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안

국내작가 종교 저자

불교정화가 이뤄지기 전인 1955년, 대처승에게로 동진출가하여 50여 년 승려생활을 하였으나 대처승들의 부정한 사찰 운영에 눈 감지 못한 탓에 승적부에서 이름을 지우는 수모를 당해야만 했다. 그 과정의 일들을 서술한 「인간 송충이들」이란 작품으로 1980년 신동아 논픽션 공모에 당선되었다. 「인간 송충이들」이 신동아에 발표되자 일부에서 또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산에는 길이 있네』에 수록된 글은 불의에 눈 감지 못하는 한 수행자의 남다른 실천과 고뇌의 기록으로 색다른 시각으로 우리나라 불교사의 발전과 전환 과정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어려서 자라온 山庵에서 봉사 수행하며 집필 중이다.

구례 출생
1980년 신동아 논픽션 「인간 송충이들」 당선
2012년 격월간 『에세이스트』에 등단
2015.5~2018.11. 『에세이스트』에 〈산에는 길이 있네〉를 연재
에세이스트작가회의 이사 / 에세이스트작가회의 전라지회 회원 / 구례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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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산에는 길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