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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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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6-3> 대혁의 골렘 기술은 정점에 올라있었다. 골렘 기술의 원류 '기가스 행성'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대혁만의 방식으로 극의에 이르렀고 그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생명창조. 단순히 골렘 제작을 넘어서서 어떤 새로운 종을 창조해보기로 한 것이다. 모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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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6-2> 최후방부에서 자리를 잡고 시야를 확보한 라이플 골렘들의 탄환세례가 떨어진다. 좀비나 구울 따위는 한 번에 몇 마리씩 터져나가고, 듀라한은 몸통이 뚫려나간다. 그래도 버티던 듀라한은 결국 다리, 팔, 얼굴이 탄환에 터져나가고야 무릎을 꿇는다... 데스나이트는 라이플 골렘의 탄환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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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6-1> 던전 브레이크... 전 세계의 민간인에게 던전 브레이크는 무시무시한 재앙이다. 홍수, 태풍, 지진 등 천재지번 이상 가는 최악의 재앙... 아직 헌터들의 존재가 정립되기 전의 시절에는 던전 브레이크가 한 번 일어나면 수만에서 수십만이 죽는 대참사가 종종 벌어졌다. 몬스터의 잔학상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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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5-3> 교도관들의 시체가 하나씩 일어나기 시작한다. 아연한 순간이다. 팔다리가 잘려나가거나 옆구리가 뻥 뚫려 내장을 질질 흘리면서도 그들은 일어난다. 아예 머리가 없는 사체마저도.... 그제야 확인할 수 있었다. 팬텀로드로부터 뻗어나가는 희미한 에너지의 줄기가 사체들의 몸으로 주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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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5-2> 광인남매의 혈조. 피로된 혈조의 길이가 한순간에 확장된다. 폭도 더 넓어지고 길이도 길어진다. 광인남매는 혈조를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자하드를 공격했다. 명검과도 같은 광인남매의 혈조는 강철도 자른다. 피륙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을 난도질하는 것은 식은죽을 먹는 것보다 쉽다.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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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5-1> 플레임 스피어... 오브의 전면으로 전장 3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불의 창이 생성된다. 불의 창은 만들어짐과 동시에 상대를 노려 쏘아진다. 양팔에 차고 있는 브로슬렛과 허리춤에 차고 있는 벨트. 그것들에 박혀있는 광석에서 나는 빛... 대기가 심상치않게 몰아치고 돌풍이 생겨난다. 그 돌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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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4-3> 패트롤. 헌터협회 내부의 감찰단이다. 헌터협회는 현시대에 들어서는 가장 막강한 힘을 구가하는 거대기구가 되었다. 그러니만큼 그 힘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감시하는 기구가 필요한 것은 당연했다. 패트롤은 현터협회 소속이면서도 어느 쪽에도 크게 치우치지 않는 독립적인 기관이었다. 모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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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4-2> 페르낭 그라비가 헌터협회 부회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젊고 유능하며 수완이 좋은 사람이기도 했지만 결정적이었던 것은 헌터로서의 그의 능력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났기 때문이다. 흡기 혹은 드레인 에너지라는 기술. 이름 그대로 상대의 마나 혹은 생체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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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4-1> 파쿨타템의 '검은숲의 현자'라는 대혁의 동료 중 하나가 만들어준 것이었다. 정확히는 아공간이 있었고, 검은숲의 현자는 아공간의 출입구만을 만들어서 대혁에게 넘겨준 것. 그것이 파쿨타템이었다. 공간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모를 만큼 넓었다. 이 끝이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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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3-3> 파쿨타템이 만들어낸 차원문은 가로 2미터, 세로 3미터가 넘었다. 블랙홀처럼 새까만 문은 테두리가 검은 불꽃처럼 이글거렸고, 놀랍고 인상적이었으며, 장엄하기까지 했다. 가장 최근에 파쿨타템을 열었던 것이 길가메쉬와의 싸움 직전이었다. 파쿨타템을 이용해 골렘 군단을 수송했고 쏟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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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3-2> 100여개가 넘는 무기형 아티팩트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스페셜리스트 헌터 정세건. 평범한 에스터크나 총, 활 따위의 무기도 그가 다루면 치명적인 무기로 탈바꿈한다. 더군다나 그가 가지고 있는 아티팩트들은 그런 평범한 무기가 아니라 하나하나가 레어급이였다. 일반적인 탱크나 미사일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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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3-1> 아르실라는 커스텀 골렘의 신체를 구성하는 재료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영혼감응력이 가장 좋은 재료다. 영혼을 담거나 지능이 높은 골렘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 그리고 조형 역시 상대적으로 정밀하게 할 수 있었다. 마치 진짜 인간같은 질감이랄까.... 