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EAN 성경연구회
국내작가
종교 저자
스스로 편집책임자에 불과함을 자처하는 김기태(金基兌)는, 이 책이 전 세계 도처에서 스스로 성경연구에 전념해 온 수많은 베레안들의 공저라고 주장한다. 베레안으로서 예언서를 스스로 연구하는 과정에서, 온라인 컨텐츠와 서적들을 통해 그들에게서 매우 중요한 통찰들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본래 호기심과 객관적 태도가 그 중요한 자질이어야 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훈련된 과학자로서 청장년기를 보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생물공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후 연구과정을 거쳤고, 고신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부교수까지 역임하였다. 그 과정에서 ‘성경과 과학’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사색하며, 실증적 설득이 본질인 과학 활동과 세계관의 원천인 성경의 계시가 가져야 할 각자의 정당한 위치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과학주의 세계관을 극복할 수 있게 하였고, 또한 ‘계시의존적 사고’가 성경에 대한 인간의 가장 올바른 태도임을 인정하게 하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그의 과학자로서의 호기심은 성경 가운데서 가장 모호성이 큰 영역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스토리에 도전하도록 하였다.
칼빈의 개혁주의 세계관을 신봉하던 그는 ‘기독교적 학문연구’, ‘기독교 윤리 실천’, ‘성경적인 기업경영’ 등을 추구하는 가운데, 크레아젠주식회사라는 바이오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 과정에서 개혁주의 세계관의 현실적인 한계를 절감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기독교 세계관을 궁구하는 길에 들어서게 된다. 제주열방대학의 성경연구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목회학 석사과정을 거치고, 결국 목사 안수까지 받았다. 현재는 목사직을 사직한 후 오직 예언서 중심으로 성경연구에만 힘쓰면서, 유튜브 ‘BEREAN 성경연구’ 채널을 통하여 그 결과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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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재림신앙과 BEREAN 성경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