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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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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김 순덕님의 마녀가 더 섹시하다에 들어있다. 본인의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아야지. '학벌이 계급이다'는 묘골이 송연해지는 관찰이다.어떻게 그렇게 미국을 정확히 볼 수 있을까? 벡텔, 코카콜라, 디즈니랜드등 미국의 유수 기업을 장악한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세계 최대의 법률 자문회사 '렉시칸'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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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더 섹시하다>는 30년을 가슴깊이 간직해온 나의 자존심을 갈기갈기 찢어버린 책이다. 인간이란 본래 자신의 경험을 높이사는 법. 지금까지 한 번도 나의 자존심을 건드려본 책이나 사람을 본적이 없었다.중견 직장인으로, 교수로,로타이 회원으로, consultant로 보낸 미국 생활 30년은 미국의 변두리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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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놀고 학습하는 우리 미국학생들이 더 낫다는 글을 오바마에게 들이대기도 했단다. 이걸보니 내 고정관념이 확깬다. 과외나 학원교육도 우리 못지 않고 학교문제 입시문제,사회문제 어느것 하나 우리와 다른것이 없다. 미국이 나은점이라면 여기선 학교교육에서 자기실력에 맞게 장래를 결정하게해준다는거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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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TV를 보거나 하다못해 잠이라도 자면 몸과 마음에 양식이 된다. 그런데 그 시간에 동동거리면서 밥을 해먹고 나면 배만 부를 뿐 허무함만 남는다. 한끼 먹기 위해 내가 바친 시간과 정력이 아깝다는 생각뿐이다.(301) * 행복한 부부들을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고 한 가족학자는 발표했다.(245) 남편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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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읽기 편하고 재미있고 유용하기까지 하다. 이 책에서 내가 얻은 것들은 다음의 세가지이다. 첫째, 미국사회에 기자로서 있으면서 그들의 문화를 보여준 하나의 통로이다. 물론 한 사람이 쓴 책 한 권이 한 문화를 다 보여줄 수는 없다. 그래도 그들의 문화, 대충 그러려니 했던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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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아프지만 인정해야 했으니까. 기분은 썩 좋지 않지만 가장 먼저 기억나는 내용으로는 “더 이상 정부에게 뭘 기대지 말고 내 새끼 교육은 내가 시키는 수밖에 없다는 것. 그걸 못한다면 주어진 상황에서 행복하게 살기, 또는 스스로 살아남기를 가르치는 것”(140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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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더욱 많았다.. 다분히 현실적이었다 세상엔 다양한 욕구가 있겠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인간의 욕망들.. 가난해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상관없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선 바보같은 자세이다 베풀 뭔가가 있어야 베풀지 않겠는가... 여자로서 헤쳐나가야할 정글의 법칙...그리고 대한민국의 주부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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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사람이 착해서 다행히 이정도까지 왔다고.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어조에서 나타나는 묘한 잘난체. 어쩌면 농담이라고 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아주 솔직하게 자신을 고백하듯 말하면서 스스로를 낮추는 듯이 말하다 실제로는 잘났다고 말하는 그 어조가 싫었다. 아마 여성이기에 똑바로 잘났다고 말하는 법을 못배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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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문제에 있어서도 '행복하다고 다 돼지냐?'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문구였다. 이밖에도 몸매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여자들도 궁극적으로는 (자기만족이 아닌) 남자 때문이라는 부분도 솔직한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인의 75%가 노동자계급이면서도 자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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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실적인 사회생활의 테크닉이 실려있었다. 여성만의 장점을 살린. 그리고 여성에게 필요한... 사회생활과 성공 뿐만 아니라 연애, 교육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여러 주제들이 있었다. 좀 더 강력한(?) 글을 원했던 나는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독불장군인가 보다. 하지만 저자의 충고를 어느정도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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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서 공부한다는 말이 너무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학벌을 성취하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까? 라는 물음표도 많이 던저보게된 책이다. 나름대로 한장 한장 솔찍한 미국생활, 미국 중산측과 상류층에 도달하기 위해서 그들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있었는가? 자유의 땅, 기회의 땅이라고 부르는 미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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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를 꽤 오래 구독했기에 김순덕이라는 이름 석자와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다. 