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혜 박혜정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작가, 희망멘토, 용기멘토, 도전멘토, 휠멘토, 힐링멘토, 위로멘토, 시련극복멘토, 장애인멘토, 휠체어 타는 여행가, 동기부여가, 13년 차 공무원,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1994년 고등학교 등굣길, 날벼락처럼 떨어진 간판에 등을 맞아 척추신경이 끊어지는 엄청난 사고로 하루아침에 중증 장애인이 되었다. 꽃다운 열일곱 살에 닥친 시련은 너무도 가혹했다. 하지만 “인생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라는 말을 굳게 믿었다. 엄청난 시련의 뒷면에 더 큰 축복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불의의 사고로 평생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 되어 좌절했지만,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항상 활기차고 적극적인 생활을 해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서히 장애를 받아들이고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1년 6개월의 병원 생활 끝에 검정고시와 수능을 독학으로 공부해서 친구들과 같은 97학번이 되었다. 즐거웠던 대학 생활을 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 동아리와 야학 교사 활동, BK21 장학 연수생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다녀왔다. 그 뒤 휠체어를 타고 정말 할 수 있을까 싶은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어 혼자 여행을 많이 다녔다. 20개국을 다니며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헤쳐 나가는 법과 인생을 배울 수 있었다. 1998년부터 지금까지 혼자, 가족, 친구들과 우리나라, 해외를 누비던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
졸업 후, 여러 회사에서 웹디자인, 웹마스터, 웹 기획·개발자로 근무했다. 리더십 교육 회사에서 교육 마케팅과 리더십 교육 강사, 스피치 교육 강사로 5년간 활동했다. 장애인 방문 정보화 강사로도 6년간 활발히 활동했다. 직장 생활 중,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돈을 모아 대학원 진학과 미국 뉴욕으로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26살, 다친 지 9년 차에 중증 여성장애인이지만 부모님에게서 독립했다. 독립 후에도 영어 학원 강사 생활, 보험회사 콜센터, 홈쇼핑 회사 콜센터, 장애인 체육회 사무보조, 전자회사, 홈페이지 제작 프리랜서 등 정말 기회가 주어지면 어떤 일이든 했다. 현재는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13년 차 교육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4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휠체어를 타는 중증 장애를 가지고도 수많은 일을 하며 좌충우돌 씩씩하게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내게 닥친 시련이 엄청난 축복이었음을 깨닫게 해준 사랑하는 남편과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연년생 딸 둘과 함께 우당탕탕,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려드리려 한다.
인스타 : @wheel_mentor
유튜브 : 희망용기충전소, 현혜TV
- 최신작
-
[eBook] 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
[도서] 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