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용
국내작가
종교 저자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과 사랑하심이 밑도 끝도 없이 크고 깊어서, 그 한결같고 하해(河海) 같은 사랑의 부르심 앞에 시퍼런 청춘을 그대로 올려드리는 ‘늘 맑고 푸른’ 교수 선교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사 출신인 그는 2007년 20대의 나이에 다 주고도 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매여 몽골로 갔다. 학부 시절 첫 단기선교 때 만난 몽골의 학생에게 “다시 올게”라고 말한 약속 탓인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그에게 몽골을 향한 부르심이 또 있었기 때문이다. 몽골국제대학교(MIU)에 단기 교수 선교사로 들어왔으나, 이내 몽골과 그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행복하게 붙들리고 말았다.
당시 섬기던 대덕한빛교회 파송 선교사로 몽골국제대학교에서 4년간 IT학과 조교수로, 그리고 전산실장과 입학부장으로 사역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영어예배와 성경공부를 섬기면서 말씀과 삶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 대학교의 부총장이던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와 깊이 교제하며 믿음의 동역자가 된 것은 예비된 축복이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간혹 울란바토르의 혹한과 황사 가운데 힘겨워하고 자신의 한계를 보며 지쳤을 때도 “괜찮아, 그래도 너를 사랑해” 하시는 주님의 음성은 그를 늘 울렸고, 그 놀라운 사랑은 그를 통해 잃은 영혼을 향한 긍휼로서 재현되었다.
이제 그는 언제나 그래왔듯 오직 주님의 부르심과 음성을 따라 흔들림 없이, 새로운 사역지인 인도네시아를 묵묵히 향하고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 사역에 순종하려는 이용규 선교사와 더불어 사역공동체가 되어, 전통적인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이면서도 기독교 부흥과 핍박이 공존하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자카르타국제대학교’(가칭)를 세우는 사역에 헌신하기 위함이다.
정해용, 이송용 부부는 카이스트 석사과정에서 만났다. 결혼 후 대기업 등에서 일한 적이 있으며, 몽골국제대학교에서 선교사로 또 교수 요원으로 대학수학, 대학물리, 프로그래밍 등의 강의를 하며 봉사를 했다. 또한 제3세계에 학교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외 여러 학교들을 방문하거나 연구하여 장단점을 분석하는 업무를 맡았다.
슬하에 여섯 명의 자녀를 둔 이 가정은 공교육, 대안 교육, 홈스쿨을 모두 거치며 현대 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느끼다가, 현재는 공동체와 가정이 함께 자녀를 양육해 내는 성경적인 원안모델인 처치홈스쿨www.ChurchHomeSchool.org을 통해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다. 가정이 행복하며, 자녀들의 영혼육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복을 경험하고 있다. 그 행복의 원리를 나누고자, 이 부부는 자녀양육과 관련하여 국내외의 부모들과 기관들을 돕고 멘토링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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