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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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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없었기에 오늘 만난 <다리 위에서 니체를 만나다>는 '다리'의 현실적인 모습과 추상적인 그리고 인간에게 있어 어떤 의미로 남겨지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서양은 기독교 중심이었기에 문화든 무엇이든 늘 종교가 밑바탕이 되어 여러 갈래로 뻗어나갔다. 신이 인간에게 부드럽고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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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을 가진 의미를 부여했을 뿐이다. 다리는 인류 문명을 상징이자 정체성이다. 우리나라에도 곳곳에 놓인 다리마다 역사적 의미와 숱한 이야기들이 있다. 이를 문학적 은유와 만나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책이다. 간혹 읽기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있지만 감탄하게 만드는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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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초인’과 ‘차라투슽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다. 그리고 어렵다. 그렇기에 다리 위에서 니체를 만나다라는 제목이 생경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단어에는 어떤 교집합이 맀을까.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인간의 위대함은 그가 종착지가 아닌, 목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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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다리 위에서 니체를 만나다」는 제목부터 너무나 멋진 책이다. "사람과 예술. 문화의 연결고리 다리에 관하여"라는 부제가 달린 책은 총 9장에 걸쳐 다리와 사람, 예술, 그리고 문화를 논한다. '다리'라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이렇게나 심오있게 고찰하고 성찰한 책이 있었을까. 다리를 지을 수 밖에 없었던 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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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있다. 문화연구 학자 토머스 해리슨의 『다리 위에서 니체를 만나다』(예문아카이브, 2023)는 지멜의 작업을 계승 확장한 버전이다. 다리와 문학, 음악, 영화, 역사, 철학 등을 아우르는 저자의 지적인 매력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독자들은 책 제목에 왜 니체가 등장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건 니체 사상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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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니체를 만나다. 이 말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다리 위에 있는 니체. 일단 뭉크의 그림으로 살펴본다. (이 책에서는 그림이 제시되지 않아, 인터넷에서 찾아 올려본다. 니체는 다리 위의 니체를 두 점 그렸는데, 하나는 1905년도, 다른 하나는 1906년에 그린 작품이다. 책에서는 1906년도 작품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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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를 만나고 싶은 독자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다리위에서니체를만나다, #토머스해리슨, #예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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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오작교, 그리고 비개인 날에 뜨는 무지개 역시 다리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의 경우 그 다리의 역할은 확장의 의미이기도 하며 전쟁에서 다리는 누군가를 침략하거나 지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죠. 다리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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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니체를 만나다』는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에 니체의 사상이 어떻게 들어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니체의 사상 자체보다는 그 역사적 흐름에 더 초점을 맞추므로, 어떻게 보면 철학서라기보다는 철학사 책에 가깝다.각 챕터마다 저자들이 니체의 사상을 쉽고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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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내가 니체를 통해 배운 것은 가벼워야 한다는 것이다.인생의 고통을 일상의 행복이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제는 시련이 두렵지 않다. 내게 시련은 그저 ‘아직 오지 않은 행운’처럼 느껴진다. 마치, 적이란 ‘아직 오지 않은 나의 친구’인 것처럼 말이다.중년에 만난 니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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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를 만나다] . 니체에게서 이런 것을 얻을 수 있다니 어떻게??? 니체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면 현대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 중 한명이라는 것과 그가 미쳤다는 것정도다. 그의 철학 사상에 대해서는 읽어서 또는 들어는 봤지만 기억속에 거의 남아있지는 않다. 그러니 그의 사상이 나에게 끼친 영향은 전무하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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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이란 고통이 없는 안락한 상태의 인간이 아니라 가혹한 운명에도 불구하고 내적 평정과 충일함을 만끽하면서 사는 인간이다. 우리는 흔히 고통이 없는 안락한 상태를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생각 자체가 우리를 더욱 불행하게 만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니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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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니체를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도 번번이 철학자들의 대표 개념만 겨우 ‘관조’하는 수준에 그치는 독자랍니다. 