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윙크
외국작가
종교 저자
1935년생. 감리교 목사이자 신학자, 성서학자, 평화운동가. 미국 댈러스에서 태어나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해 석사MDiv, 박사학위ThD를 받았다. 1961년 목사 안수를 받은 뒤 62년부터 67년까지 목회 활동을 한 뒤 뉴욕 유니온 신학교로 돌아와 1976년까지 신약학을 가르쳤다. 이후 2005년 은퇴할 때까지 오번 신학교에서 성서해석학 교수를 지냄과 동시에 평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2년 치매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저너스」Sojourners는 그를 기리며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회, 정치 신학자”로 평가했으며 「크리스쳐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권세들과 마주하기』Engaging the Powers(한국어로는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한국기독교연구소)으로 출간)를 20세기 최고의 도서 100권 중 한 권으로 꼽았다. 융 심리학을 성서해석에 도입한 성서해석학자, 신약성서의 ‘권세들’에 주목하고 ‘지배 체제들’이라는 개념을 소개함으로써 성서와 ‘지금, 여기’를 연결한 독특한 신약학자이자 신학자, 폭력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허상을 깨고 새로운 길을 제시한 예수를 철저히 따른 평화주의자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서로 ‘권세들’ 3부작(『권세들에 이름 붙이기』Naming the Powers, 『권세들의 가면 벗기기』Unmasking the Powers(한국어로는 『사탄의 가면을 벗겨라』(한국기독교연구소)로 출간), 『권세들과 마주하기』), 『참사람』The Human Being(한국기독교연구소), 『예수와 비폭력 저항』Jesus and Nonviolence(한국기독교연구소) 등이 있다.
제임스 포브스, 월터 윙크, 존 캅, 윌리엄 슬로운 코핀, 루이스 스메디스, 리처드 로어를 비롯한 열여덟 명의 필자들은 과거에 어려운 도덕적 시험들, 즉 흑인민권운동, 베트남전쟁과 핵전쟁에 대한 반대, 남아공의 인종분리정책에 반대한 투쟁, 여성들에 대한 억압과 종교적 우파들에 대한 반대 등의 도덕적 시험들을 하나씩 통과하도록 인도했던 분들이다. 이분들은 홀로 외롭게 앞에 나섰고, 때로는 반역자, 빨갱이, 공산주의자, 범법자, 무모한 이상주의자라고 비난받았다. 그리고 거듭 거듭 이분들의 지혜는 뒤늦게 교회들에 의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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