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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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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혁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여당의 실세로 떠오른 주인공은, 권력을 손에 쥐고도 여전히 초심에서 움직인다. 저런 국회의원이 있다면 정말 세상 살기 편하겠다 싶을 만큼의 정도를 걷는 인물. 물론 그 정도 안에는 합법과 불법의 선이 맞물려 양쪽을 오가기는 하지만 정계에서 살아남는다는 게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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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예지몽에서 본 자신의 적을 한국땅에 아예 발 딛지 못하게 하려고 손과 발을 하나씩 잘라내가며 그 씨를 말리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예지몽과 달리 이번에는 적이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쓰러진다. 주인공의 최대 적이 너무 쉽게 쓰러진 감도 있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주인공은 예지몽에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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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너무 먼치킨처럼 상황을 이끌고 사건을 해결해서 이 점에서 어쩌면 읽는 이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도 있겠지만, 스토리는 흐트러짐 없이 짜임새 있게 흘러가기에 개연성 문제는 딱히 논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읽다 보면 절로 영상화가 될 정도로 장면 장면의 연결이 유기적이고 속도감이 있어서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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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막힘없이 시원시원하게 흘러간다. 시시때때로 닥치는 상황자체는 원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막장이지만 주인공의 행보는 거칠 것도 주저할 것도 없다. 고구마 같은 상황에는 짜증나고 이게 현실 축소판이라고 생각하면 피어오르는 혐오감에 몸서리가 쳐질 듯도 하지만, 이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주인공의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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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대인 주인공이 정계에서 활약하기란 쉽지가 않다. 특히나 아무런 배경도 이력도 없이 자신만의 힘으로 올라선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 지점에서 주인공의 예지몽과 이능력이 최대 무기가 되어 믿고 의지하는 후배인 보좌관의 도움에 힘입어서 점차 제 목표를 향해 나가는데, 현실에서 볼 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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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에서는 주인공이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이능력을 가지게 된다. 상대방이 제 아무리 연기력이 뛰어난 포커페이스라고도 해도 주인공은 상대방이 입으로 하는 말과는 달리 진짜 속마음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기에 거짓말을 백날 해봐야 주인공에게 전혀 통하지가 않는다. 능구렁이 수천마리는 삼킨 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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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오십여 년의 방대한 인생을 일 년간 꿈을 꾸며 접하게 되는데, 그 끝이 너무 비참한 비극적인 인생이었다. 원래 정계 진출을 꿈꾸던 주인공은 그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이런 꿈을 꾸는 건가 싶었지만, 꿈대로 흘러가는 상황에 예지몽이라는 걸 직감하고서는 꿈에서 본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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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인공인 이성윤은 그 세 가지 권력에 함몰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데, 이 때 주인공의 먼치킨 능력이 아주 중요하게 사용된다. 주인공의 먼치킨 능력은 두 가지가 있는데, ‘판사 이한영’에서도 나오는 설정인 이미 미래를 안다는 점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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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은 정계를 배경으로 한다. 물론 두 배경은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권력의 관계 연속성에 속하는 만큼 심심치 않게 서로 등장하는 바고, 또 다른 권력의 축인 재계 역시 빠지지 않는다. 등장인물 중에서 주요 캐릭터 중의 하나인 국회의원 박무혁의 출신이 재벌이기도 하기에 권력의 세 가지 축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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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딘가 낯익은 이름이다 싶으면서도 무심코 넘겼는데 재탕하면서 ‘어? 잠깐, 이거 그 캐릭터 아냐?’ 싶어서 다른 작품들을 다시 찾아보니 역시나 내 생각이 맞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름 그들이 활약한 시간대를 더불어서 세 작품의 시간상 흐름을 알 수 있는데, 먼치킨에 가까운 주인공들이 한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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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은 이해날 작가님의 작품 중에서 ‘판사 이한영’과 ‘검사 김서진’에 이어서 세 번째로 만나본 작품이다. 집필 순서에 따르자면 ‘판사 이한영’-‘국회의원 이성윤’-‘검사 김서진’으로 이어지는데, 별개의 이야기지만 세 작품을 다 읽고 나면 작품마다 전작의 인물들이 소소하게 등장하는 걸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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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12권 리뷰입니다. 소설 내에서 몇 번이나 나왔던 '국민은 개돼지'라는 말... 사실 솔직히 말해 동감합니다. 부자들만 배불리 먹여 주는 당을 끊임없이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인간들, 비리를 저지르는... 심지어는 그 사실이 밝혀지기까지 한 국회의원을 모른 척하는 인간들. 사람마다 사고방식이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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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11권 리뷰입니다. 