반면 목마른 ‘태양’처럼 깊은 바다를 마시며 온전한 자기인식과 앎과 새로운 관계 맺기를 논하는 작가님의 헌신적인 뜨거움에 데였답니다. 불타오르는 지적 열망을 뿜어내다가도 파도에 중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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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에는 비판받고 인정받지 못한 니체였지만 이제는 그누구보다 인정받는 천재 철학자 니체.... 니체를 만나면 숨어있는 자신을 끌어낼수 있게 만들어준다 의지를 상실한 요즘 사람들에게 니체는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말이다. 지금 바로 당신의 모습에 주눅들지말라고. 이미 당신 스스로 삶을 훌륭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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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를 만나다 신성권 著/하늘아래 니체는 강렬한 메시지에 비해 그의 짧고 비유적인 난해한 표현은 독자들로 하여금 해석하기가 어렵게 만든다. 그래서 그의 사상을 설명하는데 많은 학자들의 견해가 서로 엇갈린다. 때에 따라서는 주관적인 오독이 역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누군가가 이미 만들어 놓은 길을 걷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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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니체라는 초심자, 입문자에게는 혹은 철학에 다소 서툰이들에게도 니체의 서적중 중요한 문구들을 쉽게 짧게 해석해 , 현대 사회에서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가가 다소 젊어서 젊은 세대도 (혹은 현대인) 이해하기 쉽게끔 눈높이에 맞게 썼다는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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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주체에 따라 오독의 역사가 이어졌다. 니체는 파시즘의 사상적 지주로서 여겨지기도 했고 그로 인해 많은 비난도 받았다. (-5-) 궈력에의 의지란 살아있는 모든 것의 내적 역동성, 주인이 되고자 하며 보다 크고 강력하고자 하는 의지다. 자기 강화와 자기극복에의 의지며, 자신의 힘으로 구원하고자 하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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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니체를 쉽게 분야별로 나누어 설명해주어 좋았다. '니체가 어려워서 얼마나 다행이었던가'를 생각하게되었음은 물론이다. (나의 짧은 안목으로 니체를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살았다가는 큰일날 뻔 했다.) 불안은 희망을 품고 있다는 증거! 불안일랑 당연히 받아들이고 예측 대신 살아갈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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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부분들을 면면이 해부해주고 있다. 니체의 글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이전의 자신보다 더 강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저자는 고통을 오히려 긍정적인 방향으로 승화시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니체가 주장하는 '초인'은 위에 인용한 문구처럼 자신의 욕망 뿐만 아니라 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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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한 니체를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며 나 자신의 주체적 존재감 마져 흔들리고 있는, 그래서 행복하기 보다 불행함에 아우성 치는 모습을 보여 주기에 그러한 나, 우리의 모습에 경종을 울리고 위험함 보다는 위대함으로의 니체를 만나 나, 우리의 삶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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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를 만나다 니체의 사상과 니체에 대해 말해주는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었고 읽어본 기억이 있는 독자들이나 지금 니채를 알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가장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신성권 저자는 인문 · 사회 · 심리 분야의 젊은 작가이다. 니체의 철학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하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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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만 책으로 사상을 만나는 일은 나에게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전공서적을 펴고 도서관에서 꿀잠 자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로 쉬운 내용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서이다. 그런데 니체가 심리학자인 프로이트, 융, 아들러에게 큰 영향을 줬다고 하고,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글을 인용하는 것을 보면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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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니체를 만나다』 를 읽고 여러 분야의 책들이 널려 있지만 가장 부담이 덜한 내용들이 보려 노력한다. 그래야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인생후반부 시간을 보내면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면서 자유롭게 보내려 노력한다. 크게 주어진 일에 치우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고,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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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를 만나다』의 저자 신성권은 그를 '위대하지만 위험한 철학자'로 표현한다. 이 책의 부제로 선택된 이 문구는 니체를 '위대한 철학자'로 표현하고 싶은 것으로 풀이된다. 철학자와 사상가들은 니체를 '현대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이자 철학자' 중 한 명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의 사상은 악용된(나치 히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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