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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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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과 함께 이러한 증상들에서 나타나는 자아에 대한 상실, 자아의 인식에 대한 차이를 통해 자아란 무엇인가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신체와 영혼은 분리되어 있는가에 대한 오래된 질문에 대답해줄 뿐만 아니라 자아란 무엇인가라는 심층적 질문에 대해 병리학적 관점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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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책 제목에서 처럼 나를 잃어버린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과연 '나'라는 정의는 무엇인가. 뇌과학이 발달한 요즈음 셀프, 자아라는 정의가 default mode에 기반해육체적, 정신적 의미로 정의되어 있다. 이 책은 정신분열증, 자폐 등등 뇌에 문제가 이들에 대해 간단 명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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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어도 추후에 나를 잃어버리게 될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을 수도 있다.그러나한 가지 분명한 점은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존엄성을 지키며 생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임에 틀림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바로 여기를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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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자아'라는 개념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예를 들어 '자아'가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그렇다고 '자아' = '이것' 이라는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 8가지 예로든 사람들의 모습은 일반적인 언어로 말한다면 '미친 사람'이다. 우린 이 사람들을 그저 '미쳤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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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인간 고유의 민감한 욕구와 감정을 잃어버린 이인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은 자주 정서가 둔감해지거나 정서 저하를 느낀다. '코타르 증후군'이었다. 모프 비벙 morts vivants 살아있는 시체 새 개의 측면이 있는 물리적 자아, 사회적 지아, 영적 자아다. 2장. 나의 이야기를 모두 잃어버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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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8 자아란 무엇일까요? 내가 나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자신이 이미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 - 알츠하이머와 서사적 자아 - 한쪽 다리를 자르고 싶은 사람 - '목소리'가 시켜서 8층 건물에서 뛰어내린 사람 - 조현병이 드러내는 자아의 빈자리 - 영원히 꿈속을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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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빠질 것이다 무엇이 '진짜 나'인가 이 책도 제가 좋아하는 '뇌과학' 이야기입니다. 공부를 하고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신기하고 재미있고 어려운 것 같아요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치매부터 조현병등 내가 누구인가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인듯하네요 자아라는 단어는 철학이나 정신과에서 많이 들어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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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의 재료는 바로 기억입니다. 알츠하이머가 우리에게서 '내가 누구인가' 를 빼앗아갑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자아 표상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뇌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더 심하게는 '서사적 자아'가 변형되기에 이릅니다. 이야기 형성이 느려지고 심지어 멈추는 것이죠. BIID 환자들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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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는 각종 정신증을 가진 사람들의 연구 기록을 바탕으로 자아의 본질에 대해 파헤쳐 가는 심도 있는 책이다. 책의 시작은 아주 의미심장하다. "내려놓으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하지만 궁금하다. '누가' '무엇을' 내려놓으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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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어느 알츠하이머 환자는 유대인들의 휴일에 유대교 회당에서 기도하려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줄을 섰다. 놀랍게도 그는 이 의식에 참여하면서 보낸 몇 년 동안 기도문을 그의 몸에 ‘새겨’ 넣었기 때문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기도문을 암송할 수 있었다. 3장. 한쪽 다리를 자르고 싶은 남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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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에 담았다.몇천 년 전 어느 수도승은 나와 타인을 구분하는 것이 유연하고 가변적이라기보다는 애초에 나라는 것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가 만약 '나'와 '나의 것'의 경험을 뒷받침하는 자아를 찾으려 한다면, 아마도 아무것도 찾지 못할 것이다.p351 <8장. 모든 것이 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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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결과, 누군가가 인지능력을 잃었을 때 사람들이 너무나 빠르게 그 사람에게 자아가 없다고 결론을 내려보리는 일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존재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요. 존재라는 근본적인 차원은 여전히 있습니다...체화된 자아는 생각지도 못한 기도문을 외우게 한다던지,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 턱받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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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억류당해 있는 동안, 나와 동원호 선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다. 국가와 회사 측은 우리 25명 선원들의 목숨을 가지고 돈을 흥정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들은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117일을 버텨야 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배타기를 그만둔 사람도 있었던 동원호 사건. 어찌 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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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게 연결 지어지며 나를 구성하는데 자기에 대한 서사도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게 낯선 부분은 아니었지만 이름도 부위도 모르는 뇌 각부의 이름과 기능이 나열되며 자아를 논하는 것보다 몸과 나, 나의 이야기와 나를 연결 짓는데 더 의아해하는 자신을 보며 참 멍해지기도 했다. 뇌의 부위와 기능을 연결 짓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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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빌려 읽다가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자책으로 구매했다. 비슷한 유형의 책인 『기억하는 몸』 등을 종이책으로 가지고 있어서 종이책으로도 구입해둘지 고민 중이다. 아쉽게도 독서모임 당일까지는 완독하지 못했으나 구성과 내용이 흥미로워 끝까지 읽어보려 한다. 모임원들과 함께 자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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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한 대답은 ‘자아’이지 않을까.내가 나라는 인식, 나와 남을 구분짓는 요소, 생각하기에 사람이라는 것.그런 자아가 만일 망가지고 사라진다면 ‘나’는 사라지는 걸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어 뇌과학을 기반한 설명과 각종 사례를 들어 철학적 사유로 이어지는 질문을 던진 책이었다.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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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스스로 자기의 팔다리나 신체의 일부가 거북해져서 그걸 없애고 싶어하다니, "보통" 사람이라면 가질 수 없는 어떤 사고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게 과연 어떤 감각인걸까 싶었다. 바디 디스포리아를 경험하지 못한 나는, 그 느낌이 어떤지 절대 모를 것 같다는 감각과, 우리는 보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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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관련한 서적을 읽고선 사람의 정신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고있다. 인간의 정신은 진정 하나의 독립적인 것인지 , 아니면 우리의 몸의 기능중의 하나인지, 뇌의 기능과 정신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진다. 다윈의 진화론에 매우 오랫동안 회의적이었지만(종교인이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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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우리는 존재하고, 나를 쳐다 보고 있는 내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 조현병은, 이 자아가 분리되는 것, 자기감각의 상실을 의미한다. 내 살을 내가 간지르면 그걸 잘 못 느끼는 것(타인이 간지르는 것에 비해) 그건 자기방어적 수단으로 우리 몸에 이미 장치되어 있는 장착기제인데(자기발생적 감각 억제),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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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에서 “나”란, “자아”를 의미한다. “자아”가 무엇인지를 찾아보면, “사고, 감정, 의지 등의 여러 작용의 주관자로서 이 여러 작용에 수반하고, 또한 이를 통일하는 주체”라 풀이되어 있다(두산백과). 그러니까 “나를 잃어버렸다”는 의미는, 생각이라든가, 감정이라든가, 의미 각각에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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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듣는 라디오방송에서 추천해주는 신간도서를 한번씩 주문해서 보는편인데 좋은책 소개받아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평소에 아주 관심있던분야는 아니었지만 새로운분야긴했지만 방송에서 강추하길래 주문해 읽어봤는데 내용이 참 괜찮은것같습니다. 평소에는 귀찬아서 리뷰를 잘쓰지않지만 5월을 맞아 이벤트도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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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쓰였다. [오페라의 유령]에 등장하는 사람처럼 가면의 절반만 얼굴에 쓴 것일까. 아니면 한 사람의 얼굴이, 삶이 이렇게 차갑게, 딱딱하게 굳어가는 것일까. 최근에 출간된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표지를 보면서 의문이 들었다. 사람의 모습을 모자이크처럼 표현한 이유는 아마도 부제인 ‘뇌과학이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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