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숙희 - 예스24

홍숙희

항만의 도시 부산 태생으로 교육대학 졸업 후 교사, 교감 등 교직생활 40여 년간 봉직하였다. 문학에 뜻을 두고 1986년 교육자료 공모 수필 3회 추천, 1989년 MBC 300만원 고료 창작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1990년 『문학세계』 수필 신인상, 1993년 『시세계』 시 신인상을 받았다. 또한 전문성을 확고히 하고자 1998년 『노천명과 백석 시에 나타난 고향의식 비교연구』 논문으로 강릉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2007년 『한국 탄광 시 선집』에 「낮달이 뜨는 지붕」(제1~7화)이 수록되기도 하였으며, 2009년 장편소설 『거무내미』를 출간하여 세간에 이름을 알리는 기회가 얻었으며 그해 여름 사인회를 영풍문고 광화문 종로서점에서 가졌다. 그 후 2011년 시화집 『청일로 가는 길』 출간, 2015년 명상소설 『아름다운 동행』 출간 및 출판기념회를 썬크로즈 연회장서 개최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교직 퇴임 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퇴임 후 문학 관련 각 단체에 가입하여 편집주간, 분과위원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잠재능력을 보여주고 있던 중 2020년 코로나19로 불안과 초조속의 지구촌 현실을 인지하고 병마와의 사투에서 새로운 모습을 조명해보고자 장편소설 『19열차』를 1년 7개월간 집필하고 강릉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