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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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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공 비하인드 2020년 11월
    리뷰 총점5.0
    어머니의 엄청난 보호를 받으며 화초처럼 가꾸어지지만 그런 현실이 진저리나는 진기우와 그런 기우가 마냥 신기한 이태석. 접점이라고는 봉사활동 뿐이었던 두 사람이 태석의 움직임으로 변화하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 사랑하는.이야기...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남아 있던 태석이가 많은 것을 갖추었지만...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g 2021.03.12 작성 추천 0
  • 김이듬 민음사 2017년 09월
    리뷰 총점10.0
    표류하는 흑발이라는 시집으로 만나게 되었던 김이듬 시인. 사실 이 시집은 내게 다소 읽기 힘들고, 조금은 처참하고, 외로운 시집이기에 매 해 바람이 쌀쌀해질 때 꺼내드는 책이다. 읽기 쉬운(쉽고 어렵다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굳이 정의하자면) 시집은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어내는 편인데, 표류하는 흑발이라는...
    c****5 2024.09.29 작성 추천 0
  • 박준 문학동네 2012년 12월
    리뷰 총점8.0
    시인을 잘 알던 것도 아니다. 원래 알던 시집도 아니다. 책 제목에 가던 길을 멈추고 무언가에 홀린듯이 구매한 것이 계기가 된 책. 그만큼 누구든 제목을 들으면 몇 차례 뒤돌아보게 되는 책이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 라니. 이만큼이나 시적인 표현이 또 어디있을까? 이 시집은...
    c****5 2024.08.31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세상에는 참 많은 성공의 기준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한 번 사는 인생 화끈하게 살자고 말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저 물 흐르는대로 유유자적 살자고 말하기도 한다. 삶이 재밌는 것은 결국 정답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토너의 인생 또한 삶을 담고 있다. 누군가는 그의 생이 실패였다고 말할...
    c****5 2024.06.08 작성 추천 0
  • 조원재 블랙피쉬 2018년 08월
    리뷰 총점8.0
    흔히 예술 작품은 이해하기 어렵다고들 한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는 말 중 하나였는데(어차피 받아들이는 사람의 경험으로 인해 주관적으로 마음을 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작품을 조금 더 심도있게, 혹은 위트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책에는 총 열 넷의...
    c****5 2024.04.29 작성 추천 0
  • 이스안 팩토리나인 2023년 08월
    리뷰 총점6.0
    눈에 확 띄는 표지와 신체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뭐에 홀린듯이 읽기 시작한 신체 조각 미술관. 호러 소설이라는 점도 마음을 끄는 포인트 중 하나였다. 책장을 넘기고 알게된 사실은 단편선 8개 모음집이라는 것. 첫 이야기는 책 제목과 동일한 '신체 조각 미술관'이라는 이야기로, 인간이 죽은 뒤...
    c****5 2024.02.28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5.0
    타나토노트. 한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 소설이다. 개미나 신만큼 유명한 책은 아니지만, 사후세계를 다뤘다는 점에서 흥미가 가 선택하게 된 책. 나는 위 작가의 책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유를 딱 무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타나토노트에서 느꼈던 묘한 불쾌함이 그 이유이지...
    c****5 2024.01.31 작성 추천 0
  • 천선란 허블 2020년 08월
    리뷰 총점8.0
    천 개의 파랑.. 국내에서 SF소설로 히트친 작품. 사실 처음에는 SF소설인 줄 모르고 읽기 시작했더랬다. 휴머노이드 라는 단어가 나오고서야 아하.. SF...!! 하며 읽어내려갔다. 원래도 딱히 장르에 구애 받지는 않지만, 읽은 뒤 울었다는 사람도 워낙 많고.. 감동적이란 평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조금은 신선했던...
    c****5 2023.12.29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마션. 영화로도 만들어진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나도 영화부터 먼저 접했는데, 와트니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독보적이었단 생각이 든다. 모래 폭풍으로 인해 혼자 화성에 남겨진 와트니. 팀원들은 와트니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와트니는 살아남아야 하고... 진퇴양난의 순간..! 순간? 진퇴양난의 기간..!!...
    c****5 2023.11.29 작성 추천 0
  • 김용년 행복에너지 2023년 11월
    리뷰 총점10.0
    편하게 읽으며 삶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존버 정신을 가져야한다는작가님의 글에 용기를 얻었늡니다저에게는 끝까지 버티는 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조금 힘들면 남을 원망하며 포기하는 일이 많았습니다.끈질기게 버텨야 하는데 말이죠.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버티어 내면 저에게도...
    p*****0 2023.11.20 작성 추천 1
  • 리뷰 총점6.0
    회랑정 살인사건... 이번에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의 대가답게 추리소설을 찾다보면 피해갈 수 없는 작가.. 이번 책도 이건 91년 책이다! 91년의 책!!! 30년이 넘은 책이다!!!!! 하며 스스로를 최면상태에 밀어넣고 읽은 것 같다.. ㅋㅋㅋㅋ 그만큼 조금 불편한 묘사라거나...
    c****5 2023.10.29 작성 추천 0
  • 김초엽 허블 2019년 06월
    리뷰 총점9.0
    이번 9월에는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을 읽어보았다.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상을 받은 책이라 워낙 유명해서 되려 읽으려 마음을 먹는 것에시간이 걸렸던 책이기도 하다. 다른 거창한 이유때문은 아니고, 너무 엉엉 울게 될까봐.. (…) 그만큼 기대도 했던 책이라 따로...
    c****5 2023.09.25 작성 추천 0
  • 정해연 해피북스투유 2023년 01월
    리뷰 총점7.0
    저번 달 개인 일로 너무 바빠 도통 책을 읽지 못했다. 이번 달마저 그렇게 넘기지 않으리..! 쉽고 빠르게 완독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문득 시선을 끌었던 책, 더블이다. 개인적인 기호로 추리소설을 선호하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완독을 하게 되는 힘이 있는 장르라 그런 것 같다. 이번 책도 편하게 완독할 수...
