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국내작가

온통 새하얀 눈과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섬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전혀 살지 않는 이 섬의 작은 숲속에 동물들이 모여 살고 있는 신기한 마을이 있었답니다. 이 숲속 마을에는 호기심이 많은 말썽꾸러기 펭귄 뽀로로와 알에서 깨어난 아기 공룡 크롱, 외모만큼이나 너그럽고 순박한 백곰 포비, 영리하지만 잘난 척하고 나서길 좋아하는 여우 에디, 마음이 여리고 부끄러움도 많은 비버 루피, 그리고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은 꼬마 펭귄 패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벌새 해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 외모도 다르고 성격이나 관심도 제각각이어서 이 작은 마을에는 매일 크고 작은 소동들이 벌어집니다. 그때마다 꼬마 친구들은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서로 도와주는 사이좋은 친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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