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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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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는 올레길.. 책 표지 사진이 확 와 닿았다. 책장을 넘기니 글도 글이지만 괜찮은 사진이 꽤 많다. 아름다운 사진이 책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처음에는 사진만 주욱 살펴봐도 제주 올레길을 다 가본 듯한 편안한 느낌이 든다 그 이후에 조금씩 맛난 과자를아껴 먹듯 글을 읽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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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위에서 스쳐 지나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풍경. 그것을 바라보는 한 청년이 풀어나가는 이야기. 은은하게 풍기는 풀 내음에서 고약한 하수구 냄새까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세계와 마찬가지로, 순례 중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며 삶의 방향성을 깨닫게 되는 방황하는 청년과 평범한 일행들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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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또 걸으면서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다. 대화는 생경한 풍경과 육신의 고통과 하루를 살아가는 일상에서 오감으로 전해오는 작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몰입하며 길을 지나면 다시 놓아주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겸손함을 배운다. 걷고, 먹고, 마시고 쉬며 또 하루를 무탈히 보냄을 감사하면서 물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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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이 엄청 따뜻해져 나들이 가기 너무 좋은 날이 되었어요 . 아이들과 두런두런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골라 읽어 보았어요 . 초등 신학기 추천도서로 서울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 보았어요 달콩이도 어렸을때 서울성곽을 걸어 보았는데 너무 어렸을때라 기억이 나진 않는다 하네요 .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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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걷는 성곽길 처럼요.아들과 함께 걷는 성곽일, 확실히 아들은 아빠와 이런 시간들이 좀 있어야 겠더라고요. 그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청소년기에 좋은 원동력, 힘이 되어 주는것 같아요. 집 가까운곳으로 등산을 가도 좋고요.성곽길을 걸으면서 이 길에서 있었던 역사 이야기도 나눈다면 더없이 좋을것 같습니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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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크리스천 분들이 읽으면 까미노 은혜를 받지 않을까조심스러운 감상평을 남겨 봅니다.산티아고 순례길 도서들은거의가 순례길 루트와 거리(킬로미터),그 길에서 오마주 하는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로구성되는데 이 책도 구성은 비슷합니다.다만,?차수별 순례길을 열 때마다순례 루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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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길인 동해안 바닷길 해파랑길을 걸은 이들이 있었다. 아름다운 동해의 바닷가 그 길을 걷는 모임인[동해 바닷가를 걷는 동해 트레일]은 1,600km의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이 800km라고 하니 딱 두 배다. 그냥 걷기만 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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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 관련 책들을 읽게 되었고 대부분은 순례길을 걷는 방법과 정보 전달에 집중한 책 들이었습니다. 저에게 배움의 시간을 걷는다는 저자의 마음을 스스로 들어다 보고 왜 걷기 시작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마음의 변화와 배움이 있었는지 다 걷고 난 후의 마음가짐은 어떤지를 담담히 표현해 주셨다는 생각이 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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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갈 것 같았다. 그런데 웬걸 ㅎㅎ 지금도 난 칸막이 있는 사무실에 앉아 타자를 두드려 일을 하다가 후기를 적고 있다.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연희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 계속 꿈을 쫓는 지인이 질투났고, 평범한 내 삶을 무시하며 예술을 치켜세우는 모습들에 거부감이 들어 친구를 피한 적이 있다. 연희와 같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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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누가 알려준 것이냐고? 당연히 그 길은 부모님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내가 선택한 길이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직간접적인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초중고 13년 동안 개근을 했다. 어머니의 엄청난 노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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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은 주인공들은 굽디 굽은 남파랑길 코스마다 무얼 내려놓고 또 거기서 무얼얻어 올까? 이건 내 자신에게도 들이대는 질문인데 나는 매번 답을 머뭇거린다. 이분들이 뭐라고 이야기할지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다.책을 읽는 내내 가고싶어 엉덩이가 많이 들썩거렸다. 주인공들에게는 다시하기 쉽지 않은 여행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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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도록.'첫번째로 나오는 시이다.모두가 길을 잃고 사는 것 같은 이 시대에 울림을 주는 글이다.저자에게 가장 가혹한 형벌은 걷지 못하는 것이었는데, 무기수가 되어 한 평짜리 어둑한 감옥 독방에 던져졌다고 한다. 코앞이 벽인 그곳에서도 걷는 독서를 계속했다고 한다. "걷는 독서를 하는 내 정신의 공간은 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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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다녀온 후 여러 트래킹 정보를 알아보던 중 레이크 디스트릭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를 포함한 CTC 전체를 알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이 코스는 약간 두려운 느낌도 들었는데 이 책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가고 싶은 욕망이 배가 됩니다.사진으로 보았을 때 탁 트인 평원과 골짜기 풍광이 산티아고길의 메세타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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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쯤엔 순례길을 걷지 않아도 걷고 온 기분을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작가님의 순례길에 대한 풍경묘사, 그리고 그러면서 느꼈을 기분들을 통해 순례길을 걸었던 것 같기도 했고 또 그 과정에서 작가님이 느꼈던 여러가지 생각들, 만났던 사람들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들을 통해 나도 순례길을 걸은 후의 느낌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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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정말 서울의 성곽을 걷는 부자의 이야기다. 나는 글도 참 좋았지만 역시 그림이 마음에 상당히 들었다. 그리고 저자가 성곽 길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얼마나 성곽을 가까이서 멀리서 관찰했는가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치 내가 성곽 길을 같이 걷고 있는 느낌으로 그림도 아주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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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하는지를 알아가는 순례길모르는 길 위에서 만나 인연이 되고 가족이 되는 외로운 고독과 따스한 고독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규율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나, 자유를 갈망하는 나적정선을 찾아가는 자신을 알게 된다.시작점은 다르지만 종착지는 같은 순례길성급한 마음을 버리고 자신의 속도를 찾고 무거운 어깨의 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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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부자의길을걷고싶다면,자수성가한슈퍼리치들의인생을먼저탐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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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도 걷고 꼬부랑 길도 걷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어떤 길을 만날까? 이 책에 나온 것처럼 꽃길도 걷고, 꼬부랑 길도 걷고, 갈림길을 지나 자갈길, 진창길을 걸을 것이다. 그리고정겨운 오솔길에 접어들 수도 있다. 삶 속에도 이런 길들이 있다. 기쁘고 아름다운 길도 있고, 슬프고 쓸쓸한 길도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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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 '스페인'. 느리게 걷고 사유할 수 있는 그 길,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나를 만날 수 있는 그 길 위엔 '고독'이 있었습니다. 고독한 행인이, 가슴 절절하게 고독해본 티끌만이, 다른 티끌을 사랑하는 법입니다. - page 216 그렇게 자기의 고독 속 다른 티끌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이곳에서 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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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image <스물다섯 영업으로 길을 찾다> 좋았던 부분 찰칵찰칵 이 책에는 그의 투병 전후, 대학생 생황, 사회 생활, 현재의 이야기와 함께 초보 영업직에게 도움이 되는 영업스킬이 담겨있다. 자기계발서라기엔 다소 두꺼운 340페이지를 읽으며 느낀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스물다섯, 영업으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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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걷겠다고 남들 마냥 회사를 때려치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만큼 절실하지 않았던 셈이다. 그때부터 10년이 넘게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은 버킷리스트의 맨 처음을 차지하며 은퇴를 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되었다. 손에서 일을 놓은 지 이제 만 2년이 다 되어간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 산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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