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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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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에게 젊은이들에게서 볼 법한 스피드를 기대할 수 없어서였다. 한국인 특유의 빠름 문화에 길들여진 입장이어서 처음에는 우려가 앞섰다. ‘이렇게 걸어서 대체 완주가 가능하기는 한 건지’ 조바심마저 일었다. 이른 아침 함께 출발한 이들의 뒷모습이 조금씩 작아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 일이 반복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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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게 되었다 청소년들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저마다의 현실과 꿈에 대해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해명에게 바다는 꿈이고 자유이고 삶 그 자체로 인식되었다 바다 너머의 미지의 세상... 세상 모든 곳으로 통하는 바다길 위에서 해명은 자신이 바라던 꿈을 이루게 될까?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평등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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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길 위에 서다」 무겁지만 참 오래 가지고 다니면서 읽고 감상한(?) 책이다. 대부분 그림이 많은 책들은 글보단 그림에 눈이 갔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을 감상하며 작은 글씨들을 외면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책은 그럴 수가 없었다. 알면서도 말하지 못했던 진실들과 내 자식 또래 아이들의 고통,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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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괘합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우리나라 가야할 길이 아직은 멀다는 생각에 자조섞인 웃음이 납니다. 홍성담 화백의 정치적 풍자에 더해서 상상력의 무한함에 감탄스럽습니다. 책 표지에 나타나 있듯이, '민중의 카타르시스'를 담아낸 홍성담 화백이 매우 대단합니다. part 1의 세월호 3년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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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길 위에 서다 일년에 미술 전시회를 볼 기회는 한두번 정도 그것도 아이들과 함께 가는 거라 홍성담작가님 같은 풍자적인 것을 볼기회는 드물다 프롤로그에서 나에게 그림이란 질문은 힐링이나 감정이입?! 아무튼 전시회를 보면 기분이 좋다 종류가 분야가 무엇이든 간에 홍성담 작가는 그림이 도구고 무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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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길 위에 서다 첫 장을 펼치기까지.. 조금의 시간이 걸렸던 책. 얼마 전 세월호가 인양되고 그 안에서 수습하지 못했던 유해들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참 가슴이 아프고 초동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많은 희생자를 남겼던 그 순간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한... 그 불편했던 진실과 마주해야 함이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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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가는 잠수부의 이야기, 그런 가족들을 눈물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 등의 모습은 그림으로라도 보고 싶지 않은 광경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현실이었다. <불편한 진실에 맞서 길 위에 서다>은 5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월호 사건,폭력,예술가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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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길 위에 서다』라는 책은 홍성담 화가의 그림과 글 모음이다. 이 안에는 세월호, 야스쿠니 신사와 위안부, 제주 4.3, 핵, 그리고 촛불 등 다양한 폭력을 향한 외침을 그림에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 한 편의 동화까지 실려 있다(동화와 연작 그림들이 함께 실려 있다.). 홍성담 화가는 일명 ‘운동권 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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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길 위에 서다를 읽었다.책의 판형이 큰데다 두께도 꽤 있어서 어떨까 했더니 300여쪽이 넘는 책에 거의 한장걸러 한편씩 화가의 그림을 모아 화집으로 돼 나온 책인것도 같다. 70년대에 대학을 나와 5.18 광주를 겪어내고 군부 독재시절에 학생운동을 했던 전력으로 고문을 당한 트라우마는 그림에도 죽 영향을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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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치유하고 위로하기 위해서 달려가야 하는 우리 현실의 슬픈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어요 그림을 보니 더더 슬프고 분통터지고 하네요 인양된 세월호에서 유해가 수습될때마다 넘 맘 아파요 ㅠㅠ 세월호에 대한 진실은 꼭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바다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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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길 위에 서다>> - 세월호/홍성담 몇년이 지나도 가슴아프고 너무도 생생한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 20분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그림으로 나타낸 작가의 글을 보고 바로 신청했던 책이다 무엇보다 진실을 감추고 있는 현 정부당국, 모든 기억을 계획적으로 지우고 있는 말도 안되는 이 상황을...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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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길위에 서다 홍성담 지음 나비의 활주로 이 책의 지은이 홍성담은 조선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요즈음 뉴스에서도 그의 그림을 자주 만날수 있었다. 여러가지 궁금증이 많더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어느정도는 해소가 되었다. 