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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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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창 저 / 허경진 평민사 2007년 11월
    리뷰 총점8.0
    매창의 시집들을 지역의 아전들이 모아 책으로 엮었다는 것은 특기할 만하다. 조선시대에는 비록 자신의 글이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 책으로 엮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대량으로 보급하는 목판의 경우 재료의 준비에서부터 인쇄와 배부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경비가 소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i*****n 2019.07.16 작성 추천 9
  • 최옥정 예옥 2016년 11월
    리뷰 총점8.0
    작가의 매창을 읽으면서 나느기생이지만 예인으로 푸르고 꼿꼿하게 살다간 여인을 보았다. 그녀의 사랑과 삶과 정신을 읽고 가슴 뭉클 감동했다. 또박또박 써내려간 이 작가의 문체는 매창의 성격처럼 종이를뚫을 듯하기까지 하니, 줄을 쳐가며 읽을 밖에. 오랜만에 읽은역사소설의 진수이다.
    p*******t 2017.01.13 작성 추천 0
  • 최옥정 예옥 2016년 11월
    리뷰 총점10.0
    정인이었다는데 흥미를 느껴 읽기 시작했는데 매창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첫 도입부부터 약간의 긴장과 슬픔을 느끼게 하면서 매창의 아름다웠던 사랑이야기 그속에 그의 예인으로서의 삶이 담담히 때론 열정적으로 녹아있는 듯한 책이었다.근래에 재밌게 읽은 책중에 하나다,,,단순한 사랑얘기에 그치지 않고 매창을 시인 혹은...
    j***c 2017.01.09 작성 추천 0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8.0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에 보니 유희경이 매창을 지키기 위해 그리 했다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시대적으로 일본이 우리나라에 쳐들어와 만행을 저지르는데 참 기가 막히다. 절대로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문제이다.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나 한자, 부연 설명하는 부분은 대부분 책의 아랫부분에 있는데 이 책은...
    k*****7 2013.06.07 작성 추천 5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10.0
    천향(天香), 호 매창(梅窓)·계생(桂生)·계랑(桂娘). 부안(扶安)의 명기로서 가사(歌詞)·한시(漢詩)·시조(時調)·가무(歌舞)·현금(玄琴)에 이르기까지 다재 다능한 여류 예술인이었다. 당대의 문사인 유희경(劉希慶)·허균(許筠)·이귀(李貴) 등과 교유가 깊었다.(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YES마니아 : 로얄 y*****8 2013.06.05 작성 추천 0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10.0
    황진이, 김부용과 함께 조선의 3대 명기로 꼽히는 기생 매창.. 기명은 섬초지만..스스로 지은아호 매창이 더 유명한 여인이다. 시와 거문고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여인.. 기생이기에 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만 한사람만을 사랑했기에 고달펐고, 아팠던.. 그녀의 주변에쓰인 이름들은 풍월향도의 맹주...
    YES마니아 : 로얄 s****4 2013.06.05 작성 추천 0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8.0
    자유로 살다간 여인, 매창 사람의 삶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물질화되는 현대사회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삶을 찾아보는 과정에 필히 등장하는 것이 사랑이야기 일 것이다. 사랑도 일반적인 사랑이 아닌 온갖 사회조건과 신분마저 뛰어넘는 애절한 사랑이 그 선두에 선다. 때론 사람의 목숨과도 바꾸는 사랑이라는...
    m*****8 2013.05.31 작성 추천 0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8.0
    많나, 매창만 혼자 불쌍하게 그리워하며 살다간 것은 아닐까해서 좀 뭔가 답답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놓칠뻔한 마지막 결 부분을 읽으며 3인칭으로 써왔던 소설을 1인칭으로 바꿔했다는 작가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재주 많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인들은 어째서 오래오래 살다 가지 못했던...
