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제왕의 생애

리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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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김택규 역 문학동네 2018년 12월

리뷰 총점10.0

내 마음의 병이었다. 나는 이처럼 스스로를 비하하는 의심을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가장 가까운 연랑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위태로워 보여도 진정한 위험은 없었던 내 제왕의 생애 초반에 그러한 의심은 커다란 바위가 되어 깨지기 쉬운 내 왕관을 누르며 내 정신에 영향을 끼쳤다....

r****2님 2022.02.13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6.0

나라 어느 시대의 왕인지 궁금해졌다. <나, 제왕의 생애> 속 왕은. 열네 살에 왕위에 오른 단백이라는 소년. 하지만 가상의 왕인듯 그가 어느 시대 몇대 왕인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제왕'이라는 직책이 권력의 1인자라는 허울 좋은 편견은 벗어버리게 만들기 좋은 소설이었으며 '되고 싶어서 된...

i*****i님 2016.07.07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꼭두각시제왕의 삶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의 영혼을 느끼게 해주는 책. 슬프면서도 아름다움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읽게 된다. 글을 읽는내내 머리속에서 영화같이 만들어지는 이미지...독특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읽는동안왠지모를 슬픔이 느껴지는것은 왜일까? 내가 좋아하는 보통의...

s******a님 2012.04.25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8.0

어떤 화려함이나 곤궁함 속에서도 지나고 나면 바람같고, 무상하게 느껴지는...' . 여기에 제왕의 삶과 줄타기 광대를 거쳐온 사람이 있다. 왕이었으나, 제왕다운 풍모와 품성은 찾아볼 수 없다.철도 들기전에 씌워진 족쇄처럼 왕관아래 종속되어진다. 어머니와 할머니의 섭정의 노예였고, 정치적 희생양이었으며,...

m******3님 2011.06.01 작성 추천 1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7.0

결국, 큰형의 모반으로 폐서인이 된 단백은 줄타기 제왕의 꿈을 이루고, 경성에 돌아와섭국의 패망을 목격한 후, 스승의 암자로 들어가 줄타는 스님이 된다는 내용. 일단은, 이 소설의 배경시대를 도통 짐작할 수가 없어 머리가 묵직했다. 마치 춘추전국시대인듯, 인접국가와 천하를 놓고 전쟁을 벌여 영토를...

m******n님 2009.10.08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7.0

나 문화에 거의 관심이 없는지라, 실제 존재했던 역사의 한 귀퉁이를 차용하여 쓴 소설이겠거니 했더니..가상 소설이라고 해서 조금 놀랐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황보부인이 죽기직전, 원래 제왕으로 선택된 사람이 단백이 아닌 그의 이복형제단문이라는 말을 하는 부분이였다. 당사자가 아니라면..그런...

c******m님 2009.09.27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쑤퉁의 ‘나, 제왕의 생애’ 같은 작품들은 오히려 해가 있는 시간에 책에 손이 안가고 해가 진 후 저녁을 먹은 직 후 부터커피한잔이나 과일 한 조각을 옆에 두고 밤이 깊도록 집중해서 읽어지곤 한다. 특히나 ‘나, 제왕의 생애’의 경우 광고문구의 ‘꿈 속의 꿈’이라는 말이 무척이나 잘 어울릴 정도로...

YES마니아 : 플래티넘 g******k님 2009.08.27 작성 추천 2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나 여운이 맴돌아서 선뜻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다.. 한나라의 제왕으로서..실패한 패왕으로서..일반평민으로서.. 한 남자로서..줄타기 광대로서..주인공인 단백의 생은 말그대로 파란만장 그자체이다.. 중국 최고의 소설가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쑤퉁은 아마도 최고의 입체적인 주인공을 낳은것 같다. ...

z*****9님 2009.04.11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가르침을 그려내고 있다. 한 때 천하를 호령하던 제왕의 모습에서 외로이 줄 하나에 의지해 예술을 선보이는 예인의 모습까지... 우리네 삶은 가변성이 있기에 항상 그 가치가 있는 듯하다. 지금 힘에 겨워 겨우 하루 하루를 살고 있는 사람도 끝끝내 희망을 가지면 그 짐을 밟고 일어나 웃을 수 있고, 지금 행복한 사람...

t*****2님 2007.09.12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첫번째 눈물이었다.(340) <단백은 어린 나이에 원하지도 않았던 섭국의 왕이 되었다>라는 한문장 외에 어떠한 말도 덧붙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내뱉고 왜 이렇게 많은 말을 해버린 것일까. 아니, 실상 그리 많은 말을 한것도 아니다. 나는 섭국의 재난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을 뿐이다. 단백에 대해, 단백을 ...

r***2님 2007.06.02 작성 추천 1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13년 08월

리뷰 총점9.0

권력의 부패와 사적 욕망의 충족, 제왕의 자질과 덕목 따위는 곁가지의 이야기로 잠시 접어 두고... 개인의 삶이 어째서 불안에 시달리며, 만족감과 행복의 추구는 어떠한 형태로 실현되는가에 관하여 상당히 역설적으로 서술한다. 거세당한 내관의 사랑, 권력욕에 꼭두각시 제왕이 된 줄타기의 천재, 제왕의 운명을...

s*****g님 2016.02.24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왕으로 등극한다.그어떤 제왕이 아닌 이제는 줄타기의 왕으로 변모한 그에게 있어 이것은 새로운 삶이자 열정이었다. 하지만 이런 삶의 또 다른 열정은 섭국이 멸망하는 그 자리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는데.. 그것이 단백이 꿈꾸던 진정한 삶이 아니었을까? 가상역사소설 '나 제왕의 생애', 우아하고...