대중들의 마음을 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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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길 위에 서다' 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우리가 촛불을 들고, 아이들을 미래를 위해 수 없이 빌고, 많이 염원하는 행복한 세상이 오도록 꼭 투표와 앞으로도 정치에 대한 관심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리고 진심으로?가슴 아프게 먼저 떠난 아이들과?사회의 부조리함과 탄압에 맞서 노력하는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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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위에 선다는 것은 여행을 통해 나의 존재를 인식하고 새롭게 찾아나서는 삶의 길을 향해 묵묵히 발걸음을 옮기듯 그렇게 우리는 인생의 길위를 새롭게 걸어 나가야 할것이다. 힘든자들을 위한 여행이라기보다 힘들어도 떠나야 하는 여행길에서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으면 우리는 다시, 길위에 서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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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잠시나마 느껴보는 것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그냥 길을 걷다 내 마음을 끄는 골목길로 들어가서 만날 수 있는 나만의 풍경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할까? 그래서 <다시, 길 위에 서다>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십 년이 넘는 시간동안 방송국을 맴맴돌면서 피디로 일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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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어써주었다.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캠핑을 선택하지 않은 그의 태도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내어주는 그의 행동에서 기분좋음이 느껴졌다.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되고 그 인연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 그것을 여행이 주는 선물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며 나 또한 괜한 뭉클함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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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된외국인 친구를위해서 위험을 무릎쓰고 아침저녁으로 검문소를 통과시켜주도록 노력하고 매번 숙소의 주인을 설득시켜준다. 생각지도 못한 중국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차마고도여행을 마친 저자. 낯선 곳에서 저런 도움들을 받으며 수많은 인연들을 쌓아간 저자가 정말 부러웠다. 6개월이라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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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에서 좀더날것 그대로의 이야기, 특히 저자의 생생한 심경이더욱 와닿았던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다시, 길 위에 서다』도 그러한데, 이 책의 저자는 전직 무려 십 년 넘게 방송국 피디로 일해 왔는데 점점 몸이 지쳐가던 중 일마저도 힘들어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결국 방송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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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까하는 생각이다. 나도 여행을 하기위해서 계획은 잡고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여행을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책에서 전해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기억했다가 내가 여행을깔때 또 그렇게 나도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다녀오고 싶다. 제목: 다시 길위에 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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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찾기 위해 접이식 자전거 미니벨로 그리고 배낭 하나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난 저자의 이야기입니다. 근 1년 반 정도를 세계 25개국을 여행하면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며 아름답고 고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책이라 합니다. 기존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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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세계 여행을 시작합니다. 중국에서는 시안을 거쳐 티벳까지 갑니다. 티벳은 오랫동안 독립적인 지역이었기 때문에 중국에 합병된 이후에도 계속 분리 독립을 시도하고 있어서 위험하다고 하지만 길에서 만나 함께 여행하게 된 중국인들이 있었기에 검문소도 불법적(?)으로 무사히 통과하네요. 저자와 아무런 연고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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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선택해보게 되기도 한다. 그냥 세계 여행이 아니라 '느린 여행'을 하고 싶어서 미니벨로 여행을 선택하고 지금이 아니면 떠날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그는 2013년 4월 여행을 떠난다. 거짓말처럼 외국인에게 폐쇄된 국경을 중국인 친구들의 도움으로 건너게 되고, 검문소를 무사히 통과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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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를 보내게 되었다. 원래 다큐 PD여서 그런지 여행도 그야말로 리얼 다큐 휴먼 스토리이다. 길게 떠나면 정말 이런 좋은 친구들을, 친절한 현지인들을 만나게 되는 것일까? 희한하게도 한국인 여행자도 스치는 인연을 만난 적이 드문 나로서는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과 여행 후에도 연락하며 지내게 되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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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만났다. <다시, 길 위에 서다>가 다른 여행에세이와 다른 점은 지금껏 듣도 보도 못했던 나라와 도시들을 간접적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다. 황장수 작가는 여행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한관광지 대신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미지의 나라와 도시들을 택했다. 실제로 책을 보면서 "이런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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