    c****5 2023.08.15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7.0
    크레마클럽에서 늘 소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길래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모녀의 실종사건이 생긴 마을의 인물들의 시점으로 전환 되어가며 이야기가 진전된다. 실종 되었던 모녀 중 어머니의 입장으로도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내용이 풀린다. 자유롭게 오가는...
    c****5 2023.06.29 작성 추천 0
  • 엘리자베스 문 저 / 강선재 푸른숲 2021년 10월
    리뷰 총점8.0
    잔류 인구는 SF 소설이다. 나는 SF 소설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말 그대로 표지 덕이 크다고 하겠다. 책을 읽기 전 표지를 보고 리뷰를 본 뒤 읽는 습관이 있는데, 리뷰를 보니 할머니가 주인공이라고 쓰여있었다. 할머니가 주인공인 SF 소설..? 흥미가 생기지 않을리가!...
    c****5 2023.05.23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처음 책을 고르는 것에는 큰 의미따위는 없었다. 3월에 읽었던 책의 뒷 맛이 너무 찝찝해서 뭐라도 읽어 이 감정을 씻어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e-book 도서 중 눈에 띄는 것을 다운받았을 뿐이었다. 여러모로 칭찬 일색인 리뷰를 가벼운 마음으로 지나치고, 액정에 뜬 문자들을 조금씩 읽어내려갔다. 책은 크게 두...
    c****5 2023.04.12 작성 추천 1
  • 리뷰 총점6.0
    비밀이라는 책은 제법 예전, 학창시절에 읽다가 포기한 기억이남아있는 책이다. 이번 달 책은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예스24 e-book을 열어보고 해당 책이 신규로 잡혀있는 것을 보았다. 이번만큼은 꼭 끝까지 읽어야지! 하는 호기로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과연 그 선택은 옳았는가..... 가 지금의...
    c****5 2023.03.19 작성 추천 0
  • 로알드 달 글 / 퀸틴 블레이크 그림 / 김난령 시공주니어 2022년 12월
    리뷰 총점8.0
    어렸을 때의 독서 페이지 큰 몫을 차지한 로알드 달 작가! 비록 어린이 도서로 분류되어 있지만 가끔 생각날 때마다 부담없이 펼쳐보고는 한다. 개인적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보다 좋아하던 책이 바로 마틸다다. 워낙 유명한 책인지라 영화도 예전에 나와있었는데, 이번에 N모사에서 뮤지컬 영화로 새롭게 제작된...
    c****5 2023.02.28 작성 추천 0
  • 김이듬 민음사 2017년 09월
    리뷰 총점10.0
    사실 김이듬 시인을 막 좋아한다고 말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번 책은 서점에 들려, 시집 코너를 돌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 집어든 것이었다. 사기 전에 늘 제일 첫 시를 읽어보고는 하는데 하필 첫 시가 마음에 쏙 든 탓이었다. "밤의 거리에서 혼자" 라는 시다. 자고로 시는 구절만 보면 안 되고 전체의...
    c****5 2023.01.30 작성 추천 0
  • 조예은 안전가옥 2020년 04월
    리뷰 총점9.0
    칵테일, 러브, 좀비! 굉장히 키치한 표지와 제목에 섣부르게 책의 내용을 예상했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해준 책. 조예은 작가의 단편 모음집이다. 초대로 시작해서 나이프, 나이프(맞나?)로 끝나는. 사실.. 정확히 어떤 책인지도 몰랐고 작가가 담아내고자 하는 의도도 모르는 완전한 백지...
    c****5 2022.12.30 작성 추천 0
  • 미나토 가나에 저 / 김미령 북홀릭 2021년 03월
    리뷰 총점7.0
    굉장히 바쁘게 지낸 이번 달,적어도 책만큼은 재미있는 것이 읽고싶단 마음 하나로 고른 추리소설 [속죄]....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눈치챈 건 극 초반이었다. 일단 첫 번 째로, 우울하다! 어둡다! 찝찝하다! 불쾌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심각하다! 허나 후회하지 않는 이유는 그...
    c****5 2022.11.29 작성 추천 0
  • 마거릿 미첼 저 / 안정효 열린책들 2010년 12월
    리뷰 총점8.0
    고전 명작을 읽자, 그 두 번 째의 여정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였다. 영화로는 익숙했던 작품이지만, 묘하게도 책은 읽어보지 않았었다. 그리고 얼마 뒤 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한 권 당 1000페이지가 넘는다는 사실에 압도되고 말았다. 실제로 이번 달은 제법 바빠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겨우 몰아서 상권을...
    c****5 2022.10.30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폭풍의 언덕이란 제목으로 유명한 책. 찾아보니 해당 도서가 번역이 가장 유려하게 되어있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북클러버 모두와 같은 책을 고르게 되었는데, 평소 읽어야지.. 하면서도 손이 가지 않던 워더링 하이츠를 고르게 되었다. 초반은 록우드의 시점으로 시작하여, 중간부터는 가정부가...
    c****5 2022.09.27 작성 추천 1
  • 미나토 가나에 저 / 김난주 재인 2012년 06월
    리뷰 총점9.0
    이번 책은 같은 북클러버 그룹의 한 분이 추천해준 책이다. 평소 일본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그 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 책을 추천해주었다. 이번 달의 책을 정하지 못해 조금은 초조했던 나는 서둘러 책을 구매하여 읽었고, 왜 이 책을 추천해주셨는지 바로 이해했다. 추리소설은 책을 펼치고 그...
    c****5 2022.08.28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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