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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역사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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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감각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규정들이 어떻게 사회에서 타자를 배제해왔는지 짚어보는 대목들은 굉장히 의미심장했다.또한 감각에 대해 가지는 굳건한 믿음과 구분 체계가 얼마나 미신적인 것인지 밝히는 부분은 인문학이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처럼 보였다. 저자가 여러가지 근거를 짚어보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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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에 역사가 있을 거란 생각을 누가 해보았을까? 나 역시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터라 우리 오감의 역사를 다룬다는 주제는 신선했다. 역자가 한 말이다. 비록 역자는 아쉽게도 번역하는 입장이라서 어려웠겠지만 단순한 독자인 우리로서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다. 16세기에 휴대용 타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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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 생각하니, 때로는 주관성을 벗어난 감각의 역사적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정치, 문화,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감각과 역사의 얽힌 관계의 실체를 확인하고, ‘감각’ 속에 인간의 한계와 모순을 인식하는 순간, 인류의 역사 속에 내재된 ‘감각’이란 것이 달리 다가왔다. 수많은 감각 속에 숨어있던 다양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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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역사는 감각을 역사의 나열로 서술했다기보다는 감각들이 어떻게 역사 속에 들어가 있는지를 재밌게 풀어낸 책이다. 감각은 우리들이 노상 쓰고 있는 것이지만 객관적으로 서술했을 때 다소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로인해 오히려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오감을 다룬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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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개될 감각의 역사가 갖게 될 두 가지 특징을 이렇게 말한다. 첫 번째로 감각의 역사에 관해 '신중하고 방법론적'으로 해석하기를 제안한다. (중략) 두 번째 특징은 우리가 감각의 진화와 감각 서열의 변화 속서을 완전히 이해하기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역사가들이 모든 감각을 전부다룬 결과물을 내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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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의 것들이 역사로 스며들게 되었는데 그것들 중 하나가 감각이었다. 물론 이 책의 저자는 감각을 미시사의 하나로 취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역사학의 경향이 없었더라면 책의 출판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감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구텐베르크 이후의 시각중심적 세계에서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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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더 정확한 감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느 하나의 감각이 다른 감각들을 우선하는 것은 아니다. 다중감각이 함께 작용할 때 감각을 좀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음은 당연하다. 감각의 역사를 주로 서양의 시선에서 다르고 동양은 일부만 다루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사회사의 입장에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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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감각이 가지게 되고 말해지는 상징성을?을 이야기 한다. 주로 철학, 인체, 계급, 종교, 의학에서 오감 모두의 역사가 발견된다. 예를 들면 의사들이 환자를 진찰할 때 환자가 증세를 말하며 듣고 판단하는 청지성, 여기 저기 만져보며 살펴보는 시각과 촉각, 청진기를 대어 듣는 청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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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었는가를 설득력있게 보여주었다. 감각의 역사란 제목을 가진 이책은 바로 맥루한이 제기한 질문에서 등장한 분과에 대한 입문서로 쓰여졌다. 이책의 질문은 맥루한이 ‘미디어의 이해’에서 제기했던 이론으로부터 그 이후 어떤 발전이 있었는가를 요약하면서 이 분야에 어떤 논의들이 있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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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역사] : 觸 봄날, 올레길을 함께 걸어요:D 충남 보령시 명천동 옥마산 올레길 봄꽃이 상춘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성주산 구도로로 불리우다 지난달 새 이름을 얻은 옥마산 올레길에는 벚꽃을 비롯해 꽃잔디와 수선화 등 봄꽃이 만개해 올레길을 이용해 성주산을 등산하는 등산객과 산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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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해있던 기억과 감각이 의식의 수면위로 부상한다. 어쩌면 이 책을 쓸 때 저자는 뇌 깊숙이 무의식에 연결되어있는 이같은 후각의 신비로운 기능에 펜을 맡겼을 것만 같다. 냄새에 고스란히 녹아있고 세계 "여러 지역의 고유한 환경과 역사(8쪽)"에 대한 느낌을 그렇게 "(1)낮은 지대의 뒷골목에 핍진하게 밀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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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신체화된 지성적 시각에서 비롯되는 관음증적 시각이 아니라 다른 감각들, 특히 촉각과 통감각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시각을 통해 카메라를 다시 들어야 한다." <새로운 시각은 가능한가> 중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는 기술'의 그늘... 바로 '보는 폭력'이다.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N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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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4'편은 이 민초 사진 외에도다양한 사진들이 실려 있었고,백문이불여일견이란말처럼백마디 설명보다 사진 한 장에서 느껴지는그 시대 상이 더 생생하다고 할까.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사진 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라고 권하고 싶은데, 그런데 이렇게 서두를 사진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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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역사'라는 매력적인 제목은 일단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각의 역사라니? 금방 호기심이 생겼고,5가지 파트를 나누어져한 파트에서 한 감각씩 다루고 있는 구성을 보고 당장 책을 읽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감각의 역사를 다룬 것이다. 다소 내용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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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따라서다. 감각은 변천되었다. 감각은 각 시대마다 정치의 도구로, 차별화의 도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우월한 시각에서부터 청각, 후각에 이어 저급하게 여겨지던 미각과 촉각까지가 여러가지 사례로 재미있게 소개된 책이다. 이러한 감각이 시대에 따라 달리 대우받는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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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감각의 역사를 다룬 책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용 파악이 전혀 되질 않았다. 주장만 잔뜩 있을 뿐 정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난 주로 책을 읽을 때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 책은 장점이 보이질 않았다. 들어가는 말부터가 잘못 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들어가는 말은 그야말로 서론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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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감각의 서열화는 현대로 넘어갈수록 더 중요하게 되었고 위치가 견고히 되었다. 그 다음으로 청각이 부각되는데, 이는 음악이 중심이 되는 문화에 많이 의존한다. 그러나 인쇄문화의 발달은 시각에 의존해서 배우고 해석하는 문화를 양산했고, 그로인해 청각의 중요성은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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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대한 역사적 연구가 있다는 것이 좀 놀라웠다. 그런데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상당히 흥미로웠다. 특히 인간이 이 다섯 가지 감각을 정치적으나 문화적으로 어떻게 이용하고발전왔는지를보여주고 있다. 물론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인간의 오감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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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역사를 살핀다는 것이 쉽게 마음으로 다가오지 않는 일이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읽어 들어갈 때 호기심이 많았다. 감각의 무엇에 관하여 얘기할 것인가. 감각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가 무척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역사 속의 감각에 대한 살핌과 이해를 목적으로 서술해 나가고 있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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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다. 인류가 쌓아온 역사를 훑어보는 일만도 한평생이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그 가운데 특정한 주제 하나를 잡아서, 이를테면 이 책처럼 감각에 대해 길고 긴 자료들을 더듬고 있다 보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러니 독자로서는 또 하나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일 테고. 감각을 역사적으로 살피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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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역사를 더 완전히 이해하려면 수많은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감각의 역사는 걸음마 단계를 밟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처음에 옮긴이의 말을 인용하면서 신선했다는 말이 아직도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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