    YES마니아 : 플래티넘 l*******a 2013.05.31 작성 추천 0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6.0
    기생이 되어 그는 천향(天香)이라는 자(字)와 매창(梅窓)이라는 호(號)까지 갖게 되었으며 유희경은 한 달 동안 부안에 머물면서 매창과 유희경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다시 찾아 오겠다는 약조를 남기고 유희경은 한양으로 돌아갔으나 하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나 유희경이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웠고, ...
    4****8 2013.05.31 작성 추천 1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10.0
    매창이란 기생도.. 황진이처럼 매창도 글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 거문고 연주실력도 일품이었고, 노래실력과 시쓰는 재주까지!! 타고난 팔방미인이었나보다. 책의 내용은 대부분 매창과 유희경의 사랑이야기다.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는 비극적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안타까웠다. 황진이의 사랑이야기와는 또다른 씁쓸함이...
    y****0 2013.05.29 작성 추천 0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8.0
    황진이만 생각이 나는데 사실 기생 매창도 매우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매창이라는 이름은 기억이안나지만 그녀가 남긴 시를들으면 무릎을 치고 기억할 수 있다. 아마도 교과서에 나와서 그렇겠지만 여하튼 시를 들으니 무척 반갑다. 이화우(梨花雨)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h******8 2013.05.25 작성 추천 0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8.0
    지키는 모습은 지고지순을 넘어서 보인다. 허균이 매창에서 마음을 주었지만 그 마음을 받아들일수 없었던 것도 바로 이런 마음에서였을 것이다. 사랑이 깊어 병이 되었다는 그 말처럼 매창은 유희경과의 사랑을 결국 이루지 못한채 죽음을 맞이한다. 그녀가 살았던 시대가 결코 순탄치 않았던 것보다 그녀의...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3.05.23 작성 추천 1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9.0
    읽어버린 기생 매창.. 아직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기생이라는 신분에 얽매여 마음껏 사랑하지 못 했던 기생 매창, 그리고 그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 유희경,, 딸의 운명을 어떻게든 막아보려 애썼던, 그녀를 진심을 다 해 사랑했던 아버지,,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사연이 너무 애잔해서 참 가슴이...
    d***y 2013.05.23 작성 추천 0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8.0
    자란 매창의 어릴적 이름은 계랑이었단다. 그녀의 아버지가 딸을 아끼는 마음이 대단했다. 딸인데도 잘한다 칭찬해가며 글을 가르치고 과거시험을 보려는 양반네 아들들만 볼 책들도 읽혔다. 아프면 좋다는 약은 반드시 구해주고 기생팔자인 딸의 운명을 바꾸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유희경과의 사랑이야기보다 나는...
    l******o 2013.05.21 작성 추천 0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10.0
    갔다. 촌은은 매창에게 깊은 정을 주고 갔고 임진왜란으로 생사존망이 알 길이 없어그에 대한 그리움은 깊어만 갔다. 매창은 유희경이 떠난 후 기생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하지 않은 절조로 정인에 대한 사랑을 지고지순한 애정으로 승화해 나갔다. 이화우(梨花雨)...
    n*****9 2013.05.20 작성 추천 6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8.0
    <기생 매창> 나는 외가가 전라도 쪽이라 읽으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 계랑이 전라도 사투리를 할 때 무척 반가웠다. 전라도 쪽은 판소리로 유명한데, 그래서 유명짜한 소리꾼 내지는 이름 있는 기생들이 많은가 보았다. 전북 장수는 논개 생가가 있고, 전북 부안은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매창의 주활동...
