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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장류진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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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덕분에 힘든 회사도 묵묵히 다닐 수 있다. 그녀는 아직 학자금 대출이 남았고, 월세 원룸에서 생활하며 월급날 직전에는 텅 빈 통장 잔고로 인해 허덕이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 아산에서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엄마는 노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나름 알아주는 제과 회사지만 월급은 생각보다 짜서 허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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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의 <달까지 가자>였다. 뒷 내용이 궁금해 도저히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출퇴근 시간과 빠듯한 점심시간을 쪼개며 이틀 만에 읽었다. 어떻게 이런 작가가 나타났을까. 책을 읽는 내내 입꼬리가 근질거렸다. 공감이 폭발했다. 잘생기고 돈도 많은 재벌 2세가 등장하는 상상속의 회사가 아니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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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단순한 형태였지만 달에는 약간의 음영과 분화구가 있어 그것이 그냥 동그라미가 아니라 달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바로 아래, 달을 향해 귀여운 로켓이 날아오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뾰족하면서도 머리끝은 둥근 로켓이었다. 몸통에는 동그란 창문이, 그 아래로는 작은 열대어의 지느러미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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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감상과 재미가 달리 느껴지는 이유가 있다. 자신과 궁합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책을 찾기가 그래서 어려운 것 아닐까. 누가 읽어도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책도 물론 있다. 장류진의 첫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가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은 젊은 세 직장인의 '좌충우돌 가상화폐 실전 투자 성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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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그만큼 크고 깊다. 그러나 장류진의 『달까지 가자』를 읽으며 현재의 MZ 세대가 처한 현실은 단순히 세대의 차원을 넘어 계급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강남 사는 동료의 무심한 발언을 들으며 분개했던 그때의 나처럼, 지금의 젊은 세대들도 그러한 사회의 몰이해에 분개하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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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장류 진의 <달까지 가자> 책이 출간됐을 때 그야말로 반응이 핫했다. 장류 진 작가 책은 좋아해서 나도 사긴 샀는데 리뷰에 비트코인, 일확천금 단어를 보면서 한동안 손이 가지 않았다. 제목 <달까지 가자>라는 제목에 숨겨진 의미도 전혀 몰랐다. 친구한테 요즘 <달까지 가자> 재밌다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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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까지 가자를 읽고... 코인, 주식과 같은 개미투자자가 주변에 10명 중 9명으로 늘어남을 요즘 실감한다. 이런 사회를 보고 나는 옳고 그르다는 판단보다는 "이자가 코딱지만 해서 은행에 돈 맡겨서는 돈을 못 모아요. 재테크만이 살길입니다."가 기정사실화된 기분이라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이런 내 마음을 대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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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치솟는 코인가격을 확인하고 달까지 가자를 외치게 된다. 그 쯤에서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가상화폐에 회의적이었던 지송과 두 사람(은상, 다해)은 갈등을 겪기도 한다. 도박이나 다름없으며 한심하게 보인다는 어디서 들어봄직한 말과 함께. 때문에 이 소설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더 흥미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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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는 그 코인 광풍이 시작되기 11개월 전인 2017년 1월에 시작된다. 2017년 코인의 흐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나는 이즈음에서 이 소설의 결말이 해피엔딩 아니면 엉망진창인 배드 엔딩 둘 중 하나라고 추측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그 추측이 맞았던 것에서 깊은 만족감을 느낀다. 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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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추천드려요. 장류진 작가님의 [달까지 가자]입니다. 장류진 작가님은 첫 책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엄청난 화제를 받으며 그 해의 문학계를 휩쓰셨죠. 평단뿐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열렬한 호응을 얻으셨어요. 그러한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이라 더 기대를 모았던 [달까지 가자]예요. 먼저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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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들인 수익은 나와 무관하다는 것이겠다! 확실한 것은 달까지 가자는 책을 편 순간부터 덮는 순간까지 순식간에 지나가도록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었으며,이는이제 장류진 작가의 특징으로 자리잡았다고생각한다.단편소설에서도 느꼈던 이 작가의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은첫 장편소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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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서 신간도 재지 않고 구입했다. 달까지 가자도 직장인을 중심으로 한 소설이라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거나 해본 적이 있다면 공감 가는 대목이 많을 듯하다. 마침 소재가 최근의 코인 투기 시류와 잘 맞아떨어졌는데 정작 이 소설은 코인 광풍이 불기 전에 쓰여졌다고 했던가? 신기한 일이다. 차기작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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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로 붙였다고 한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진짜 단순 합니다. 원래는 '아버지에게 갔었어'라는 소설책을 읽으려다가 이 책이 갑자기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뇌는 순간적으로 내적 갈등을 하게 되었고 결론을 내버렸지요. 바로 '달까지 가자'를 구입하자고 말입니다. 결국 '달까지 가자'를 먼저 구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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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상화폐라는 풍파가 닥치고... 장류진 1986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18년 단편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 등이 있다. 제11회 젊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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