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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혼자 웃고싶은 오후에 대한 검색결과
'가만히 혼자 웃고싶은 오후' 검색결과가 없어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리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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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니 혼자 웃음이 나오는 오후입니다. 그리고 작가의 말대로 인생도 오후에 와 있네요. 하지만 저도 싫지는 않습니다. 인생 3막 2장 초심 初心으로 돌아가기 지금 나는 진짜로 시작보다 끝이 더 많아지는 인생의 오후에 당도했다. 설렘과 희망으로 맥동하는 아침은 저멀리 사라지고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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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에 읽었다. 그간 살아낸 시간들과 앞으로 살아내야 할 시간들의 사이에 가만히 앉아서 읽은 것 같다. 책을 읽다가 그 시간들의 어느 지점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또 책을 읽다가 다시 그 시간들의 어떤 지점에서 멈추고는 하였다. 나를 대신하여 책 속의 작가가 근심을 하였고, 나는 그 근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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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더 많아지"는 인생의 '오후'에 당도했다. 설렘과 희망으로 맥동하는 아침은 저멀리 사라지고 없지만 지금 당도한 이 '오후'가 그다지 싫지 않다. 이 '오후'의 여유 속에서 가만히 혼자 웃고 싶다. 안타까운 것은 오후의 시각이 빠르게 주는 점이다. 손에서 모래가 빠져나가듯 시간이 줄어든다. (p.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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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지금 인생의 어느 시간을 지나가고 있습니까? 글을 읽다 깜짝 놀랐다. 부드러운 문체에 무거운 주제라고 할까? 문장노동자라고 불리는 시인답게 인생에 대해서 태어남부터 죽음과 소멸까지 중년의 입장에서 썼다. 활기넘치지는 않지만 담백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이혼이야기까지 너무나도 솔직하다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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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맛에 대하여 그런 날이 있다. 혼자이고 싶은 날. 그럴 때는 커피 한잔과 책한권만으로도 충분히 혼자를 만끽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시간을 함께하기에 딱 알맞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는 한 문장만으로도 사유할 거리가 많은 책이다. "누군가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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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트루트 스타인 등의 인물들에게서 나온 것으로,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를 읽고 나면 한 권의 책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을 마주한 것처럼 잠시 잠깐 어지러운 느낌도 든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는 좋은 책이다. 요즘 나에게 있어 좋은 책이라 함은 당장 눈에 보이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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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정말 잘 어울렸다. 책을 처음 만났을 때,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라니. 내가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의 시간은 퇴근 무렵 도서관을 정리하고 교문을 나서면 슬슬 웃음이 난다. 깨질듯한 두통도 교문을 나서면 낫는다 :) 벚꽃이 흐드러지던 석촌호수에서 책을 읽으니 정말 봄이었다. 총 5부로 나누어져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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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움직임은 마음을 들뜨게 한다. 어딘가 앉아 한가로이 따스함을 즐기고 싶은 계절. 이런 봄과 닮은 책,『가만히혼자웃고싶은오후』. 다양한 소제목의 ̧은 산문이 엮인 이 책은 장석주 시인의 일상과 생각을 담고 있다. '돌아본다, 걸어본다, 헤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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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293 사유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책. 글의 모든 제목이 '~~에 대하여'로 형성되어있다. 사소한 단어나 존재들을 그렇게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나에게,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는 나의 사유가 얼마나 얕은지, 사유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한 번으로 부족하다. 여러 번 읽어보며 깨달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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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혼자웃고싶은오후--이면지스러운 책의 낱장낱장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긴다. 책에 고즈넉이란 표현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표지와도 참 잘 어울린다. #장석주 작가의 생태 산문집을 보았을때도, 스스로 #문장노동자 라고 칭하는 표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단 일 회의 편도여행, 그것이 인생이다. P.119 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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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인생과 맞닿아 있다. 여행이 늘 편했던 적이 없지만 낯선 곳에서의 자유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홀로 남겨진 길에서 오롯이 자기 자신만을 위해 생각하는 일은 흔치 않는다. 그래서 여행이 끝나면 며칠 밤을 생각하고 또 추억한다. 바쁜 일과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가는대로 걸어본다. 길을 잘못들어 헤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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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에는 숲속에서 가만히 앉아 바람의 숨결을 느껴보고, 바람 부는 날에는 갈대 숲에 들어가 바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도심을 벗어나 저멀리 바라보면 거대하게 우뚝 솟은 저 산은 언제나 말 없이 나를 향해 손짓한다. 