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모리츠
Michael Moritz
외국작가
경제경영 저자
1954 ~
1980년대 중반, 옥스퍼드대학 최고의 명문 크라이스트처치를 갓 졸업한「타임」의 젊은 기자 마이클 모리츠는 당시 최첨단 기업으로 주가를 높이던 애플컴퓨터의 내부 출입증을 받게 된다. 그의 임무는 애플 10년간의 비사를 취재·기록하는 것. 그 이전에도, 그 이후로도 애플의 내부 출입을 허락 받은 언론인은 아무도 없었다. 수많은 회의록과 내부 문건들을 토대로 집필된 유일한 책 『작은 왕국 : 애플컴퓨터의 비화』는 독자들을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의 어린 시절 집으로 데려가 그들이 어떻게 대학을 중퇴하고 1976년 애플을 창업했는지를 보여주었으며, 차고에서 시작된 사업이 「포춘」 선정 500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여과 없이 기록해놓은 진실 꾸러미였다. 1984년도에 초판이 발행된 이 책은 위대한 회사의 탄생을 둘러싼 투쟁과 혼란을 매력적으로 묘사하여 애플을 다룬 수많은 책들 중 가장 권위 있는 책이 되었다.
비밀이 많은 애플의 내부를 직접 관찰한 유일한 언론인이었던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남의 일로만 받아들이지 않았고, 얼마 후 이직한 투자회사 세콰이어캐피탈에서 약 25년 동안 근무하면서 야후, 구글, 페이팔, 자포스를 비롯한 여러 위대한 회사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실리콘밸리의 거물로 탄탄히 입지를 굳혔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 그는 증보판 『스티브 잡스와 애플 Inc.』를 펴내며 스티브 잡스의 업적과 애플의 이례적인 부활에 대해 20여 년간 익혀온 투자 철학과 경영 노하우을 바탕으로 자신의 현재적 관점을 함께 덧붙였다. 그는 말한다. “스티브 잡스는 산 자와 죽은 자를 막론하고 모든 미국인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힐 만하다.” 이 책은 위대한 인물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죽어가던 회사를 두 번이나 궤도에 다시 올렸는지, 어떻게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는지의 과정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설명한 유일한 현대의 고전이다.
구글 CEO 에릭 슈미트는 이 책의 저자를 일컬어 "지난 30년간 애플, 시스코, 오라클, 야후 그리고 구글까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적 혁신과 성장을 최전방에서 키워낸, 세상에서 몇 안 되는 기업가들 중 한 명"이라고 평했다. 21세기를 대표하는 거대기업들의 일선에서 몇 년 전 과감하게 물러남과 동시에 젊고 패기 있는 신생기업을 다시 찾아 나선 베테랑 투자 구루 마이클 모리츠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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