아~ 끝없는 승승장구. 판소는 이렇게 시원한 맛으로 읽는 것 같아요. 젊은 나이에 재선의원도 모자라 당 실세 자리까지 꿰찬 이성윤... 너무 대단해요. 이제 여당 당대표가 되었으니 국외 정치에도 눈을 돌릴 거라 예상은 하긴 했지만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진 몰랐네요. 미국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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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10권 리뷰입니다. 박무혁의 비밀이 뭘지 항상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는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였네요. 재벌이라면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이미지인데(정략 결혼을 많이들 한다고 하니까요) 의외의 로맨티스트였어요. 매사 지루하고 따분해 보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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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9권 리뷰입니다. 도제성 의원... 전부터 이성윤이 별로 탐탁찮아 하더니만 생각보다 더 음흉하고 무서운 사람이었네요. 국민을 위하는 마음만큼은 진실된 것 같지만 이성윤과는 함께 갈 수 없는 인물 같아요. 같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는 법이라고 하잖아요?? 도제성도 이성윤이 어느 정도 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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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7권 리뷰입니다. 몰아치듯 지나간 7권이라서 무슨 얘기를 먼저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우선 꿈속에서 본 이성윤의 아내는 현실에서도 어떻게든 엮일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성윤은 꿈속과는 달리 잘나가고 있고 처신도 잘하니까 본인의 자리가 확실해지면 그분이랑 만나봐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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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8권 리뷰입니다. 읽으면서 계속 느낀 거지만 박무혁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 같아요;; 젠틀하고 야망 있고 선한 일에 힘을 쓸 줄 알면서 대사도 하나하나 찰져요. 저는 내심 박무혁이 이준대한테 호감을 가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박무혁은 온리 이성윤... 이성윤만 믿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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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6권 리뷰입니다. 정치인은 선거, 정치, 또 다른 선거, 정치, 이번엔 이러이러한 선거... 선거로 계속 바쁘네요. 아직 급수가 부족한 이성윤은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지만 대신 킹메이커 노릇을 하려나 봐요. 저는 속을 알기 어렵고, 다정한 말투를 쓰면서, 또 나름 정중한 인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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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5권 리뷰입니다. 우선 일본에게 크게 한 방 먹인 이성윤의 활약!!! 크~~ ㅠㅠㅠ 눈물 났습니다. 소설 속과는 다르게 현실에서의 일본은 계속 과거를 부정하고 있잖아요? 제대로 된 교육을 해도 혐한우익이 있을 판에 왜곡된 역사 교육을 하는 일본 정부가 아주 증오스럽기까지 했는데 이렇게나마 사이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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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4권 리뷰입니다. 원래도 라이징 스타ㅋㅋ였던 이성윤이지만 이제는 정말 폭풍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네요. 여당 의원이면서 정부를 공격하고 힘 있고 돈 있는 놈들한테 칼을 겨누는 모습을 보니 일개 ㅠㅠ 시민으로서 사이다를 마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저런 국회의원이 역사에 아예 없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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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2권 리뷰입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작가님이 신작을 연재하고 계시길래 슬쩍 봤는데 기대한 것보다 더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이 첫작이신가 싶어 검색해 봤는데 역시 기성 작가님이셨네요. 사람들은 다들 가면을 쓰고 다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견고한 가면을 쓴 건 기업인들과 정치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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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성윤 3권 리뷰입니다. 룸싸롱을 운영하는 설미혜는 불법적인 업소를 접고 떳떳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읽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에요. 설미혜는 작중에서 성매매보다는 정보 거래를 위주로 하는 것처럼 비쳐졌는데 그게 한편으로는 다행인 것처럼 느껴지네요. 정치판 싸움은 진짜 진흙탕 싸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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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들어서 씁씁해지네요. 사실 국회의원이 이런 모습이어야 맞는건데 오히려 정석적인 국회의원이 모습이 소설이란 기분이 들 정도의 세상에 살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좋은 사람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최소한 월급받은 만큼 국민들을 위해 일해줬으면 좋겠어요. 이성윤의 활약상은 2권에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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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의 노력이 그려지는 [국회의원 이성윤 11권]입니다. 드디어 주인공이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미래 사실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현재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됩니다. 마지막 권을 앞둔 지금 주인공으로 인해 모든 일에서 좌절을 맛보고 있는 최학인 대표가어떤 반격을 해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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