보드라운 흙을 밟고 냇가를 지나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자연이 주는 기쁨을 만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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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지나온 세월의 흔적이 아니고 앞으로 향해가는 발걸음과 같다. 시간은 유한하며 찰나의 순간에 빛을 발한다. 시작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은 첫발을 내딛을 용기와 같다. 어떤 일이든지 시작을 하고 정성을 들이며 꽃을 피워내는 것과 같이 해낼수 있다. 시작은 언제나 끝이 있고 그 끝에서 새로운 시작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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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 장서가로 이름 있는 전업 작가의 <<가만히 혼자 웃은 싶은 오후>>를 읽으며 한가로운 시간이 주는 선물에 빠져들었다.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하나의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는 명심보감의 구절을 들지 않더라도 살아갈수록 경험의 소중함은 한 사람의 인생을 지탱하는 든든한 바탕으로 자리한다.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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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 ( 속도는왜이렇게느렸지 ㅋ ) ++ 어떠한형태로든 자신의생각을 글로쭉-이어나가는 분들을볼때마다 나는 그저부럽 ! +++ 인생의오후에 가까워질수록 새로운것들보다는 이미주어진것들의 가치를음미하고 감사할수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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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시작한다. 장석주작가님의 여러 작품들을 읽어보면 유난히 보금자리가 아닌 여행지 어디선가 글을 쓰고 있는 작가님들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작가님은 자신의 삶을 또는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자연’과 ‘여행’이라는 소재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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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마음의 근심들을 내려놓고 책을 읽다가 혼자 웃는다. 얼굴이 환해지고 입가에는 절로 웃음이 떠오른다. 무르익은 석류 열매가 터지고 야산 언덕에 구절초가 흐드러진 이 계절이 좋다. 가을밤은 일찍 오고, 창가에 등불을 밝힌 채 귀뚜라미 우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책을 읽을 때, 아아, 이 가을, 내가 살아 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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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고립이 아니라 혼자 있는 능력이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중에서 나를 다스리는 건 술도 아니고 수다도 아니고, 수염이 나도록 처박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다. 자유, 그것은 과도하게 연결된 문명의 숲을 나오는 일, 일제히 손가락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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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생각치도 못하게 다가와버렸다. 나는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아 입는것 먹는것 모든것이 예민 해진다. 심지어 읽었던 책도 덮어버리고 북커버가 시원하고 싱그러운 디자인을 골라 읽는다. 책을 읽는 장소는 거의 카페안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읽었겠지만 이번 책은 자연 속에서 읽어야 제격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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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지도 않는다.” p.50 그런 어느 오후 나는 혼자 웃고 있었다. 한 문장을 덧붙여 본다. 삶의 덧없음은 일찍이 무수한 작가들과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던 주제 중에 하나이다. 내세를 믿던, 사후세계를 믿던, 소멸을 하리라 생각하던, 결과적으로 우리는 지금의 삶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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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은 욕심에. 그런데 이 책이 너무 그 배경에 안 어울리는거다. 소란스러움 속에 어울리지 않는 책. 장석주 작가도 그런 스타일일까? 어쨌든 다 읽고 무척 후회를 했다. 꼭.. 다시.. 편안한 곳에서 다시 읽으리라. 천천히여유를갖고다시읽어보고싶은책, <가만히 혼자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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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간을 보내고 난 후 맞이한 인생의 오후'라고 표현한 사람이 있다. 바로 장석주 시인이다. 그는 이 시간을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라고도 말한다. 시인이자 비평가, 독서광으로 잘 알려진 저자는 이 오후를 어떻게 보낼까. 널리 알려진 장서가답게 그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책을 펼쳐들었다. 책에서 길을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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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혼자 있고 싶은 오후에 읽기 위해서 산 책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러 사람을 만나고 와서 인간관계에 대해 지쳤을 때 안식처를 찾듯이 읽었다. 정말 아무것도 혼자 하고 있지 않을 때 말고 혼자가 되었을 때 읽어야 비로소 집중할 수 있는 책. 시원한 산 속에서 바람을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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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듯 이 책은 인생의 오후에 당도한 누군가의 사색이다 . 어쩌면 나는 이 글을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겠다 . 오후의 여유를 오전에 느낄 수 없는것 처럼 . 이런 짤막한 글이 참 좋다 . 이 책에는 48개의 산문이 담겨있고, 그와 같이 문학가들의 한 문장이 담겨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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