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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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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을 되풀이해서 읽고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여주의 미모 때문인 것 같은데, 그 흔한 마론 인형이 나에게는 너무 비싼 것이어서 종이 인형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시절에 대한 추억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예쁜 여주를 보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행복해져서 종이책으로 좌라락 넘기면서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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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역순으로 쓰고 있어서 내용이 살짝 헷갈리기도 한다. 몇 번을 읽었는데도 그런 것을 보면 기억력이 나빠졌는지도 모르겠다. 가끔은 내용과 표지작업이 같은 시기에 안된 것인가 싶을 정도로이번 표지는 조금 아니다 싶기는 한데, 하여간 여전히 내용은 매력적이다. 한 여성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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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읽어도 언제나 재미있게 느껴지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림이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드는 것도 같다. 하여간 이 책을 처음 봤을 때에는 여주의 패션 스타일에 푹 빠져서 평소 입는 복장에 참고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올드한 것이 되어버렸다. 그러면 어떠하리? 나만 좋으면 되는 것 아닌가? 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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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여점이 성행하던 시절에 이 책을 처음으로 접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정발된 책은 아니었고 해적판이었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하여간 해적판으로 기억되는 책으로 처음에 봤었고 그 다음에는 정발된 책으로 봤었고 마지막에는 이북으로 보고 있으니 내가 이 책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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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던 모모에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 생계를 꾸려나가기위해 요리사의 길을 가게 된다. 그러면서 그녀가 만나게된 두 명의 남자는 그녀가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 깊이 관여한다. 나의 원픽은 오다였지만 사귀는 여자가 있었다는 것이 마음에 안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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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용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무심한 오다, 그를 바라보는 모모에, 오다가 사랑했던 여인, 모모에에게 상처를 남긴 다카하시. 그들이 얽힌 이야기가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가 섞이 이야기라서 이 책을 여러 번 읽게 된다. 이번이 아마 다섯 번쨰이던가? 하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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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조 카나코지만, 생각해보면 그녀도 불쌍한 면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부유한 아버지, 완벽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못한 미모의 여자에게 끌려 전재산을 넘기고 떠나버렸다. 그 이후 힘들게 인생을 살게 된 그녀도 안타까웠고,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망가뜨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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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고 맺음이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편이라서 가끔은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번 편이 나에게는 그랬던 것 같다. 다카하시는 모모에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가득해진다. 처음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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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관계는 단순히 요리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이 만화를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등장인물들의 말을 빌어 요리나 인생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고는 하는데, 그 내용들이 꽤나 마음에 든다. 이번 편에는 장인의 말을 빌어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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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를 스승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를짝사랑하는 여주. 그리고 남조 타카하시의 등장으로 더 재미있어지는 4권이었다. 오다의 애인으로 나오는 그녀는 주는 것 없이 미운 타입이라서 다시 읽어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때만해도 타카하시가 오다보다 많이 다정해보여서 여주가 따뜻한 연애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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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 마음에 남는 구절은 <인간이란 젊어서 철없을 때는 마치 자신에게 영원의 시간이 주어진 것처럼 생각하지, 하지만 과연 그럴까? 망설이며 선택하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그 시점에서 죽어버린 것과 같은 거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어느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명운이 갈리는데, 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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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 작가님의 최신작을 본 적이 있는데 그림체가 좀 변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작품은 출간된지 오래되서인지 예전의 그림체라서 정말 마음에 든다. 