아르실라가 나오는 던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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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2-3> 스페셜리스트 정세건. 철저한 프로 중 프로.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초정예 헌터. 분류상 S급 헌터이지만 사실 S급 헌터에 묶기가 민망할 정도의 강자. 세계엔 그런 헌터들이 존재한다. 사실상 S급 상위의 헌터들... EU의 다국적 길드 "더 노블원" 소속중에서도 "노블레스"팀의 헌터. 헌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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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2-2> 루번은 하늘로 손을 뻗친다. 그의 손바닥에서 검은 줄기가 다발로 뻗쳐나온다. 검은 기운을 가진 그 줄기들은 스켈레톤 병사와 좀비에게로 흡수되고.... 그들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스켈레톤 병사는 갑주와 검, 방패 등을 들고... 좀비는 몸의 근육이 비대화하고 이빨리 툭 튀어나온다....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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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2-1> 켈리토는 시미터를 뽑아들고 참전한다. 오러를 입힌 시미터를 뿌리자 단단한 골렘의 몸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이미 몇 기의 골렘을 제거했지만... 수십기의 골렘을 상대하는 건 무리다. 결국 티타늄 골렘의 창대가 켈리토의 몸통을 꿰뚫는다. 암흑마력으로 구성되어 있는 육체여서 피 대신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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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6-3. 수많은 별들을 먹어치우며 그가 깨달은 것은.... 상대를 궁지까지 몰아넣는 것은 가장 최후의 최후에서 일어나는 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절망으로 그들을 잠식하고 빠져나갈 구멍도 마련하지 않고 억지로 별을 먹어치우려고 하면, 그 별에 있는 생명들은 모두 힘을 합쳐 대항해왔다. 짜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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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5-2. 명령에 타이탄 골렘들은 목표를 바로 수정하고 움직인다. 그랄이 상대하던 골렘은 기백은 된다. 일제히 방향을 수정해 하이스트림과 박스가 있는 쪽으로 이동한다. 대지가 쿵쿵쿵하고 뒤흔들린다. 골렘들의 발소리에... 여유만만하던 표정은 온데간에 없다. 사색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미 충분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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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5-3. 그랄이 살던 세계에서 그랄은 인간들의 왕국과도 자웅을 겨룰만한 대부족의 족장이다. 단순히 부족을 지휘하는 게 아니라 부족 내에서 최강의 힘을 가진 전사였다. 그리고 그는 왕국 근위기사단 소속 소드마스터들을 몇이나 쳐 죽인 경험이 있을 정도로 막강한 폭군 그 자체였다. 물론 인간의 경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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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6-2. 오크 족장 그랄은 특유의 콧소리와 함께 콧김을 뿜어낸다. 일격이 제대로 먹혔다. 묵직한 감각. 그랄의 일격은 오우거나 트롤 정도는 단 한방으로 폭사시키는 게 가능하다. 때려죽인다거나 둔기의 충격에 내장이 터져죽는 정도가 아니다. 그의 워해머에 맞으면... 단단한 오우거나 트롤의 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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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5-1. 결계를 이용해 전투가 퍼져나가는 것을 막는 놈이 하나쯤 더 참전한 모양이다. 격렬한 전투의 흐름이 느껴진다. 이 정도로 격렬한 마나가 움직이는 전투를 막는다는 것은.... 그 결계술사가 보통은 아니라는 것. 이런 수준의 결계술까지 익히고 있을리가 없는 상대였다. 결국, 혼자가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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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6-1. 캐비넷 안에 있는 마고 그란데의 코스튬. 밤 고양이처럼 검고 윤택이 나는 재질로 만들어진 옷. 3티어 던전에서 나오는 다크 타이거의 가죽을 장인의 손길로 무두질 해, 가볍고 얇지만 웬만한 갑옷 이상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었다. 대기권을 돌파한 골렘은 펑펑거리며 롱아일랜드 쪽으로 발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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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4-3. 파쿨타템... 그 단순한 명령어에 따라 공간이 이지러지기 시작한다. 아공간의 보고, 파쿨타템이 아지랑이처럼 영역을 일그러뜨리더니, 아가리를 쩌억 벌렸다. 처음 보는 것이었다. 칙칙하고 음산한 기운을 뿌리는 파쿨타템 안으로부터 무언가가 걸어나오기 시작한다. 2m 정도 크기의 로봇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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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4-2. 팬텀을 궤멸시킨다면 그 다음엔 다른 대륙으로 건너가야 하는 것인가. 레이쓰? 고스트? 그런 놈들을 하나씩 다 잡아야 하는 건가. 지배자라는 에인드리온은. 그가 언제 나타날지, 어디에 위치하는지, 그를 쓰러뜨리면 정말 지구에 평화가 돌아오는지... 노바틱 행성에서 길가메쉬가 그러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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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장인 4-1. 팬텀을 잡는 일은 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지구의 지배자를 상대할 생각이었을 뿐. 어차피 최후엔 지배자만 잡으면 모든 일이 정리되는 것이니까. 그 일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앰플 스톤. 마나를 증폭시키는 광석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지구에 던전이 나타나고, 능력자들이 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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