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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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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내려온 전화]는 저승차사(생과 사의 연결 대리인,저승사자는 아님)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책 내용이 판타지하고 신비롭게 전개된다.각 등장인물들의 삶,그리고 이승과 저승의 연결 부분의 세상이 현대와 달라서 마치 내가 다른 세상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하지만 점점 읽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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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서 흐름을 놓치고 만다. 하늘에서 전화선 같은 줄이 내려와 통화를 하고 그 통화를 연결해 주는 이가 저승차사(저승사자)라고 하는 부분은 정말 흥미롭지만 결국 그 이상의 전개를 넘지 못하고, 이야기는 종결되어져서 너무 아쉬운 판타지물이 되고 말았다. '신과 함께' 같은 오락적인 요소가 가득한 영화로 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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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입니다.> 달에서 내려온 전화라니 제목만으로도 그 내용이 궁금해져 서둘러 페이지를 넘겨보았다. 보름날과 그믐날, 총 2번, 달에서 전화줄이 내려온다. 보름줄에는 살아있는 자가 망자에게 이용료를 지불하고 전화를 걸 수 있고, 이 때에는 망자의 승인이 필요하다. 또그믐날에는 살아있는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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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세계관이 머릿속에 그려지기까지는 꽤 이미 책장이 많이 넘어간 후다. 그렇다 보니 초반 몰입력이나 흡입력은 다소 떨어진다. - 하나의 챕터가 퍼즐이 되고 책이 끝날 때쯤에는 어느 한 그림으로 완성되길 바란 구성인 것 같다. 의도는 좋았으나 퍼즐에 그림이 없고 다 똑같은 색깔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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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소개를 봤을 때 달에서 온 전화, 저승과 연결되는 18분, 그 한정된시간에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했어요. 소재만으로도 독특하고 흥미롭고 저승과 연결되었다는 지점이 판타지에 스릴을 더해줄 것 같은 [달에서 내려온 전화]를 읽었습니다. 작가님 필명이 특이해서 더 눈이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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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내려온 전화/ 글지마 여기 한 달에 두 번, 달에서 전화가 내려오는 마을이 있다. 저승과 연결되는 시간은 단 18분. 당신이라면 과연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가? P. 12 오늘은 보름달이 휘영청 박은 음력 15일로, 이승과 저승이 연결되는 날이었다. P. 93 잠시 묻어둘 뿐이다. 당장 해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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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세상이 나뉘어 만날 수 없는 인연이 되었어도, 전화만은 연결된다면 어떨까? '달에서 내려온 전화'는 이런 상상을 토대로 만들어진 소설이다. 만약 저승과 통화할 수 있다면 나는 어떤 말을 전하게 될까? 전화는 돈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그리 흔한 기회는 아니다. 한 달에 단 두 번, 거기다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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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접으로 관여한 이, 한봄. 그녀가 보고 들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그녀에게 어떠한 의미였을까? 깊은 한숨과 오랜 생각에 빠지게 만든 책, 달에서 내려온 전화. 오랜만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은 기분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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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달에 비나이다 비나이다, 손바닥을 비비며 망자의 무탈을 기원했다. 그 염원이 하늘에 닿아 염라는 한 달에 두 번씩 그들을 끈으로 이어주었다. 붉은 전화줄 띄워 보내는 보름날이면 생자들은 일몰 시각에 맞춰 집으로 향했고 거리는 금세 인적이 뜸해졌다. p.12 둥글 달을 향해 간절히 손바닥을 비벼 망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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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었다! 후련하다. 이 책은 저승과의 통화 연결 중에 이불 끝으로 발가락을 내밀면 죽게 된다는 설정에 (사실은 루머일 뿐이지만) 흥미를 느껴 읽게 됐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감명 깊거나 재미있게 읽은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인생책으로 여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책을 읽으면서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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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날과, 망자가 전화를 내리는 그믐 날. 한 달에 두 번, 달에서 전화가 내려오는 세계. 66만 8백원. 이를 지불하면 누구라도 저승과 통화할 수 있다. 단, 모든통화는 ‘누군가’의 허락하에 이루어지며 통화가 거절되도 돈은 돌려받지 못한다. 연결되더라도 주어지는 시간은 단 18분 뿐. 사실 이러한 설명을 처음 접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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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나오라고 재촉하실 것만 같은 아빠의 전화 목소리가 너무나 듣고 싶고,사무치게 그립다. 어디에도 닿지 못할 간절함, 그 너머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달에서 내려온 전화』를 기적처럼 만났다. 마치 하늘에 계신 아빠의 선물인 것처럼 말이다. 『달에서 내려온 전화』, 글지마/부크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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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내려온 전화』라는 작품이 상당히 궁금했던것 같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달에 딱 두 번만 달에서 전호가 내려온다. 