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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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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의 시집 거울과 그림자. 시인과 시에 대한 별다른 설명 없이 100편의 시가 수록되어있는 시집이다. 시집 전반적으로 외로움의 정서가 짙게 담겨있어, 마치 '추운 겨울 동트기 전 새벽 불꺼진 방'을 연상케 한다. 첫 시 [자리] 에서부터 '벌의 부재'를 연상케 하고 그 다음 벌의 사랑에 대해 말하면서 벌의 부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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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직관적인 시와 난해해 읽히지 않는 시의 시집 사실 난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은 시집이다. 내 견식이 짧아 읽히지 않는 건지, 작가가 의미의 전달을 난해하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한 시를 몇 번이고 읽으면서 곱씹기를 좋아하는데 읽어도 읽어도 이 문장이 왜 여기에 쓰였는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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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그림자. 제목만 봐서는 뭔가 심오한 뜻이 담겨져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시집이 아닌 추상적인 소설처럼~ 허무님이 누구인지 작가소개를 보려고 표지를 넘기자 ??? 인스타그램 아이디만 적혀있다. 다른 시집들과는 다르게 새롭다. 한번 허무님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았다. 허무~본명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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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앉을 자리였음을. 꽃처럼 부드럽고 그림자처럼 어둡고 거울처럼 내면이 들여다 보이는 듯한 시집이었다. 한 편 한 편이 독립되었지만 동시에 이어지는 것 같았다. 특히 ‘자리’와 ‘벌’은 하나의 시 같아 연이어 볼 수 있었다. 두 편의 시를 나란히 배치한 것도 함께 읽어보라는 시인의 배려 같아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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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다가 요즘은 시를 조금씩 보거나 필사를 한다.거울과 그림자 시집을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시는 우리가 생각하는 감정과 표현을 많이 함축하고 있다.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친 우리자신의 모습을 작은 것 하나까지도 쉽게 지나쳐버린다.이 시집은 자연.사랑.이별.가족.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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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본 피지카 시리지중 거울의 수수께끼는요 역시나 어려운 빛과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를 익살스러운 캐릭터들이 풀어나가는 멋진 모험담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초등학굘ㄹ 들어갈 7세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꼬마소녀 피지카와 과학속으로 재미있게 충더 뛰어들수 있는 어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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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면에 드리워진 그림자의 존재는 화려한 제국의 빛에 잠식되어 반영되지 않는 모순점을 지닌다. 작가는 영국의 제도권 문화의 경계선상에서 빛과 어둠의 영상을 화폭에 모두 담아내고 있다. 섬나라 영국의 해안가에 출입하는 조수의 움직임처럼 다각적인 시각으로 조망하고 있다. 성과 속의 폭넓은 범주 속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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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도 여전히 어렵다. ,.사이. 거울과 그림자인가? 거울과 그림자는 모든것에 양면이 있다는 뜻인가? 나에게 조금은 쉽게 이해 되고 공감된 시 몇 편을 옮겨 적어본다. "냉정한" 차가움이 밝았다. 난 누군가에겐 시렸고, 누구에겐 시원했겠다. 찬 바람이 밝았다. 춥다 꽁꽁 싸맨 마음이 얼어붙기 전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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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같은 걸 보고 이렇게 말로 설명해놓은 시를 볼 때에는 나는 뭘 제대로 보고 있기는 한걸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같다. 거울과 그림자 속 시는 대부분 사랑과 관련된 쓸쓸함이 많이 느껴젔다. 다가오는 겨울에 따뜻한 커피와 함께 하면 참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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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빛과 그림자가 아닌 왜 『거울과 그림자』일까? 거울을 통해 자신의 삶을 비추고 있지만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닌 나의 모습속에 감추어진 숨겨진 면을 그림자로 표현한 건 아닐까? 시처럼. "겁쟁이" 몸과 마음을, 반만 담가 놓고 사랑한다. 그건, 누굴 위한 사랑인가. "뒷모습" 등을 보이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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