    YES마니아 : 골드 s*******e 2013.05.16 작성 추천 1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8.0
    이미 그녀에게 마음을 두지 않는다.그렇지만 매창은 유희경에게 자신의 정조와 절개를 확인시켜 주려 안간 힘을 쓰지만 결국 유희경으로부터 듣는 얘기는 싸늘하게 냉정하게 고향인 부안으로 내려 가라는 말이다. 매창은 명창이었던 생모 초제를 만나면서 그녀의 생부는 누구이고 왜 생모가 자신과 아버지를...
    j******6 2013.05.14 작성 추천 3
  • 윤지강 예담 2013년 04월
    리뷰 총점6.0
    명기로 꼽히는 매창은 황진이, 허난설헌과 더불어 조선 3대 여류 시인의 한명으로도 올라있다. 또한 그녀의 연인인 유희경은 천민 출신이나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공로로 종2품 가의대부까지 올랐다. 유희경은 아버지를 여위고 혼자가 된 당시 열세 살의 어린 매창을 전주교방의 기생이 되도록 이끈 사람이기도 하다....
    s*******1 2013.05.08 작성 추천 1
  • 김준형 한겨레출판 2013년 01월
    리뷰 총점8.0
    <매창집>이 세상에 나와 있다. 촌은 유희경의 오랜 벗으로, 촌은이 서울로 돌아간 뒤 소식이 없었다. 이에 이 노래를 지어 수절했다." 이 기록에서는매창이 부안에서 관기로 있을 때 그곳을 방문했던 유희경과 헤어진 이후에 그리움을 담아 지은 것이라 기록하고 있다. 작품의 내용도 초장에서는...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i*****n 2018.07.07 작성 추천 0
  • 우덕환 글 / 문성기 그림 / 문철영 감수 예림당 2013년 08월
    리뷰 총점10.0
    책입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오성과 한음에 대한 우정 이야기도 있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나눈 우정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재미가 있었던 주제는 허균과 매창이 나눈 우정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사대부와 기생의 우정 이야기는 흔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기 때문입니다. 허균과...
    YES마니아 : 플래티넘 t*****i 2017.07.26 작성 추천 0
  • 이란 우원북스 2010년 08월
    리뷰 총점10.0
    매창과 허균 그리고 광해군, 조선사 최대 스캔들 『나비잠』은 허균이 능지처참에 처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서막은 시작된다. 조선시대 기생 매창의 사랑 이야기로 그녀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허균과 당시 왕이었던 광해군을 삼각관계로 설정한 러브 스토리이다. 왕과 기생 그리고 혁명가의 삼각관계는 기존의 틀에서는 볼...
    YES마니아 : 로얄 j*****7 2010.09.01 작성 추천 1
  • 최옥정 예옥 2016년 11월
    리뷰 총점9.0
    한양까지 떨친 부안의 기생 매창이다. 매창에게 천민 출신의 이름난 여항시인 유희경 찾아온다. 둘은 첫눈에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짧은 만남 후 긴 이별이다. 다른 남자가 곁에 머문다. 은일한 삶을 꿈꾸면서도 현실을 떠나지 못하고 끊임없이 세상과 불화하는 백 년 일찍 세상에 태어난 사람 허균이다. 유희경에게는...
    m*****8 2018.11.26 작성 추천 0
  • 호노라 조아라 2015년 05월
    리뷰 총점4.0
    현학적이고 화려한 미사여구 가득한 만연체의 문장이 글을 읽는데 가장 방해요소가 되었던 글입니다. 호노라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본 적이 있기에 이런 식의 글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뒷통수맞은 기분이에요. 다시는 읽어보지도 않고 전권구매를 해놓지 말자는 교훈을 준 글이기도 합니다. 뭔가 고고해보이게...
    YES마니아 : 로얄 j******j 2018.01.28 작성 추천 0
  • 호노라 조아라 2015년 04월
    리뷰 총점4.0
    읽을수록 무협지풍의 전개처럼 느껴지는 건 남주 유란에게 몰리는 여자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쓰여진 문장 또한 무협지를 쓰다가 살짝 로맨스를 가미해 로맨스분야로 넣은 것 같은데 솔직히 장르분류가 잘 안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주와 여주의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각하는 과정도 공감이 잘 안갑니다. 인식하는 것도...
    YES마니아 : 로얄 j******j 2018.01.28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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