지금도 논설위원 자격으로 톡톡 튀는 칼럼을 연재하기 때문에 그녀의 글발역시 낯설지 않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미국 생활에 대한 간단한 스케치정도일 줄만 알았었다. 그러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가슴이 선뜻 해오는 충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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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다고 실패자가 아니다. 더 크고 더 강해지고 싶다는 것은 실패자란 뜻이 아니라, 수행자나 학자의 뜻에 가깝다. 아직도, 다 크지 않은 나이든 여성을 보는 느낌... 물론, 책을 몇번이나 흝어본 입장에서 그녀의 사고가 짧다거나 경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그녀는 내게 조금 다른 세계를 보여 주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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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한참이나 뒤쳐져있다. 더했으면 더했지 전혀 모자람이 없는 입시지옥의 실태와 자유와 평등의 가면을 쓴 미국사회의 모순, 현지에서 바라본 미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시니컬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백설공주보다는 못된 왕비의 성실함(?)을 높이 쳐주는 저자의 입장은 어떻게보면 반페미니즘에 가깝다고 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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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가 일년 연수를 다녀와서 출간한 다른 많은 책들과 이 책이 다른 점은 매번 읽을 때마다 마치 처음 읽는 것같이 새로운 느낌을 준다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책이 출간하자마자 샀다. 그리고 서너번을 통째로 읽고나서는 화장실 잡지걸이에 꽂아두고 매일 손에 잡히는데로 펼쳐서 읽기를 계속했으니 벌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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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아매리칸 드림따윈 없다!! 그리고 마녀가 더 섹~시 하다~ 정말 어찌나 맘에 다 와닿던지....특히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저로서는 영어에 관해 쓰신 글들에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그렇죠....그래요..하면서. 게다가 유학에 관해 솔직하게 써놓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방면엔 무지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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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한참이나 뒤쳐져있다. 더했으면 더했지 전혀 모자람이 없는 입시지옥의 실태와 자유와 평등의 가면을 쓴 미국사회의 모순, 현지에서 바라본 미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시니컬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백설공주보다는 못된 왕비의 성실함(?)을 높이 쳐주는 저자의 입장은 어떻게보면 반페미니즘에 가깝다고 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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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가 더 있다면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인정(acceptance)이다", "장애물을 보지말고 길을 보세요", "내가 자신 있게, 내가 책임 있게, 내가 일을 되게 하면, 아무 말 하지 않고 있어도 그들은 나를 달리 대한다. 안 그러면 바보다. 그런 자는 바보로 살게 그냥 두자. 내가 건드리지 않아도 언젠가는 값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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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는 마녀를 더 좋아한다....착하고 예쁘기만한 공주보다는 그네들 만큼 착하지는 않더라도(난 악하다는 표현을 쓰고 싶지는 않다...)스스로를 개척해 나가고 추스릴수 있는 힘을 가진 마녀가 더 좋다...아마두 이런 나의 생각을 자극한 책 제목이 지금은 이 책의 팬이 되게끔 만들어 버린건 아닐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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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 책을 읽었지만 책으로 보는 편이 김순덕기자의 생각과 말을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을거라 생각든다. 이 책은 김순덕 아줌마의 수다에 동참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재미난 책이다. 세상에 딴지 건다는 건 정말 재미난 일 아닌가?? [인상깊은구절] 영어는 집안일과 비슷하다. 하면 표않나고 하지않음 표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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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한 미국 문화라는 것은 결국 "되는 놈은 더 잘 되고, 있는 놈은 더 많이 가질 수 밖에 없더라"는 것이다. 그런 세태는 우리 사회에서도 이미 충분히 목도할 수 있다. 서울툭별시 내의 특별시민은 강남구, 서초구민이라는 조크는 이미 진부하다. 이들의 서울대 합격율 또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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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겨 봤더랬습니다. 정말 솔직하더군요. 그 솔직함에 뜨끔했고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미국과 관련해서는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라고 생각했었지요. 이유라면 미국에서는 누구하나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살 것 같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 그렇구나'라고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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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이러나 아내보다 내가 더 열성 아빠 되는건 아닌지. 섹시해서 통독했다. 목차읽고, 저자 약력 읽고, 한두 챕터 읽다 치워버리는 독서습관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 되었다. 제목이 섹시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글도 섹시하더라. 모처럼 섹시한 글 읽었더니 내 머리도 섹시해지는 느낌. 아!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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