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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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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와다 요코 저 / 정수윤 은행나무 2022년 09월
    리뷰 총점10.0
    다와다 요코라는 작가는 이 책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다른 책들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 관심을 갖게 되었던 '언어'와 '모국어'에 대해서 이미 많은 고민을 한 상태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은 약 300년 이후면 없어지게 될...
    s**********c 2023.03.28 작성 추천 0
  • 다와다 요코 저 / 최윤영 을유문화사 2011년 03월
    리뷰 총점7.0
    다와다 요코는 1960년 일본에서 태어났고, 1982년 독일로 건너간 이후에는 베를린에 거주하면서 독일어와 일본어로 소설과 에세이 등의 글을 쓰고 있다. 작가는 모국어가 불러일으키는 자연발생적인 사고방식에 항거한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선택한 외국어로 글을 쓰기로 작정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어쩌면 줌파 라히리의...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19.07.13 작성 추천 1
  • 다와다 요코 저 / 남상욱 자음과모음 2018년 03월
    리뷰 총점7.0
    내게 그만큼 중요할까?” <동물들의 바벨>은 일종의 부조리극 대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홍수가 지나간 후, 아마도 인간이 사라진 것 같은 지구의 동물들이 모여서 인간을 닮거나 닮아 있지 않은 사고 회로를 거친 것 같은 대화를 나눈다. 다와다 요코 / 남상욱 역 / 헌등사 / 자음과모음 / 303쪽 / 2018...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19.06.06 작성 추천 0
  • 다와다 요코 저 / 최윤영 을유문화사 2011년 04월
    리뷰 총점10.0
    시작했던 다와다 요코는 <목욕탕>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모국어인 일본어와 새로운 터전의 언어인 독일어 사이를 오가며 창작 활동을 하는 그는 그 사이 빈 언어의 땅을 맞닥뜨리게 되고 혼란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읽었던 문학평론가 신형철 님의 에세이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에도 거듭...
    g******l 2019.05.31 작성 추천 1
  • 다와다 요코 저 / 남상욱 자음과모음 2018년 03월
    리뷰 총점10.0
    묘사했던 근미래를 연상시킨다. 다와다 요코의 목소리는 핏기없이 건조하다. 죽음의 도시에서 또 하루를 살아남는 일은 너무 고되어서, 사치스러운 감정에 휘둘릴 여력이 없다. 늙은 육체가 흘린 눈물은 이제 약간의 염분조차 남지 않았을 것 같다. 매일을 죽음과 싸우는 증손자를 둔 노인의 고통은 모든것을 박복함으로...
    l*********6 2018.04.30 작성 추천 0
  • 다와다 요코 저 / 남상욱 자음과모음 2018년 03월
    리뷰 총점9.0
    마지막 장면처럼 끔찍하면서도 충격적이다. 다와다 요코의 작품은 처음 읽어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이 작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세계문학에 대한 낭독이나 감상에 관심이 있어서 다와다 요코의 작품의 부분적인 부분을 읽거나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한 해설을 읽은 적이 있다. 22세 때 시베리아 횡단 열...
    i*******3 2018.03.29 작성 추천 1
  • 다와다 요코 저 / 남상욱 자음과모음 2018년 03월
    리뷰 총점10.0
    돋았다. 다와다 요코의 소설 <헌등사>는 바로 경악스러운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이후를 배경으로 한다. 가상의 시대에는 원전 사고로 인하여 일본은 쇄국 정책을 펼치고 나라가 폐허가 되다시피 되었다. 노인은 늙지도 죽지도 않고 불멸의 나이만 먹어가고 젊은이 어린이는 오히려 노인의 보살핌을 받는다....
    e*******l 2018.03.29 작성 추천 0
  • 다와다 요코 저 / 남상욱 자음과모음 2018년 03월
    리뷰 총점9.0
    작가다와다 요코는 1960년 일본에서 태어났고, 1982년부터 지금까지 독일에서 살면서 독일어와 일본어로 작품을 쓰는 이중 언어작가로 명성이 높다. 그녀는 '언어의 여행자'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별명에 걸맞게 다와다 요코는 언어의 경계를 횡단하며 언어를 낯설게 하거나,여러 언어를...
    m**o 2018.03.28 작성 추천 1
  • 다와다 요코 저 / 남상욱 자음과모음 2018년 03월
    리뷰 총점9.0
    것은 지나온 생의 모든 것을 지워버리는 듯했다. 다와다 요코의 소설 헌등사는 그런 공포 속에 일본을 그렸다. 아니 일본인을 담아냈다. 재앙 속에서 피어나는 한 줄기 희망은 '인간' 그 자체다. 죽음의 땅, 순식간에 변해 버린 환경. 예측할 수 없는 삶. 그 무엇도 단정할 순 없다. 그저 버티고 또 버텨내며 그렇게...
    b********3 2018.03.26 작성 추천 0
  • 다와다 요코 저 / 남상욱 자음과모음 2018년 03월
    리뷰 총점10.0
    다와다 요코 인터뷰 중에서) 각각 일본어와 독일어로 20권의 책을 썼다. 이방인 되기라는 예술 안에서 다와다 요코는 일본 내의 현실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변방에서 바라본 일본의 현실을 소설의 배경으로 끌고 온 다와다 요코의 상상력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상상으로써 일본의 미래를 그려내지만...
    s*****m 2018.03.22 작성 추천 2
  • 편집부 은행나무 2017년 01월
    리뷰 총점8.0
    있는 시간. 이번에는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다와다 요코로 그녀는 독일어와 일본어로 글을 쓰는 소설가다. 그러니까 이중적인 삶을 사는 느낌이라고 할까.그리고 이번 호를 구매했던 이유는 바로 존 버거. 공교롭게도 나는 다와다 요코의 소설을 구매했고, 존 버거의 에세이도 곁에 두었다. 모두 악스트의 영향이...
    r*********s 2017.06.20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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