트레이션 클럽 - 최고 디자인상 수상 및 전시, 아메리칸 일러스트레이션 28 경쟁 부분 ? 채택, 워싱턴 D.C 일러스트레이션 클럽 - 채택 및 전시 등의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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