스토리도 멋지고 그림도 너무 예뻐서 장편이기는 하지만 결국 모두 구입해서 봤다. 부자였다가 한순간에 가난해진 여주. 식당에서 버림받아 외롭게 자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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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의 만화라서 시작하기가 망설여졌는데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해봤습니다. 여주가 성숙해지는 모습이 보기좋았지만 중간에 주변의 인물들에 의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기도 했어요. 역시 로맨스의 남주는 금발이 아니고 흑발인가봐요. 멀쩡한 사람이 여주에게 상처입힐 줄은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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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제쯤 처음으로 읽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마 그 당시에 유행하던 책대여점에서 해적판으로 읽었던 것 같은데... 이후에 마음에 들어서 종이책으로 직접 구입하기도 했었다. 부잣집에서 곱게 자란 여주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가난해지고 요리를 배우게 되는 과정들이 나온다. 여주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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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고, 어딘가에 찾아보면 종이책도 남아있을 텐데, 이북으로 간편하게 보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오래 전에 출간된 책이다보니 확실히 그림체가 올드하기는 해요. 그래도 여주의 패션은 완성형이고 작가님의 그림체가 가장 예뻤을 때라서 멋있습니다.음식과관련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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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관계'를읽고리뷰를남깁니다.표지만봐도옛날작품이구나싶은데평도좋고내용이궁금해서사보았습니다.그림체는약간촌스러운부분이없지않지만내용면에있어서는상당히잘짜여져있어서오히려놀랐네요.요리에대한정보도꽤나많이나와서보는재미도쏠쏠했습니다.주인공이한걸음씩성장해나가는모습을지켜보면서나도모르게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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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모모에 그림이 예뻐요. 오다는 자기 가게를 준비한다고 독립을 했네요. 모모에는 고민을 합니다. 모모에는 아무르를 나가버렸네요. 모모에는 새로운 곳에 묵게 됩니다. 시노이에서 새롭게 일하게 됩니다. 새로 묵게 되는 곳에서 토시오를 만나게 됩니다. 토시오와의 일을 통해서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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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모모에가 요리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입니다. 모모에는 밝은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모모에는 쁘띠 라팡을 나가서 타카하시가 새로 연 가게에서 일하게 됩니다. 타카하시는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모모에는 전 가게의 셰프 오다를 짝사랑합니다. 오다에게는 카나코라는 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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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무라 사토루 작가의 만화책입니다. 맛있는 관계 재미있습니다. 맛있는 관계는 요리사를 꿈꾸는 모모에의 이야기입니다. 모모에는 밝은 성격으로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여주인공입니다. 모모에의 꿈을 향한 열정과 사랑이 주된 내용입니다. 프랑스 요리에 대해서도 꽤 나옵니다. 일본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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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인 아버지의 돌연사 이후로 맛있는 음식 먹기를 좋아하는 모모에가 선택한 직장은 양식점 '쁘띠 라팡'. 모모에는 그곳의 셰프인 오다의 요리 솜씨에 감동을 받았지만 그는 복잡한 과거를 가진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생기발랄한 모모에가 펼치는 식도락 이야기 멋는것이 너무나도 행복한모모에부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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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관계> 역시 요리 지침서가 아니다. 요리를 사랑하고, 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잔뜩 등장시켜, 그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를 맛깔나게 전개해간다. 그리하여 <맛있는 관계>는 '관계'가 중점이 되는 만화다. 그저 미식가 모모에가 요리사가 되는 만화가 아니다. 그녀는 요리사가 되는 과정에서 쁘띠라빵의 오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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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한 방향일 때에는 그보다 고통스런 것은 없다. 오다를 향한 모모에의 마음은 깊어만 가지만 결국 서로를 바라보는 기적은 이번 편에서 생기지 않는다. 결국 모모에는 오다의 곁을 떠나 다카하시의 가게로 일자리를 옮긴다. 예전에 봐서 내용을 모두 알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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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관계를 음식과 함께 보여주는 맛있는 관계였다. 최근 시사저널 기사에서 프랑스 요리사가 쓴 칼럼에 '비스트로노미'라는 용어가 나왔다. 어렵고 화려한 프랑스 요리의 과장미에서 벗어나 동네의 비스트로에서 느낄 수 있는 소박함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프랑스 요리계의 한 흐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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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속의 화초로 자란 모모에가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시련을 계기로 바꾸어 힘차고 밝게 살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마키무라 사토루의 전형적인 "여성 성장 스토리"이다. 아니, 전형적이긴 하지만 작가가 그린 모든 인물 중 가장 사랑스러운 여성이 모모에이다. 긍정적이고, 솔직하고, 고민을 주저하지 않고, 사랑을 베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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