유일하게 그 순간 저승과 이승이 연결된다. 그에 허용된 시간은 단 18분 밖에 없다. 이런 기회가 있다면 소중한 이를 잃은 사람들, 그래서 꿈에서라도 잘 지내나 궁금해서 얼굴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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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그믐달이 뜨는 날이면 하늘에서 저승줄이 내려오고, 보름이 되면 이승에서 저승으로 죽은 망자로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통화료는 66만 800원.. 통화시간은 단 18분!! 작품의 내용은 쉽게 술술 읽혔다. 이 작품의 힘은 다 읽고 난 후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다는 것 아닐까? 나는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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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읽게 되었다. 염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 읽게 된게 저승과 생을 이어주는 전화 통화국 대리인 이야기. 하나는 실제 경험담이요 하나는 판타지라는 점이 완전 다르긴 하지만 죽음을 다루고 결국 그건 우리 각각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는점은 같다고 본다. 이 소설은 7가지 챕터와 에필로그, 그리고 작가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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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여러 인물들의 삶이 저승으로 연결되는 전화와 함께 펼쳐진다. 마지막은 주요비를 지키려다 한봄이 염라에게 큰 벌을 받게 되는 바람에 저승차사가 아닌 인간 한봄이 되고 그를 아끼는 사람이 누구였는지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달에서 내려온 전화를 받는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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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놀랐다. 그러면서도 그렇게까지 해서 전화를 하고 싶은 상대가 있을까 떠올리기도 했다. 어떠한 대가도 아닌 그저 통화 요금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현실적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 표현하는 그때가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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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죽은 고인과 통화를 신청시 자신의 죽음도 신청 할 수 있다. 아파트에 사는 이웃 중 연인의 죽음으로 고인과 통화를 원하는 사람과 자신의 남편이 고인과 죽음을 통해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 있다 보니 한봄은 이웃들의 눈초리와 부탁들로 편안게 살 수가 없다.그렇게 주변 인물들과의 스토리가 이어진다. 죽은 연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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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내려온 전화>는 저승과 인간의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보름달이 뜨는 날에는 망자에게서 전화가 오고, 그믐달이 뜨는 날에는 저승줄이 내려온다. 18분에 통화료 66만8백 원으로 망자와의 통화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 통화의 대리인인 '한봄'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통화국 대리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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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우울한 중년'이 되는 거지 나처럼.. <달에서 내려온 전화> 글지마 한봄이 보아온 권은경의 40대는 충분히 찬란했다. 식탁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어쩌면 누군가의 미래일지도 모르는 당신의 삶이 적당히 소란하고 훌륭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달에서 내려온 전화> 글지마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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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내려온 전화』 글지마(지음)/ 부크크(펴냄)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저승사자의 모습은 생각만 해도 섬뜩한데 이 책의 저승차사 한 봄은 이름부터 다정하다. 주인공 저승차사 '한 봄' 책을 읽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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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내려온전화#독서노트83#267Page주인공: 한봄조연: 주요비, 길강욱, 권은경, 백승석, 오시덕주인공 직업: 그믐달에는 저승차사, 보름달에는 통화국대리인이 책은 통화국을 통한 죽음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자살이라고 얘기하지 않고 존엄사에 가깝다고 얘기한다. 생자가 전화를 거는 보름날과 망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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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름날이다. 달에서 전화가 내려올 시간이다. 누군가는 누군가를 또 그리워 할 것이다. 나 또한 이제는 내가 아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떠나버렸다. 그러니 당연히 그리워한다. 만약 나에게 18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누구와의 통화를 선택할 것인가. 그 대가로 단지 돈만 필요하다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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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포기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살아있을 때가가장 아름답고 가장 따뜻하며 가장 많은것들을 느낄 수 있는귀중한 기회의 시간이라는것을 모두가 잊지 않기를 바라는 이야기였다.이상, 서평을 마칩니다...#글스타그램 #서평글 #달에서내려온전화 #글지마 #부크크 #부크크오리지널 #판타지소설추천 #통화시간은단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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