r*****2님 2011.02.07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섭왕! '나'를 제왕으로 책봉했던 '할머니'가 세상을 뜨는 그날에서야 실제 섭왕은 네가 아니었다, 너의 형 '단문'이었다.를 이야기하는 순간의 '나는 가짜다'에 확신을 주는 한 마디. 그는 진짜가 되기 위해, 폐서인이 된 후로 새처럼 자유로운 줄타기 광대가 되고, 왕이었던 그여서가 아니라 그의 재주로 '줄타기...

i*******0님 2010.04.25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나 끝내 광대패를 만나지 못한 그는 스스로 줄타기를 터득하고 두번째 제왕의 생애- 줄타기왕의 생애를 만끽한다. 그런 행복도 잠시, 다시 찾아간 경성에서 그는 섭국의 멸망을 보게 되고 과거 공자 시절 자신의 스승이었던 각공이 있는 고죽사에 돌아가 남은 반평생을 보내며 진정한 제왕의 생애를 맛본다. 짧은...

w****t님 2009.12.31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제왕의 덧없음을 뒤늦게 깨달은 단백은 평민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꿈... 여기선 당시 변방의 군사들을 독려하는 순행에서 만난, 놀이패가 등장한다. 줄타기 하는 모습에 모늗 걸 뺐겼던 단백은 줄타기왕이 되기로 결심한다. 뀌뚜라미를 사랑하고, 새를 사랑하는 그. 그네를 타고 훨훨...

t******2님 2009.08.10 작성 추천 5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8.0

장년시절이 모두 들어있다. 어린 제왕으로 등극하여 제왕의 삶을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장자 단문의 반란으로 폐서인이 된 왕은 도망자가 되어 떠돌다 줄타기 연습을 해 광대가 된다. 그것도 잠시 이웃국, 팽국의 침략으로 모든 단원이 몰쌀된 후 스승이신 각공스님이 이루어놓은 절에 들어가 수련을 하면서...

d********0님 2009.01.04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잃고,, 마지막에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고나 할까. "왕의 남자"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서 한번 읽어보았는데 임금과 내시의 끈끈한 우정을 다루는 것 외엔 전혀 다르다. 오히려,, "모든 건 다 덧없어,, 다 그렇게 되는 거야" 라고 얘기하는 느낌의 책이다. 내가 읽은 몇개 안되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p****y님 2008.11.19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나, 제왕의 생애>는 중국 역사에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공간인 섭국(燮國)이라는 나라에서 4대 섭왕이 승하하면서 시작된다. 공개된 선왕의 유지는, 장자 단문(端文)이 아니라 단백에게 제위를 계승케 한다는 것이었다. 장자(長子)가 왕위를 승계하는 것과는 달리 다섯째...

a*******4님 2008.06.15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8.0

<나, 제왕의 생애> 그의 책은넓고도 광활한 중국을 그대로 닮았다. 그건 그가 중국의 수많은 사람들의 감성과 넓은 광야를 긴 역사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써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인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감성, 유치함과 사려깊음, 인생의 허무함과 진실함, 척박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기...

g*****6님 2008.05.13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몰아서 그의 책을 읽었었다. 제왕의 생애는 조금 아껴 먹어야 할 듯 한 느낌으로 시간을 조금 두고 있었는데, 장편이란것이 무색하리 만큼 단숨에 읽혀졌다. 제목만을 보았을땐 역사소설인 줄 알았다. 역사를 좋아하지만 역사적 사실들이 소설로 나오는 것에 대해선 조금 거리를 두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YES마니아 : 로얄 w*******i님 2008.02.16 작성 추천 1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8.0

제왕의 생애'는 한낱 꿈이었던가. 단백이 제왕으로 지냈던 8년의 세월은 때로 잔인한 형벌과가혹한 처분으로 말미암아 피로 물든 혼령에게 시달림을 받은 고통의 날들이었으나, 오직 제왕만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해 충성을 바치는 환관 연랑을 곁에 두게 되었고,자신과 마찬가지로 새에 대해 각별한 애...

y*****c님 2007.10.03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언제나 외로웠을 제왕의 삶. “조만간 섭국에 재난이 닥치겠구나”하는 구절이 메아리 처럼 책을 덮는 순간 까지도 되뇌어 진다. 대 섭국의 왕이 줄타기 왕이 되는 삶의 기나긴 여정. 하지만 오히려 행복함을 찾게 되는 그의 삶.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을 것만 같이 느껴졌던 제왕의 삶. 하지만 결코 제왕의 삶은...

a******9님 2007.09.03 작성 추천 0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제치고 섭국의 제왕이 됩니다. 어린나이에 제왕이 된다는 것은 그의 생애에 있어 행운이 아닌 불행일뿐이지요. 한 나라를 절대 권력자인 제왕의 자리에 올라갔지만, 단백은 어리다는 이유로 할머니와 어머니의 어릿광대로 전락하게 됩니다. 아직 그는 권력보다는 작은 새와 놀이가 더 좋은 철부지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b*****e님 2007.07.31 작성 추천 1
[도서] 나, 제왕의 생애 '나, 제왕의 생애' 새창이동

쑤퉁 저 / 문현선 역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궁에서 쫓겨나 평민이 되어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줄위에 섰을때 나는 깨달았다. 사람이란 다 자기 자리가 있다는것을... 단백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왕의 자리에 올랐다. 원래 제왕의 자리는 장자인 단문의 자리였다. 하지만 권력에 눈이 먼 여인 황보부인의 권력 놀음에어울리는 광대는 단문이 아닌...

0*****k님 2007.07.28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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