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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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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밥상에선 밥상 앞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대부분의 섬엔 식당이 따로 없다고 한다. 주로 민박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거기서 접하게 되는 섬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구전되어 내려오는 섬의 전설이, 섬과 굴곡 많은 우리 역사의 뒤엉킴이, 뭍사람은 알 길 없는 섬 주민만의 기구한 인생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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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늬, 人文이다.<날마다 섬 밥상>은 섬 음식 인문학의 입문서를 자처한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기록을 통해 섬 음식을 기억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새로운 요리에 영감을 주어 미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1부. 섬 밥상]에서는백령도, 독거도 등 섬의 이름을 부제로 하여 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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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태어나 자란 나도 잘 모르는 섬 생활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채취되는 어류나 해초류에 대한 이야기부터흥미로웠다. 문어, 오징어의 어원 뿐만아니라 바닷속에서 산란하고 자라면서 인간에게 채취되는 데에까지 서술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참 흥미로운 소재들이었다. 작가가 직접 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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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섬 밥상 리뷰입니다. 제목에 끌려서 서평단 신청하게 됐는데 운 좋게 당첨되서 읽어보게 됐어요. 제목 읽고 어떤 내용일지 너무너무 궁금했었거든요 섬이 한두개가 아닌데 섬 밥상에 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할건지 궁금해서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분이 여러 지역의 섬을 돌아다니시면서 그 섬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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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외할머니의 밥상이 다시 차려진다면 이런 모습이고, 이런 맛일거야.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집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와, 섬과, 배와, 그 바다에서 건져올린 날 것과, 삭힌 것의 냄새가 한꺼번에 밀려든다. 내가 맛보지 못한 섬의 음식들을 가늠해가면서 책장을 넘긴다. 섬의 풍경과, 섬 사람들의 모습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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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도 보여지듯이 저마다 고유의 특색이 있었습니다.특히 흥미로웠던게 거문도와 영국군의 이야기 부분이었습니다. 학교 역사책에서도 접하지 못한 이런 사실을 섬의 밥상문화를 통해 알게되어 더 유익했습니다.작가님께서도 글을 재미있게 써주셔서 마치 읽는 독자도 같이 섬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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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대로 섬의 민박에서 묵은 저자의 밥상은 정말이지 인심 좋게 푸짐한 한 상이다. 그 상을 보면 그네들의 삶과 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환대가 느껴진다. -신안섬의 ‘바옷’,‘독옷’이라고도 하는 바위옷은 바위에 이끼처럼 붙은 해초인데 이것을 긁어다 묵을 고았는데 신안 섬의 전통음식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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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이라는 말에 결혼 전 남편과 먹었던 남해 멸치쌈밥과 미조항 풍경이 기분좋게 떠올랐다. 호호호.. 음식은 누가 해주냐가 중요한것 처럼글은 누가 썼냐가 당연히 중요할 것이다. 가볍게 읽으려고 한 마음이 작가 소개를 보자 좀 더 진지해졌다. 섬도 지키고, 섬주민도 지키려는사람의 발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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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섬밥상 이 좋다. 음식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 음식의 이야기, 그 섬의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더 특별해진는것 같다. 이야기 사이사이 음식 사진을 보면 참을수 없게 만드는 단점이 있지만... * 해녀밥상에서 공동체 밥상까지, 섬 음식 인문학 * 물살이 약한 바다 한가운데서 기르는 양식 미역은 파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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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봤을 땐 해녀분의 이야기인가 했는데. 시인이자 섬 활동가님의 섬사랑 여행기이자 섬 맛집 이야기였네요. 처음으로 접하는 섬과 그 곳에서만 나는 특산물과 토속요리 _ 처음 보는 것들로 가득하네요. 그리고 낮선 손님을 한 식구 처럼 대하는 인심은 도시에선 보기 힘든 따뜻함이었어요. 그리고 저도 미역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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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민박집의 밥상하화도의 마을 공동체 식사반월도의 고구마 막걸리가거도의 섬밥상울릉도의 토종항합찜과 토종항합밥남도의 장어탕과 장어간국통영의 물굴젓 등등.. 내가 물굴젓을 못먹어 봤구나.. 다음 여름에는 꼭 먹어보리라!해산물을 매우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보물단지와도 같았다. 섬마다 하나의 작은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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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섬 문화가 생생하고 귀하다. 단순히 섬 밥상만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낙지 한 마리를 올려도 섬마다 다른 고유한 방법과 그 이유, 섬에 내려오는 설화와 역사를 함께 올린다. 섬에 사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엔 저마다의풍미가 있다.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한쪽에 지도를, 한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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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섬 밥상'은 내마음에 불을 지피고 나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작가 강제윤님에 대해서는 이번에 알게된 분이지만, 대단하신 분같다... 섬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에게까지 고스란히 느껴졌다.섬마다의 음식을 소개하는듯 하지만, 그 음식이 나오게 된 배경이나 자연환경에 순응하면서 손님에게 따뜻한 인심을 베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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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섬 밥상아직도 국내 여행을 안 가본 곳이 많은데 그중 가고 싶은 곳 통영,울릉도 음식이 있었다. 해물 육수로 만든 400년 전통의 통영 비빔밥, 울릉도 토종홍합밥도 먹고 싶어졌다.유명한 퍼플섬도 가봐야지 늘 생각만 하고 안갔는데 케이크보다 달고 부드러운 퍼플섬의 고구마 막걸리가 유명하다고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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