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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랑캐가 그립다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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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가리키면 그 대상을 봐야 함에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가 가장 상대하기 싫은 인간들이 바로 사소한 것에 목숨걸며 본질을 보지 못하는 자들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왔을 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제쳐두고 타이틀만 가지고 까대는 인간들이 제법 있었다. 이 책은 유교 문화의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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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민족주의를 버리기 위해 민족정신마저 포기하는 멍청하고 정신나간 소리라고 일축하는 사람들과 그 현실성과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로 나눠볼수 있다. 나는 어느 편을 들기에 앞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것을 강압적으로 하기는 싫다. 철없는 소리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그 '살아남기' 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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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 라는 단어와 함께 우리가 오랑캐가 되어야 한다니... 읽을수록 괜스레 불끈하는 기운(?)들을 느끼면서 무언가 모르는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뭔가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들 공감할테고 또한 많이 바뀌었고. 그것도 자의 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말이다. 그중에서도 "global standard".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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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모두가 오랑캐였습니다. 그 중 ‘동이(東夷)’족이 바로 우리 한반도에 사는 백성들이었고 우리는 그들의 후손입니다. 결국 이것은 우리가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현실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우리들은 오랑캐가 아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우리역사속의 오랑캐는 중국을 적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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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을 자기것으로 받아들이는 오랑캐가 바로 우리 민족정신이 되어야 한다면서 영어공용어화와 중국어 혼용화를 주장한다. 택도없는 이야기도 이론가의 말장난일수 있다. 책을 보면서 대부분의 것을 포기하더라도 이런 것을 한번 가만히 생각해보자. 우리나라 문화는 김치문환데, 김치라는게 아무때나 아무렇게 먹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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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느냐는 오랑캐 정신을 기준으로 재편성되어야 한다. 이제 나이란, 숫자 그 이상도 그 이하고 아니어야 한다. 정신과 체력을 다듬으며 자신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면 그는 늙었어도 젊은이다. 하지만 썩은 정신과 가치로 젊음을 삭혀가는 사람들이라면 그는 어려도 늙은이다. 조로한 늙은이다. 이제 '젊음'들은 '늙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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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랑캐.....'라는 제목이 붙은 이 책을 보면서 통쾌함과 많은 반성을 해보게 된다. 학창시절 나름의 역사의식을 가지고 고대사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듣고 배워 왔지만, 그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과 현세로 이어지는 역사의 전개 속에 뭔가 빠진듯한 느낌을 갖게 하였으나, 이책을 보면서 '오랑캐'라는 단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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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오랑캐들의 카르타를 깨뜨리는 진정한 페러다임을 우리나라가 여는것이다. 이런 발상이야 말로 22세기까지 바라 보는 발상이 될것이다. 이 책이 주장하는 언어 공부 따위는 시간 낭비이며 재화 낭비일 뿐이다. 30년 후가 되면 지금의 정보처리 능력에 1000배에 이를것이다 비관적으로 생각 해도 그렇다면 당연히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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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이번에 새롭게 책을 냈더군요. 오랑캐-우리가 생각하기엔 무식하고, 잔인하며 상놈의 대표격같은 단어처럼 되어버린...-다소 이상한 제목의 책을... 저도 전형적인 한국 남자인지라 알게 모르게 유교의 영향을 받고 살아온 건 사실이고,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일종의 충격까지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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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리뷰를 못쓰게 한다.내 속에 있는 오랑캐 기질이 나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한다. 지금 한가로이 서평을 쓰는 이시간도 내 눈에는 드넓은 만주벌판을 말을 타고 질주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를 더 넓은 중원으로 더 넓은 아시아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도록 만든 책이다. <공자가 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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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 정신.. 우리는 세계의 주역이 될 거란 자만감에 차 있다. 언젠가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더욱 강대한 나라가 되어 떵떵 거리며 살거라는 인식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런 자만감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한국을 좀더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있다. 필자의 결론은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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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적 유전정신'은 아닐까. 수일동안 책 한권을 읽으면서 책이라기보다는 한 편의 특강을 들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년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파격적인 문구의 책을 통해 명석한 유학적 마인드로 한국상의 온갖 가려운 곳을 이곳, 저곳 긁어주었던 김경일교수의 통찰력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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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경일씨의 문체라든가 편파적인 주장이라든가 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의 전작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에서도 그랬듯 이 책 역시 빈정대는 문체와 편파적인 주장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랑캐'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아도 될 법한 좋은 내용들을 굳이 그 단어 안에 구겨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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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은 오랑캐, 오랑캐 하지만 결국 오랑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활동의 일환인 것 같다. 4는 가장 공감이 가는 내용인데 남녀평등이나, 결혼관 등에서부터 독창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이다. 그런 만큼 김경일 특유의 뭔가는 없지만 그래도 이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간다. [인상깊은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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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말해서 우리나라의 우리시대의 패러다임은 어떤것일까.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면서도 만사를 대충대충 넘기려는 습성, 옛부터 틀에 밖혀버린 상하관계의 신뢰 등등..... 여러가지가 우리나라의 발전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한다. 그중에서 우리나라의 문제점... 바로 영어에대한 교육실정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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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신선하고 파격적이다. 나는 오랑캐가 그립다는 책은 어쩌면 파격적인 것을 넘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연약하고 무디어져버린 우리 내 정신에 강한 비수를 꽂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 몸에 퍼져있는 정신을 썩게 하는 암덩어리들을 조용히 긁어내는 것 같다. 감동과 눈물을 원하면 읽지마라.. 비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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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랑캐가~"의 전반에 묻어있는 핵심인 영어공용화론은 자극과 노력을 넘어 약간의 오버(over, 작가가 말하는 방식과 비슷한지?)와 비약이 심하다는 느낌이다. 우선, 영어공용화론을 주장하기 위해 인용한 대다수의 자료들이 잠시동안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지만, 이내 아전인수격인 인용에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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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한구석 막혀있던 곳이 날카로운 그 무언가로 인해 뚫리는 기분이다.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터라 갑자스런 뚫림으로 인한 약간의 당황함, 그 날카로운 끝날로 인해 약간의 충격과 아련한 아픔도 남아있다. 그러나 시원하다. 정말 날아갈 듯이 상쾌하다. 이 책을 읽었을때의 느낌이다. 요즘 주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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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많은 혼란과 반감을 줄지도 모르지만 (기존의 학교교육이란것이 늘 진리만 가르쳤던것은 아니지 않은가?)....... 우리도 이제 뒤집어야 한다. 그리고, 기실 그것은 뒤집음이 아니라 돌아가 바로서는 것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김경일은 중국 대륙을 누비던 오랑캐가 그립다. 그리고. 이제 나도 오랑캐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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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거부감을 느끼는 오랑캐라는 단어를 끌어 들이며 우리가 그 오랑캐로 돌아가길 권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 정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써내려가고 있는데.. 무언가 좀 거부감 느껴지는 소재를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필자에게 동의할 생각은 없지만 새로운 견해를 대하며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는것은 상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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