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1948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와 독일 국립 카를스루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다. 88 서울올림픽 폐회식 음악을 비롯하여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 폐회식 음악, 예술의전당 개관공연,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행사 등 여러 행사의 음악을 작곡하고 음악감독직을 맡았다. 또한 대형 퍼포먼스 와 등을 작곡했고, 시인 김지하·가수 김민기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마당극 를 작곡하고 제작했다.
문학적 방면에도 재능이 뛰어나 여러 가극(오페라)의 대본을 직접 쓰고 작곡도 했다. 이렇게 만든 작품으로는 이 있는데, 이 작품은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최초로 유럽에서 공연된 가극이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을 공연했고, 스위스에서는 옴니버스 뮤지컬 를 공연했다. 이 밖에도 , , , 등의 가극을 썼는데, 그 주제는 모두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영화음악에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남긴 바 있다. 대표작인 과 으로 두 차례 대종상 영화음악상을 받았다. 세종문화상을 비롯하여 2회의 대한민국 작곡상 대상(작곡 및 국악 부문)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춘사영화상음악상·영화평론가상·채동선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1983년부터 2014년까지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몽고·우즈베키스탄·러시아·태국·일본 등에 동서 악기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위한 현지답사를 열한 차례 수행했다. 이로써 『악기백과(樂器百科)』와 『아무도 말하지 않은 백제 그리고 음악』을 저술했다. 그 밖의 저서로는 창작동화 『하늘나라 아리랑』, 『20세기 시대정신과 현대음악』, 『옴니아르스 통합음악이론』, 『20세기 음악 자료집』, 『음악의 형식』 등이 있다. 2014년 정년퇴임과 함께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2022년 현재 사단법인 남북문화예술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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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산업혁명의 흐름과 음악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