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츠이 야스타카
Yasutaka Tsutsui
筒井 康隆
つつい やすたか
외국작가
문학가
1934 ~
일본을 대표하는 SF 작가로 고마츠 사쿄, 호시 신이치와 함께 “SF의 세 거장”으로 불리며 ‘츠츠이스트’라는 열광적인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SF작가이다.
1934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IQ 178의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았고, 중학 시절에는 데즈카 오사무에 매료돼 잡지 《만화 소년》 독자 만화 투고란의 단골이었고, 고교 시절에는 찰리 채플린과 토마스 만, 헤밍웨이에 도취되었다. 1952년 간사이 예술아카데미 연구과 연구생으로 입학하고, 같은 해 도시샤 대학 문학부 심리학과에 들어가 심리학과 연극에 심취, 미학을 전공하면서 대학 시절에는 시나리오를 주로 썼다. 1960년 아버지, 세 남동생과 함께 SF 동인지 《눌》을 창간하고, 단편 「도움」이 에도가와 란포의 눈에 띄어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었고, 이후 일본 SF문학의 선구자로 활약했다.
대표작인『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시간여행이라는 SF적인 내용을 로맨스와 결합하고 인상적인 결말로 감성을 자극하여 오늘날까지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었다. 동시대인들과 시간을 공유한다는 것과 오늘 이 시간을 사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주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의식이 시대를 뛰어넘어 모든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제39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에 이어,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제31회 장편영화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써 이 작품은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1981년 『허인들』로 이즈미교카문학상, 1987년 『꿈의 목판분기점』으로 다니자키준이치로상, 1989년 「요파 계곡으로의 강하」로 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 1992년 『아침의 가스파르』로 일본 SF대상, 2000년 『나의 할아버지』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1997년에 프랑스 정부로부터 슈발리에 훈장을, 2002년 일본 정부로부터 자수포장을 받았다.
1993년 《소문의 진상》에 『소견루笑犬樓에서의 조망』을 연재하던 중 매스컴의 자율규제 등에 분개해 단필을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개시하나, 1996년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고 팬들을 위한 비밀 낭독회를 열면서 단필을 해제한다.
국내에 소개된 소설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 『최후의 끽연자』 『속물도감』 『가족팔경』 『헐리웃 헐리웃』 『파프리카』 『나의 할아버지』 『웃지 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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